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험회사 CEO 암살로 자살한 미국 얘기를 하다가
총알에 deny(거부) defend(방어) depose(축출, 제거)라고 쓰여있었음 보통 미국 보험이 지급를 거부할때 쓰는 악질의 전략 세가지가 deny, defend, delay(지연).. 그래서 여기서 지연 대신 ‘제거’ 를 해버렸다 정도로 해석할수있을듯 그리고 이 암살범 자전거타고 도망갔고 아직 안잡힘ㅋㅋㅋㅋ https://t.co/yv4DivJZaJ
— 잔 (@andfldrh) December 7, 2024
역시 답은 이것이다라는 합리적(?) 결론이 나옴
피냐타 존나패 https://t.co/ZXWRRMVnNa pic.twitter.com/6rjgJQ2Fyh
— 제르니카 (@jrnc23) December 9, 2024
더이상 민주주의가 이런 부작용에 대처하지 못함 + 트럼프 극우 준동 등의 일련의 개노답 사태로 이런 시각도 나왔으나
근데지금 민주주의가 멸종이라기보단
— 드버(⊙□⊙) (@of_d_ver) December 10, 2024
민주주의가 자살을 하고 잇음 세계적으로
@: 민주주의가 자살하는 거라기보단
— 미소조鳥🇵🇸🕯 (@Hyeon_cisthos) December 10, 2024
자본주의가 민주주의를 타살하고 있다고요
두 쭈이는 합사하면 안 되는 햄스터였던 겁니다
이 시국에 추천하기 적절한 시뻘건 표지...제목도 무려 “좌파의 길”임
— 솜이 ̵ ̀ ̗♡ ̖ ́ ̵ (@some_9812) December 11, 2024
현대의 신자유주의 체제를 ‘식인 자본주의‘라 명명하고 이것이 어떻게 사회 시스템을 잡아먹는지, 즉 어떻게 민주주의를 도살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잘 나와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낸시 프레이저의 저서를 참조하시길..-.,- https://t.co/FmAUocbXiw pic.twitter.com/sRZqei3A2N
이번 노벨경제학상 받은 사람들이 쓴 서적들이 바로 이 지점을 질문하고 있음. 과연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는 공존가능한가?
— 재도링 (@s3thr1n) December 10, 2024
더 정확히는 민주주의 시민사회의 건전성과 기술자본가들은 공존가능한가? https://t.co/trHc3jBDoy pic.twitter.com/EW3AanLDER
https://www.khan.co.kr/article/202410272122015
[이병천 칼럼]노벨 경제학 바로 읽기 : 제도·권력·진보
올해 노벨 경제학상은 다론 아제모을루, 사이먼 존슨, 제임스 로빈슨 세 사람에게 돌아갔다. 한림원은 선정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왜 어떤 국가는 부유하고 어떤 국가는 가난한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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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론 아제모을루, 사이먼 존슨)는 수상자들의 현 단계 생각을 가장 잘 알려준다. 바야흐로 인공지능시대가 도래했지만 저자들은 AI 환상을 정면 비판한다. AI기술로 현대판 파놉티콘이 도래할 수 있다. 어찌해야 할까. 대항권력을 세우고 기술변화 경로를 바꾸어야 한다. 노동자의 조직화, 시민사회 조직의 공익적 행동이 가장 중요하다. 구체적 정책으로는 사회적으로 유익한 기술에 유인 제공, 빅테크기업 분할, 자동화를 통제하는 조세개혁, 노동자에 대한 투자, 프라이버시 보호와 데이터에 대한 사용자 소유권, 부유세, 재분배와 사회안전망 강화(기본소득이 아니라) 등이다.
재산권 보호 이야기는 흔적도 찾기 어렵다. 놀랍게도 과거 영국 인클로저 과정을 비판하고 커먼즈를 유지하면서 신기술을 도입하는 역사의 다른 길이 가능했다고 말한다. 거의 폴라니를 연상시킨다. 이들의 생각은 로부터 확연히 변했다. 깨어 있는 시민은 노벨 경제학을 바로 읽어야 하는데 부터 읽는 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