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자 18만명 감소…중소기업엔 눈길조차 안 보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취업자 수가 10만명 안팎의 증가폭을 이어갔다. 자영업을 비롯한 내수 부문뿐만 아니라 제조업도 일자리 감소폭이 컸다. 이러한 가운데 중소기업 취업률은 ‘제자리’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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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제는 정보 부족만이 아니다. 구직자들은 중소기업의 연봉, 복지, 근로 환경을 알게 된 후 더더욱 발길을 돌리는 실정이다. 낮은 연봉, 부족한 복지, 고용 안정성에 대한 불안은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고착화시키는 주요 요인이다.
지난해 말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서도,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낮은 연봉’(55.3%)과 ‘열악한 근로 환경’(29.5%)이 꼽힌 바 있다. 정보 제공이 부족하다는 불만을 넘어, 중소기업 자체의 구조적 한계가 실질적인 구직자들의 외면을 부추기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