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노무현,문재인과 이재명이 다른점
— 국민🕯️ (@korea_gookmin) December 15, 2024
세 명의 대통령은 저분을 위해서 내가 뭔가를 해야겠다 이재명은 저 사람이 나를 위해서 뭔가 해줄지 몰라.. 지금 하는 걸 보면 아주 씩씩하게 해나가는 스타일 (2022 대선 때 영상) pic.twitter.com/UuehVmiSAr
X의 국민🕯️님(@korea_gookmin)
김대중,노무현,문재인과 이재명이 다른점 세 명의 대통령은 저분을 위해서 내가 뭔가를 해야겠다 이재명은 저 사람이 나를 위해서 뭔가 해줄지 몰라.. 지금 하는 걸 보면 아주 씩씩하게 해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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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특이해요.
이재명 후보는
예전의 노무현, 김대중, 문재인 후보하고 달라요.
김대중 후보만 하더라도 거의 30년 넘게 독재의 탄압을 받던 분이여서 사람들이 채무감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았고요,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에는 계속 부산에서 떨어지고 x 3 했다는 것 때문에 또 민주당 지지층에서 부채의식이 컸어요.
문재인 대통령은 또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신 그 문제와 연관해서 그런 정서들이 있었고
그 세분의 대통령은 '저 후보를 위해서 내가 뭔가를 해야 될텐데' 이런 느낌을 강하게 줬던 분들이세요.
이재명 후보는 '내가 저 사람을 위해서 뭘 해줘야 돼'라는 정서를 일으키는 것보다는 '저 사람이 나를 위해서 뭔가 해줄지 몰라'라는 정서를 일으키는 후보에요.
어려운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면서 힘겹게 생존해 온 그것이 주는 느낌이 좀 있긴 한데 그건 다 옛날 일이고 지금 하는 걸 보면 '나는 혼자서도 잘해요'라는 스타일에 아주 씩씩하게 그냥 해나가는 스타일이란 말이에요.
'내가 저 사람을 위해서 뭘 해줘야 돼'라고 내가 막 발을 동동구르는 그런 느낌보다는 '저 사람이 나를 위해서 뭔가 해줄 수 있을 거야'라는 기대로 지지하는 게 더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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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새삼 우리나라에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부터 이재명까지 나타났다는 게 기적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