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652406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용시대박ll조회 5116l 2
이 글은 6개월 전 (2024/12/13) 게시물이에요

 

 

오늘 대법원 선고를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당 대표로서 여러분과 함께한 모든 시간은 소중한 선물이었습니다.
모든 순간을 기억합니다. 창당을 선언한 날의 뜨거움이, 비를 맞으며 외치던 구호가, 광장에서 맞잡아 주시던 손이, 울고 웃으며 나누던 이야기들이 제 가슴속에 여전히 선명합니다.
모든 얼굴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등불이었습니다. 저를 앞으로 나아가게 했습니다. 여러분과 약속했던 염원을 완성하지 못한 채 잠시 떠나게 되었습니다.

 

법원의 사실 판단과 법리 적용에 하고 싶은 말은 있으나 접어두겠습니다. 이번 선고를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국가 원칙을 지키는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잠깐 멈춥니다. 그러나 이는 결코 조국혁신당의 후퇴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조국혁신당은 허술한 정당이 아닙니다. 창당 때부터 비판과 조롱이 있었지만 모두 견뎌온 탄탄한 당입니다.
당원 16만 명과 지지자 690만 명, 내란에 투쟁하고 있는 5천만 대한민국의 마음은 금강석처럼 단단합니다.
조국혁신당은 초심과 지향 그대로 굳건한 발걸음으로 전진할 것입니다.

 

촛불은 타오르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와 선진 경제를 이뤄낸 주권자 국민과 함께라면 혁신의 불꽃은 꺼지지 않을 것입니다. 저 흉측한 내란의 바벨탑을 불태워 무너뜨릴 것입니다. 저는 국회에서 그 불씨에 숨을 불어넣지 못하더라도 불씨를 지키는 5천만 국민 중 한 사람으로 남을 것입니다.

 

조국은 여러분 곁을 떠납니다. 잠시입니다. 더욱 탄탄하고 맑은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그때는 분명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어 있을 겁니다. 저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지기로서 여러분 곁에 서겠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조국혁신당과 대한민국 국민을 믿습니다.
지치지 말고 행동합시다.
그리고 이루어냅시다.

이만 물러갑니다.
부디 건강하십시오. 웃으며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2월 12일 조국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좀 기괴하다는 에겐테토 밈 작가 최근 인스스.JPG123 우우아아07.08 22:4980114 3
유머·감동 초딩이 차 긁어 놓고 이렇게 해두고 감.jpg95 요리할수있어0:5360732 0
이슈·소식 🔞노골적인 코드로 난리났었던 속옷 캠페인 (후방)193 우우아아07.08 21:1597207 15
이슈·소식 전북 소상공인 코스트코 익산점 결사 반대92 유알포미07.08 19:1867405 0
이슈·소식 [단독] 잡코리아·알바몬 개인정보 다크웹 판매 정황…비밀번호 포함74 사건의 지평선..07.08 20:3860288 0
이대휘가 듣고 깜짝 놀란 라면 좋아하는데 왜이렇게 말랐냐는 전소미4 명재현리우 07.08 13:42 15827 0
이대통령, 조달청에 "AI 개척기업 과감히 지원해야한다” 기본을지키자 07.08 13:40 123 0
에겐테토 밈 유행시킨 작가 충격 근황..JPG148 우우아아 07.08 13:36 119210 2
폭염에 '체온 40도' 공사장 20대 앉은 채 숨져…온열질환 추정133 사건의 지평선.. 07.08 13:34 100218 0
요즘 5세대 걸그룹 비주얼 담당 멤버들1 jeoh1.. 07.08 13:28 6085 0
KBO 오덴세 콜라보 텀블러 상세페이지1 먹고먹고또먹고 07.08 13:19 3701 0
PTSD온다는 미국 상황.....100 콩순이!인형 07.08 13:18 84163 7
😧현재 놀라운 서울 집값 근황6 펩시제로제로 07.08 13:03 18551 6
특검 일 너무 잘한다 진짜1 hari 07.08 13:03 7300 2
동물의 숲 × 크록스 콜라보 소식98 사건의 지평선.. 07.08 12:45 73236 6
"아들 낳고 싶어" 몰래 정관수술 풀어서 아내는 '셋째' 임신78 Lania.. 07.08 11:34 85599 1
🚨이시영 둘째 임신 관련 입장문🚨131 우우아아 07.08 11:08 123270 8
'5세대 핫루키' 이프아이, 컨셉트 포토 공개 '다채로운 매력'1 넘모넘모 07.08 10:45 458 0
'11개월만 컴백' 전소미, 몽환+중독적 'EXTRA' 뮤직비디오 공개 이쁘냥 07.08 10:25 539 0
"송가인·강예슬, 트롯 퀸 우정의 무대”…'가요무대'서 콘서트 기대감→감동 선사 강남에는 07.08 10:22 157 0
하이키, '여름이었다'로 증명한 정주행…'건사피장' 넘었다1 이쁘냥 07.08 10:17 176 0
현재 댓글창 터진 할말 다하는 직장동기 논란.JPG72 우우아아 07.08 10:04 48574 1
'윤석열 방어권 권고' 안창호·김용원 등 5명 내란 특검에 고발 리프팅크림 07.08 09:36 581 1
베트남이 미국 상호관세46%에서 20%로 조정된 이유.jpg1 콩순이!인형 07.08 09:16 9782 0
"중국어를 배워라”…충격에 빠진 미국 과학자들, 투잡까지 뛰고 있다는데33 기본을지키자 07.08 08:09 31806 7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