남편은 신랑도, 오빠도 아니다(남편을 부르는 호칭, 그 불평등함에 대하여)

남편은 신랑도, 오빠도 아니다  

기혼여성들이 남편을 부르는 호칭, 그 불평등함에 대해 | 카페 한쪽에 앉아 노트북 켜고 글 쓰던 토요일 오후. 뒤쪽 테이블 에 앉아 있던 4-50대 여성 네 명의 목소리에 귀를 쫑긋하게 됐다. 엿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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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신랑도, 오빠도 아니다 (기혼 여성들이 남편을 부르는 호칭, 그 불평등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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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ham]

그럼 뭐라고 부름,?

[CAHAYA]

참 별걸로...

[夜空]

홍길동이냐

[준쨩안뇽?]

각자 집 담벼락 내에서 폭력과 욕설이 오가지 않는 이상은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맙시다.

[NCT김도영]

누나라고 잘만 하던데

[우우나나나]

누나라고 하지 않나요,, 옆직원 남편이 연한데 매번 누나라고 하던뎈ㅋㅋㅋㅋ

[sjki]

누나라고 잘만 하는데요?

[순무순]

누나라고 해요..

[버블버블버블티]

꼴값

[유 미]

근데 생각해보면 울아빠 엄마보다 5살이나 어린데 누나라고 부르는거 단 한번도 본적이 없는 ㅜ ㅜ

[로또1등기원]

별 걸 다

[뀨루루루뀨]

시댁을 시가라 하지말고 처가를 처가댁이라 높여부르면 되잖아; 심지어 있는 단어야 처가댁
연하남편 나한테 누나라 부르는데 왜그래...
시댁 내 호칭 성차별 문제는 나도 공감
근데 이부분 빼고는 공감 안됨
부부끼리 오빠라 하든 누나라 하든 이름을 부르든 제3자가 뭔상관이니

[펭틀맨]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사랑하며 부르는 단어에 강제로 의미부여좀 하지 마세요

[일단업고튀어]

남이사 (표준어 아닌거 앎)

[ΧIUΜIN]

솔직히 오빠도 싫지만 아빠라고 부르는 사람들 있음......이건 본인을 낮추는 것..

[우댜댱]

진짜 별걸다...

[킹쿵]

근데 개인적으로 결혼하고 나이도 있는데 오빠라고 하는거 별로에용,, ㄱㄱㅎ도 그러던데 좀 없어보임

[아샷추 주세요]

아니 뭐 다른 호칭도 아니고 누나 오빠갖고 뭐라하는건 좀..

[ikaly]

부부끼리 서로 부르는 호칭은 알빠아니고 외가, 친가 호칭은 바뀌어야 할 것 같긴해요 그리고 일부 회사겠지만 외조부모랑 시조부모 상 치를 때 복지 다른 것도...

[untamed]

헛된소리를 장황하게도 써놨네

[헤이트풀]

제목 보자마자 여시일것 같더라

[신고져]

22

[마피아]

누나라고 하던데.. 걍 부부마다 호칭이 다른 거지 별 이런 것까지 다.. 자기라고 부르는 사람있고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 있고 누나라고 부르는 사람 있고 부부마다 다 다른 거죠

[KB스타즈 배구단]

걍 스크롤 쭉 내렸어염

[시시콜콜이]

난 남친 2살 연하인데, 남친이 애칭이 누나임. 나도 남친 오빠라고 부름 ㅋ 말이나 격식이 만드는 힘이 분명있지만, 이미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차이가 없고 주변 어른들 역시 누구 위에 서서 권위를 부리려하지 않는다면 그 단어 자체에는 그 어떤 권력의 상하, 성차별적 요소도 발생하지 않는다 생각이...

[블루베리나무]

연하가 누나라고 부르는게 싫은건 서열때문이 아니라 남동생이 있기때문에 징그러워서 그런겁니다

[이청아]

22222 ㄹㅇ 맞말이에요

[미피는사자예요]

33333 이건데요 저자분이 남동생 없으신 듯

[자몽허니블랙티(ICE)]

가족내 호칭의 문제는 존재한다고 생각함 마냥 비꼬지 말고 한번쯤 생각해 보는것도 좋을듯

[ㅇㅁㅇㅁㅇㅁㅇ]

김건희도 오빠라고 부르는데...........

[장욱]

ㅋㅋㅋㅌㅋㅋㅋㅌㅋㅋㅌㅋㅋㅌㅌ

[미락수]

난 여보라는 호칭 민망해서 오빠라 하는데 서열그런거 생각 1도 안함

[닉4임]

연하랑 4년째 연애중인데 누나 잘만 씀

[끼옹이]

뭐요

[387764]

6살 연상 남편 야라고 부르는디

[연예인(진)]

오빠를 오빠라 부르지못하고………
그럼 언니라 부르리?

[이 닉넴 유명해지지 않았음 해 사람들이 내 닉넴 못 외웠음 해 엘뤨렐뤌]

누나라고 해야 가끔 이름부르면 설렘

[dbananbb]

.... 예민해

[유부쵸밥]

남편이 남동생 여동생 다 있어서 도련님 아가씨가 호칭이라는데...부를 때마다 너무 싫어요.ㅋㅋㅋㅋㅋㅋ 근데 시부모님이 호칭 중요시해서 미칠 것 같아요. 못 견딜 것 같아서 발음을 약간 흘립니다.....너무 싫어요 진짜.....

[카붕이]

누나 쓰지않나?

[파워 쿨톤]

누나라고 함 별..걍 아무렇게나 불러

[겨울차은우]

이런 정신병에는 약도 없나

[모두까기인형]

그썰 생각남 유치원에서 애기가 아빠말투옮아서 누나 나왔어~ 했다했나

[viki0308]

남편은 신랑도 아님 뭐임?? 오빠에 너무 의미를 부여하네요 전 신랑에게 오빠라 불러요 아이낳으면 여보로 바꿀수 있지만 그전까진 연애할때 그대로... 근데 신랑도 아니란게 뭔말인지 도통~ 설명이 듣고싶다..

[박윙꾸]

걍 오빠라고 부를래요...ㅎ

[(105세)]

111

[hsbox]

니 일본어 번역체나 고치고 말해라
다름아니다가 뭐냐 다름아니다가

[고죠사토루]

뭐 서방님이라 부를깝쇼?

[할수]

저도 개인적으로 부부끼리 오빠 호칭은 별로이긴 해요,,,ㅋㅋㅠㅠ 자식이 없으면 상관없는데 있으면 이젠 오빠 대신 다른 호칭으로 바꾸는 게 맞을 것 같아요

[Facepalm]

자기 주변이나 저기 자신조차 사랑받거나 사랑주지 못해봤으니 현실을 모르지… 너무 안타깝네 ㅠ

[라면땅콩]

근데 남편 얘기는 아니지만 가끔 있는 "오빠가~"는 진짜 듣기싫을때 많음
남자가 여자한테 "오빠가 해줄게~오빠한테 말하지 오빠가~오빠가~~" 내가 라고 하면 안되나

[자유로웡]

그냥 자기야 라고 하는데

[감자광팬]

전 제발 오빠가 오빠답게(본인 나이 먹은 만큼) 행동을 해줬으면 좋겠어서 무조건 오빠라고 불러요^-^ 네가 오빠다 인간아!!!

[호박고구마고구마]

예전엔 서방님, 도련님도 문제없는 호칭이였죠
지금은 그런 호칭을 고치려는 흐름인 거 보면
이런 글들도 그 변화 중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해당 글에 크게 동조하지도 않지만
글의 내용을 비난할 이유도 없어보여요
간혹 이런 변화를 서두르려고 할 때, 상대 성별을 폄하하는 행위가 없다면 그 변화에 대해서 지켜보면 되는 거지, 나서서 예민하다 과하다 흉볼 필요는 없는 것같아요

[IllliIil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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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보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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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우치루하나비라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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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860]

신랑은 왜 아니지…? 신랑이 높임말인가요?

[트론860]

언어가 주는 내재적인 힘이 분명히 있는건 맞아서 호칭을 바꾸는건 좋고 각자 평등하게 부르는건 좋은데 대체 단어가 없지 않나요; 시댁-시가, 시어머니-시모, 시누이는 걍 줄여서 시누고 근데 도련님이나 서방님의 대체 단어가 있나요? 있어야 뭘 부르든 말든하지…누가 알면 좀 알려주세요

[소랑이큐랑이]

흠 서로를 뭐라고 부르든 아무 상관 없는게 진정한 평등 아닐지 그리구 부부 간의 호칭은 타인이 이래라 저래라 할 문제도 아닌 것 같네용

[미시경제학]

복잡하네 사네 증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