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소비 줄여야죠”… 체크카드 갈아타는 ‘요노족’
필요한 만큼만 소비하는 ‘요노족’ 시대 체크카드 이용량 증가폭, 신용카드보다 커 이용자 37% “과소비 우려돼 체크카드 선택” 경기 의정부시의 한 중학교에서 일하는 이모(34)씨 부부는 최근
n.news.naver.com
요한 만큼만 소비하는 ‘요노족’ 시대
체크카드 이용량 증가폭, 신용카드보다 커
이용자 37% “과소비 우려돼 체크카드 선택”
일려스트=조선DB
경기 의정부시의 한 중학교에서 일하는 이모(34)씨 부부는 최근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지출을 줄이기 위해 매월 정해진 용돈을 각자 체크카드 계좌에 넣어 놓고 정해진 한도까지만 사용하는 것이다. 이씨는 “신용카드 하나만 제외하고 모두 해지했다”라며 “하나 남은 신용카드는 남편과 상의해 비싼 물건을 살 때만 이용한다”라고 했다.
재테크에 관심을 갖는 대학생과 직장인이 많아지면서,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체크카드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고, 연말정산 때 체크카드가 신용카드보다 더 높은 세액공제률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체크카드 혜택도 계속 늘어 신용카드와 비슷한 수준까지 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