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나선 공무원 1000명 "윤석열 지시 거부"
전공노, '내란범 윤석열 퇴진 결의대회' 개최 공무원 1000여명이 거리에 모여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 2번 출구 앞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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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1000여명이 거리에 모여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 2번 출구 앞에서 '내란범 윤석열 퇴진. 공무원노동자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전공노 소속 공무원 1000여명은 이날 "20년 전인 2004년에 공무원노조 특별법 반대를 위해 열렸던 총파업 정신을 계승하고, 헌법을 짓밟은 내란범 윤석열의 지시를 거부할 것"이라고 외쳤다.
이어 "윤석열은 우리의 리더가 아니다. 그의 지시와 명령을 거부할 것"이라며 "내란으로 혼란한 국정을 하루라도 빨리 수습하는 길은 윤석열 탄핵과 퇴진 뿐"이라고 강조했다.
유모(32) 씨도 "연말이라 다들 연차를 사용해서 시간을 빼기 어려운데도 윤석열 퇴진을 함께 외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다"며 "함께 하지 못한 동료들도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