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마웅가누이 산 근처에 사는 한 가족 집에 바다표범이 냅다 들어와서 활보하고 있었는데 마침 집에 유일하게 없던 한 사람(남편)이 바로 해양생물학자였다고 ㅋㅋㅋㅋ
발견자인 아내가 남편한테 전화
남편 : 여봉🥺 해양생물학자가 우리 집안 비상사태가 생겼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을 제가 놓쳤네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스카’라고 이름 지어준 바다표범은 전문가인 남편과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포획된 후 바다로 돌아갔다고 함
그런데 오스카는 왜… 바닷가에서 1마일(1.6km)이나 떨어진 이 집까지 들어왔을까..
🦭: 칷..c..8…그놈 어딨냐고
🐈 : 됐노…
바로 이 집의 고양이 코코가.. 아침 산책을 나갔다가 바닷가에서 집안 개들에게 하듯이(ㅋㅋㅋ) 바다표범 오스카한테 거하게 시비를 털었던 것..
그렇지만 아직 어렸던 오스카는 참지 않았고..
복수심 하나로 이러고 1.6km를 기어와서 이 집 문에 달린 강아지문을 통과해 코코를 찾아냈대
혼비백산해 도망간 코코는 다행히 옆집에서 무사히 발견되었으나 트라우마로 인해 하루종일 2층에서 내려가기를 거부했다고.. 이놈아 도대체 어떻게 시비를 걸었길래ㅠㅠ ㅋㅋㅋㅋㅋ
복수를 마치고 돌아가 편안히 햇빛을 만끽하는 오스카의 모습
교훈 : 복수도 코어가 있어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