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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렸을때(초중딩) 내가 가난한줄 알았거든
극빈층이라고 생각한건 아닌데
잘살진않네...좀못사네...이런느낌?

집은 80년대인가 90년대에 지은 브랜드없는 21평 복도층 아파트(서울아니고 지방)

아빠차는 세피아2? 맨날 덜그덕거리고 엔진에서 연기 2번 나고
(그래도 고쳐썼음ㅠ내가 태어나기 전에 산건데 내가 대학졸업할때까지 탐ㅠㅠ노인학대ㅠㅠ)

엄마차는 티코ㅋㅋㅋㅋ빨간거ㅋㅋㅋㅋ
이것도 내가 태어나기전에 샀는데 내가 대2때까지 탐ㅋㅋ
창문열려면 팔운동해야되는거
(맞벌이여서 둘다 차 필요했음
엄마가 공기업이라 순환근무였거등)

여튼 집이랑 차는 이렇고 내가 초등입학하고 엄마가 퇴사함
그땐 어린이집 이런거 잘안되어있어서
맨날 나혼자 불다꺼진 어린이집에 덩그라니 앉아있는거보고 울다가 결국 죄책감에 퇴사했어

그이후에 엄마는 인형눈붙이기 봉투에 유희왕 카드넣기? 이런 일 집에서 했음ㅋㅋㅋㅋ
거기에 생사가 걸린건아니었지만 꽤 꾸준히 하셨던 기억

참고로 외가는 달동네였고 몇년전에야 쪼끄만한 브랜드없는 지방 아파트로 이사하심
외할아버지가 엄마어릴때 돌아가셨는데
달동네라 도둑들이 2010년에도 외가에 담 넘어들어와서 현금싹쓸이하고 그래가지구 위험해서 이사햇어

친가는 아직도 시골촌구석이라
귀농도 안오는, 조만간 노인분들 다 돌아가시고 마을자체가 없어지려하는 시골임
한마디로 엄빠 두분 다 흙수저에서 그나마 먹고살만하게 일어선 케이스....
(돈없어서 엄마는 공장보낼랬는데 전교1등이어서 담임이 학교에 드러누워버려가지고...외할머니가 어쩔수없이 공장 못보내고 시장에서 장사해서 대학보내심
돈있어서 대학간거ㄴㄴ)

그리고 내가 고딩때는 다들 좋은차 타고다니는데
나는 엄마차 티코 타고다니고
학원도 월10만원짜리 다니면 비싼거다니는거고
학문당 이런것도 가끔만 다녔어

사람들이 농담으로
자기가 옛날에 누가태워줘서 티코타봤는데
땅에 붙어가는줄알았다고 깔깔거리고

대학때는 교양 교수님이
돈없는집은 노인들이 제대로된 보행기 못사고
유모차끌고다닌다이래서
(할머니가 이때편찮으셨는데 유모차끌고다니셧음)
진짜 상처받았거든

고딩땐 용돈 월3만원,
대딩땐 전액장학금 받으면서도 월20만원 용돈받앗는데(방학땐 5만원ㅜ)
용돈 적게 받는거보다 저런말 듣는게 엄청 상처였음..
용돈은 적게받은거 걍 별생각없고 내가 조금만 쓰면됐는데
저런건 남들이 돈없다고 깔깔거리는거니깐....
그래서 계속 우리집이 중산층이다 이런생각은 못해봄
그랬는데 소득 8분위가 뜬거야
초중딩땐 극빈층은 아니지만 못산다고생각행고
고딩땐 걍 먹고는 살 정도지 뭐...라고생각했고
대딩땐 이정도면 잘사는건 아니지만 감사하지 뭐..
이렇게생각했는데 8분위라서 놀랐음

내가 가진 1원 통장까지 들켰을만큼 유리지갑이긴한데
(있는지몰라서 증빙안한건데 돈 부족하다고 증빙 다시 받아오라고함ㅋㅋㅋㅋ)
난 6분위? 7분위?나오려나 생각했거든
10분위 중에 8분위라니 말도 안된다고생각했음ㅋㅋㅋㅋ

근데 대딩 때 봉사를 많이다녔는데
봉사오래해보니까 알겟더라

못사는 사람들이 너무많음
생리대 살돈 없어서 휴지깔고 다닌다는건 들었는데
애들이 배고파서 휴지를 뜯어먹더라

좀 웃기긴한데 울집은 친가가 쌀 농사지으셔서
굶지는않았거든ㅋㅋㅋㅋ
친가에서 쌀 가져와서ㅋㅋㅋㅋ
엄마 아빠가 나 어릴때 고기는 못줘도 밥은줬어ㅜㅋㅋ
소시지 비싸서 큰맘먹고 사주고 이런정도였지ㅜㅋㅋ
그래서 애들이 배고파서 휴지를 뜯어먹는다는게 너무너무 충격이었음

그렇다고 그런 집 부모님들이 노는것도 아니더라
진짜 열심히 일하시는데 돈을 못버는거임...
그분들한테 진작 공부해서 학교좋은곳가지그랬냐 하기엔
가난해서 남의땅 구석에 비닐하우스도 아닌
걍 비닐덮어씌워놓고 집이라 하는곳에서 자란 분들인거임
돈벌려고 머리 크자마자 도시나와서 공장다니고 일용직 미친듯이 일하시는 분들도 많고ㅇㅇ

주식으로 전재산 날려서 가난한게 아니라 걍 애초에 가난하다고...
(주식으로 다 날린건 제대로 공부안한 본인 선택?투기?이지만 이런경우는 그것도 아니잖아)

이런집 애들은 밥먹을곳 없으니깐
봉사하는아주머니분들이 교회에 밥 지어가면
평일엔 거기서 일주일에 한두번씩 저녁 한끼 얻어먹더라

아침은 안먹고 점심은 급식, 저녁은 일주일에 두번 교회
봉사없는날은 저녁굶고
간식은 휴지(?)

그나마 여긴 도시라서 밥먹을 교회있었는데
시골쪽으로 가니깐 여긴진짜 애들 쫄쫄굶고다녔음
학교마저 폐교되기도하고..

애들이 나를 나름 선생이라고 생각하고 뭐 고맙다고 뭐 주고싶었는지
교회나 지역아동센터 같은곳 가서 사탕한개받은거
아니면
자기 몫 아이스크림 나중에 먹어도되냐고 물어보고 냉장고넣어놨다가
내가 봉사가는날 그거 꺼내서 주는일도있었음
그날 길거리에서 대성통곡하면서 집 감ㅋㅋㅋㅋ
소소하게 고마움 표현하고싶어도
자기가 가끔 받는 조그마한거마저 고이 아껴뒀다가 줘야하는 애들이 있다는게 너무 슬펐음

여튼 이런 가난한 애들이 나중에 성공할수있을거 같냐고물으면
난 솔직히 아니라고 생각함
왜냐면 진짜 로또맞을확률 아니면 성공할 건덕지가 별로없어...
좋은대학가려면 공부해야되는데
걔들은 해봤자 나같은 대학생 봉사자들 수업이나 듣고,
그마저도 못듣고 부모님대신 동생 돌봐야하는 애들도 있고,
아니면 부모한명이 병으로누워있어서 부모보살펴야되고....
하다못해 공부필요없는 연예인 연습생을 하거나 운동쪽으로 나가려고해도 죄다 돈듦
접해볼 기회조차 없어

물론 가난해도 공부열심히 해서 좋은대학 가서 성공하는사람도 있음
근데 그 공부조차도 할 상황이 안되는 애들이 많더라
가난해도 부모가 일용직해서돈벌어오기+첫째 희생+둘째는 공부올인
이거자체가 가난한집 중에선 잘풀린 케이스
첫째가 희생해도 둘째가 공부할 환경안되는경우 많았음

여튼 난 우리집이 잘살지는 않는다고 생각했었는데
봉사 많이 다녀보니깐 배부른소리였던걸 느꼈음
지금 이정도사는거면 인생로또3등 정도는 아닌가 싶음ㅋㅋㅋ
외벌이이긴 하지만 부모가 회사 잘릴 걱정없는것만 해도ㅋㅋㅋㅋ
지금은 아빠 월급 꾸준히 올라서
어릴때보다 훨씬 좋은환경에서 살고있고
졸업할땐 턱걸이로 9분위 뜬적도 있고
정말 지긋지긋한 엔진에서 연기나는 차도ㅋㅋㅋㅋ
중고이긴하지만 다른차로 바꿨고
고기 비싸네하긴하지만 먹고싶을때 맘껏 구워먹고뭐...

어릴땐 부모 한명 당 최소 월400 500씩은 버는줄 알았는데
커보니까 지금도 한국 월평균소득이 200얼마 밖에안되고뭐
어릴때는 진짜 세상물정을 몰랐는듯....
지금 울아빠가 연봉1억보다 훠어어엉ᆞ어어어어어어얼씬 적게벌고,
아빠가 홀홀 하면서 지팡이 짚고다니며 십년은 더일해도 1억은 꿈도못꿀 연봉인데도
동생국장 신청해보니까 아빠 9분위 뜨는거보면
(물론 탈세하는 사람들 제대로 끼워넣으면 9분위안뜰거같긴한데 그건 분노가 정말게 차오름. 탈세 다 잡았으면)


울나라 정도면 복지 잘되어있다고생각하는데도
세상엔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힘들게 사는사람들이 많고
또 그사람들이 아무리 노오력해도
평범한사람들만큼 사는게 힘들다는걸
크면 클수록 느낌

지금 일하다보면 평균보다 몇배는 버는데도 자기가 가난하다고 정부가 썩었다 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현실은 월300버는사람도 은근 없고 200만원도 못버는 사람 널려있고,
또 배고파서 자존심도 버리고 휴지뜯어먹어야하는 애들도 있다는거....

여튼 걍 그렇다고....
심심해서 슼방 거슬러올라가고있는데
얼마전 글에 연봉 1억도 가난한거라는 사람 많길래 뻘소리 써봄..



 
   
미안한데 너무길어..
그리고 통계로보면 그정도로 가난한 사람은 그렇게없어 물론 엄청부자도 없고
대한민국 가구 중위 순자산이 2.5억정도임

9일 전
첫줄보고갸웃엇네 ㅋㅋㅋㅋ
9일 전
아릉아릉  서울대 의류학과
ㅋㅋㅌㅋㅌㅌㅌ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일 전
이 댓글이 진짜 웃겨서 웃는 거임?
중위 순자산 2.5억이 무슨 소린지 알고 하는 말이야?

9일 전
2.5억이면 휴지 뜯어먹고 사는 수준은 아니야..
9일 전
중위자산은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부터 가장 적은 사람까지 일렬로 나열했을 때 한가운데 있는 사람의 자산
>> 중위자산 가구 가족이 휴지 뜯어먹고 살면 그냥 북한 수준 아님?

9일 전
그니까 저정도 극단적 사례를 볼게아니라 중간 수준을 봐야된다고 우리나라 잘사는 국가야
9일 전
하트오브썸띵에게
극단적 사례를 안 봐도 되는 건 아니잖아... 하위 국민들이 어떻게 사는지를 보고 정책을 만들어야지 그렇게 넘길일이니

9일 전
하트오브썸띵에게
아래 댓글들 좀 봐

9일 전
하트오브썸띵에게
이 글 자체가 극단적 사례를 보고 적은건데…

9일 전
커피명가에게
아니 저런 사람들이 많다니까…

9일 전
눈빛코빛별빛에게
저 분이 자꾸 중위권중위권 하길래 댓글 달아봤습니다…

9일 전
커피명가에게
중위권이라는 단어가 어디 있어?

9일 전
눈빛코빛별빛에게
애당초 눈빛님한테 댓글 단게 아닌데…

9일 전
길어도 사실이고 글쓴 사람이 그렇다는데 어려운 사람이 많나보다 하면되지. 공감안간다고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시비조로 말거는거 좀 무식해보이네요
9일 전
222
9일 전
33333
9일 전
44444
9일 전
님이야말로 어쩌라고임
9일 전
미락수  미락구락수♡
집에 차 2대있다는게 흙수저는 아님ㅜ
ㄹㅇ흙수저는 집에 차가없어 온가족이 뚜벅이ㅜ요즘은 물가더올라서 ㄹㅇ살기 팍팍할듯
울 친정집 가족이 다 아파서 일못하는 일반적으로 가난한 집이라 차상위계층으로 나라에서 주는 소득이 다임. 다른ㅊ소득이 없으니 가난중에 가난인 집일듯

9일 전
정말... 나도 사회복지 전공하면서 봉사다니고 하다보니 그런 걸 느끼더라 우리지역에 쪽방있는것도 몰랐는데 실습하면서 알게되고.. 나도 정말 어렵게 살고 있는데 우리 사회에 보이지 않는 가난하고 힘든 사람 참 많음ㅠㅠ
9일 전
진짜 어려운 사람들 정말 많다 개천용도 옛날이야
9일 전
넘 길다
9일 전
다시 써와
9일 전
댓글 반응 인류애 사라지네 진짜루 ㅋㅋ
9일 전
팔도비빔면  김청명 사랑해❤️
22 왜 그런데..
9일 전
33 근데 또 헛소리하는 것들 무프사 7,8렙이네요
9일 전
맹구콧물냠냠  보라해
444
9일 전
BlockBuster  블락비 세븐틴
55
9일 전
초반댓 왜 다 저따위임
9일 전
부모님이 두 분 다 책임감 있게 본인 역할만 하셔도 가난한 거 아님.. 부모 팔자가 자식 잡아먹는 순간 바로 가난 대물림 되는 거..
9일 전
거거북북  엉금엉금
본문 우리집이랑 너무 유사해서 신기함ㅋㅋㅋ 차 노인학대..
9일 전
맞아요ㅋㅋㅋ진짜 퍼져서 안굴러가야 바꿔요
9일 전
근데 그게 맞다고 생각하긴해요
환경도 보호할겸 위험하지만 않으면 자주 바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당..

9일 전
수급자 많습니다 증말로....
9일 전
그리고 방문 다니면서 느낀건데 정말 집집마다 사연 없는 집이 없어요 다 각자만의 사연이 있어요
9일 전
이런글 보면 진짜 욕먹더라도 증세하고 기본소득 실현해야함
9일 전
다른나라들이 바보라서 기본소득 안하는게 아닙니다. 지금도 수급자나 노인복지에 정말 천문학적인 세금 들어가고 있습니다.
9일 전
아니 길면 안 읽고 나가면 되는 거 아니냐고..
9일 전
길어도 잘읽혔는데ㅋㅋㅋ 생각보다 가난한 사람 많음 정말. 근데 그만큼 부자도 생각보다 너무 많아..
9일 전
저.. 태글은 아닌데 혹시 전에도 이 글 쓴적 있어? 전에도 똑같은 글 본적 있는 기억이 나서.. 암튼 각자 본인들만의 사연이 있으니.. 나도 돈 없어서 서러웠던 일 많았던 사람이라 ㅜㅜ 근데 부자들 보니까 부자도 많더라.. ㅜㅜ
9일 전
TAEHYUNG  황런쥔 이재현 🤭👍❤
저도 이 글 본 적 있는데 퍼온 글 같아요!!
9일 전
티비 틀면 연예인들 부 과시하고 각종 sns에서도 과시만 하니 체감 평균치가 점점 올라가는것같음 안겪어본 사람은 가난이 어떤건지 상상도 못할거예요 주변에 잘살아보이는 사람이 하도 많으니 우리집 못산다 생각하고 살았는데 다 커서 보니 그렇지도 않음
9일 전
공감가는 내용이긴 한데 소득이랑 별개로 차2대에 자가 있으면 8-9분위 뜨지 않나요? 좋은 차가 아니고 좋은 집이 아니어도..
9일 전
운동 해야하는데ㅠㅠ  이젠진짜할꼬에요ㅠ
제가 느끼기에도.. 부모님 소득이 크지 않고 모아놓은 자산이 없고 벌이가 적어도
작은 집도 자가고 차도 2대나 보유하고 있으면 분위가 낮게 뜨긴 해서..그것 때문에 분위가 8-9분위로 뜬거 같아요

9일 전
아니 우리나라 찢어지게 못 산다도 아니고 부자 돈 뜯어다가 가난한 사람 주자도 아닌데 반응이 왜..;
9일 전
동네 잘 타고나야함 가난한동네에서
자신이 조금 낫다그래도 가난한형편은 다름이없는데
상대적인거지 세상에 부자가 얼마나 많은데

9일 전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특히나 제목이요. 글에서 차나 몇분위 같은 건 개인 생각이 담긴 부분이라 딱히 별 생각 안 들어요. 저도 부족함 없이 자란건 아니지만 어쩌면 저보다 더 내일 걱정을 해야 하는 사람들도 있고 살아도 살아도 가난한 사람이 있기 마련이라...
9일 전
다 읽었는데 공감..
9일 전
부자들은 드러내고 가난한사람들은 숨기니까 부자가 더많아보이는것뿐임
9일 전
진짜 글쓴이같은 사람도 8,9분위가 뜨는데 탈세해서 금수저들 장학금 받고 다니는거 보면 기가 차죠
9일 전
고작 이 정도 글이 길게 느껴지면...책을 안 읽으시나? 아무튼 내용 되게 인상깊다.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도 요즘에는 진짜 안 통하는 것 같긴 해. 애초에 개천에서 산다는 것 조차도 누군가에게는 가지고 싶어도 못 가지는 좋은 환경일수도 있고.
9일 전
그니까요... 이정도가 길다고 욕먹을 정도면(물론 커뮤 기준에서는 길 수도 있다만) 얼마나....
9일 전
22... 이 사이트도 많이 변했다 싶네요 ㅋㅋ
9일 전
33
9일 전
우리미  동글동글우림이굴려랏
44진짜...
9일 전
55
9일 전
66..
9일 전
77
9일 전
인피니트 컴퍼니  에 입사하고 싶어요
888
9일 전
김민석어린이  는 유치원에갑니다!
요즘 인티하면서 글 길다고 댓 길다고 읽지도 않았다며 시비거는 인간들 진짜 많아요
심지어 묻기는 지가 물어봐놓고 듣지도 않던데 알고보면 그냥 시비걸려고.. 비꼬기만 하고 욕만 하고 그래요
참 인류애 파사삭

9일 전
BlockBuster  블락비 세븐틴
99
9일 전
10
9일 전
11
9일 전
12
9일 전
13
9일 전
14
9일 전
 
이정도 글이 길면.. 책 한권은 제대로 읽어봤을지ㅋㅋㅋ 무식한 티 내는걸 내는지도 모르고 있으니..
9일 전
길다고 보기 싫다는게 이해안됨
나는 이 글 완전 공감
생각보다 더 어렵게 사는 사람 엄청 많음
윗댓들 다 별로다 진짜

9일 전
Mina Murray  그댄 내 삶의 이유
휴지를 뜯어먹는다는건 많이 충격적이긴 하네요.. 반박을 하고싶어도 잔인할만큼 안타까운 현실이 참..
9일 전
가난은 끊어내기가 정말 어렵더라고요
물려받은 거 없이 개천에서 용나는 세상은 이미 지나간지 오래라.. 가난이 대물림된다는 건 재산 줄게 없다는 말을 넘어서, 가난의 사고방식을 물려준다는 말하고 같죠.. 먼 미래를 생각하고 투자하고 싶고, 아픈거 방치하지 말고 바로 치료하고 싶고, 자식이 나중에 잘됐음 해서 학원 보내주고 싶어도 당장 눈앞에 생계가 맘에 걸려서 그러지 못하잖아요. 그런 단기적 시야가 인생 전반에 걸쳐있으면 가난에서 벗어나기 어렵구...ㅜㅜ

9일 전
222 특히 사교육은 기본이 되어버려서..
진짜 학원비도 없는 가정들은 공교육만 받는데 그것도 따라가기 버거워하는 경우도 많아요

9일 전
공교육도 적어도 기본기가 있어야하고, 부모중 누구 하나라도 챙겨줘야 아이는 조금씩 성장할 수 있는데 혼자 공부하는데 재능있는 아이 아니면 힘들죠
9일 전
한부모가정이나 극빈가정은 일하러 나가는 것만으로도 버거운 경우가 많아서...도움이 절실해요
9일 전
운동 해야하는데ㅠㅠ  이젠진짜할꼬에요ㅠ
맞아요 다른 것보다.. 가난의 사고방식과 생활 방식이 되물림 되면서 계속 이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9일 전
크리스 콜퍼  내함생축하고가봐라❤
너무 공감되고..공부해서 자수성가 하는것도 가족 누군가가 자기 인생 포기하고 뒷바라지+집에 아픈사람 없어야 가능...그리고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살만해지는거지 부자는 못되더라고요ㅋㅋㅋㅋ부자되는 사람 극극극소수 50만명중에 하나정도 있을까....
9일 전
난 진짜 흙수저로 살아서 쓰니가 흙수저라는 본문 내용이 이해가 안 됨. 이게 왜 흙수저?....
9일 전
루숙  새봄추'^'b
저는 1분위 나오는 집이었고 공감합니다. 더 힘든 사람들도 있다는 걸 항상 생각하려고 해요. 차나 집 있는 사람들 보면 비싼 차도 아니라고 하지만 그 비싸지 않은 차도 없는 집이 있고, 그 비싸지 않는 집도 없어서 싼거라도 있었으면 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9일 전
세상에... 몇댓글은 진짜 뭐가 문제인건지
9일 전
초코볼굴려  사랑하는 당신에게
가난한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사회봉사를 해보니 더 어려운 가정이 많다는걸 알게된 사람으로써 본문에 공감합니다... 요즘에는 정말 슬프지만 정말 어느정도 자본이있어야 성공할수 있다고 느껴요...ㅠㅠ 그럼에도 열심히 공부 등등 하셔서 가난을 이겨내고 자수성가하시는분들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모두가 부족함없이 살 수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9일 전
가진게 많다고 없는자를 비판할 필요없고
있는게 없다고 있는자를 비판할 필요없습니다
누구에게나 '나'는 가장 힘들고 가장 비참합니다
어느 누구도 '내'가 될 수 없기때문입니다

그러니, 저러한 삶이 있다고 동정할 필요도
내가 더 힘든데 그런것도 가난이냐고 힐난한 필요도 없습니다

나와 다름을 이해하기만 하면 됩니다

가난은 상대적이고, 절댓값이 아닙니다

나의 결핍을 누군가의 불행으로 채우려하지마세요

9일 전
미얀한데, 어머니가 차 끌고 다니신것만해도, 중산층이상이야.
9일 전
그니까
9일 전
20년 넘은 티코 끌고 다녀도 중산층이라고..? 극빈곤층은 아닐지 몰라도 중산층은 아니지
9일 전
널좋아해  몽글몽글
냉정하게 중산층 이상은 아니죠
9일 전
희다람  ٩(ˊᗜˋ)و
극빈층이 아닌것이지 중산층은 못됩니다. 중산층의 기준이 있어요..
9일 전
가난이 너무 쉽게 쓰이는게 문제
9일 전
초반댓들 글 좀 읽으려는 노력들을 해라.. 맨날 요약문, 짧은글만 보니까 요즘 문해력 낮다는 말이 나오지
9일 전
교양 교수라는 사람이 말을 저렇게 교양없이 하네?
9일 전
댓글보고 놀랐네요.. 요즘 글에 비하면 길긴하지만 읽다보면 그렇게 긴 글도 아닌데 뭐지 싶어요..
9일 전
이정도 글이 길다니...잘읽히는구만..세상엔 부자도 많지만 가난한사람도 정말많고 그걸 끊어내기도 진짜 힘든게 맞긴하지..
9일 전
마가린  직장인
다들 글을 잘 읽으신것 맞으신지... 본인이 흙수저인줄 알았는데 봉사다니면서 저보다 가난한 사람이 많아서 생각을 고 쳐 먹었다는 내용 아닌가유.. 연봉 1억도 가난하다 라는 글을 보고 황당한 마음에 쓴것같은데 마지막 문장 보면
9일 전
내눈에 안보여서 본문에 공감을 못하지만 사실이라면 놀랍긴하네요... 겉으로는 우리나라 너무 잘살아보여서ㅠ
9일 전
애기들이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어 자기몫의 사탕이나 아이스크림을 아껴놓았다 선물로 준다는 부분이 너무나도 눈물 ㅠㅠ 정말 먹고 싶을텐데 그 마음이 너무 짠하고 큰 사랑을 받은 원글쓴이도 좋은 사람일것 같아요 다른건 몰라도 애들이 배고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정말로 ㅠㅠ
9일 전
이게 긴 글이라고...?
9일 전
휴지뜯어먹는다는 소리를 하니까 공감이 안되는거지….실제론 집에 돈 하나도 없이 복지로만도 먹고살수있음 쌀나오고 돈도나옴 내칭구 부모님 둘다 미성년자때 돌아가셨는데 물려받은 재산1억 넘었는데도 대학등록금 면제 생활비 50만원 넘게 받고 전기세 가스비 하나도 안냄. 휴지뜯어먹는 사례는 돈이 없어서라기보다 아동학대(방임)같은 거겠지..장애가 있던가. 솔직히 사지멀쩡하면 먹고사는데 아무지장없는게 한국임. 집에 아픈사람도 없고 본인도 건강한데 찢어지게 가난할일은 절대없음
9일 전
복지가 있는줄도 모르는 경우도 있고, 서울 동네인데 집만 허름하지 평당 가격이 높아 판자집도 재산이라고 제외대상이던 분들 다큐에도 나오더라고요
9일 전
달랑 판자집밖에 없는데 수급자 못된거면 그분은 최소 1억원 이상 재산 있는겁니다. 그 판자촌 집이 공시지가 1억 이상 되나보네요.
9일 전
재개발권인걸로 기억해요
9일 전
그니까요....동사무소만 가도 상담해주는데 복지가 있는줄 모르는건 장애가 있지않나 싶어요. 경계선지능같은거요. 서울동네 포기하고 판자집팔고 지방내려오면 됩니다. 판자집이 안팔리면 지방에 숙박제공 공장같은데라도 들어가면 돼요. 그냥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고 본인들이 그렇게 사는거에요
9일 전
그 다큐가 뭔지 정확히 찾아오긴 어렵지만 50대 아들과 80이 넘은 노모였어요 파지 주워다 팔고요
그런 사람들인데 생면부지인 지방에 내려가 살으라고요? 말이 안되는데요 그리고 집이 팔려야 돈이 나오죠 판자집을 누가 사죠 산대도 그 돈 가지고 지방 어딜 내려가야 그 금액대로 맞춰 살지 그분들이 어떻게 알죠? 지방 숙박 제공 공장이라 하셨는데 완전 개노가다 아닌 이상 50대 안뽑고요 뽑아도 무경력 어지간하면 안뽑아요 완전 개노가다 하면 버는 돈에서 80퍼는 병원비로 쓰겠네요

9일 전
미성년자때 돌아가심 고아??나홀로 세상을 살아가는 분이네요 이럼 나라에서 돈이 나오죠 미성년자에 학생이라 돈을 못버니깐요 집안에 내 등본이나 호적에 사지 멀쩡한 돈벌이가 가능한 사람 있음 나라에서 저만큼 지원 안해줘요 겨우 월세 일부정도랄까 경험담입니다 지원 못받고 휴지 뜯어 먹는다 부모가 있는데 일은 안하고 수급비 받아 술먹고 본인위해 돈쓰고 일용직 한다고 밖으로 나돌며 방치하는집구석일수도 우리집이 그랬거든요
9일 전
희다람  ٩(ˊᗜˋ)و
사지멀쩡하면 먹고사는데 지장없다고 하시는데, 본인이 쓰셨다시피 집안에 아픈사람이 없다는 전제조건이 있지요. 그런데 가난에서 발버둥치는 사람들은 대체로 부유한 사람들보다 많은 병들을 가지고있고, 그 병들을 품고 삽니다. 그리고 키워가요 병을.. 그리고 그걸로 또 자녀가 뒷바라지하고 그 자녀도 가난을 못벗고... 제가 20대때 부모님이 의료급여 혜택을 받으셨어요. 혜택을 받았음에도 엄마가 한번 쓰러질때마다 병원비는 몇백씩 나갔어요. 건강한 아빠와 건강한 제가 벌어서는 소용이 없는 밑빠진 독이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것처럼 그렇게 사는게.. 참 어려워요. 지금에야 엄마가 많이 나아지셨고 (응급실 실려가는 빈도수가 급격히 줄어서) 아버지의 연봉도 제법 올라서 살만해졌지만, 그당시에는 죽고싶을정도였어요.
9일 전
저도 어렸을 때는 저희 집이 못사는 편인줄 알았는데..용돈도 딱 학교다닐 버스비만 받고 그래서
커서 보니까 나름 잘 사는 편이었던..

9일 전
차2대 집1채면 8-9 뜰만한거아님?
9일 전
아이고
9일 전
걱정이다
9일 전
Lee Mark '  127드림
저번에 익잡에서 가난만 탓하면서 발전없는 사는 사람들 많다는 사람한테 이 글 보여 주고 싶다 가난이라는 게 싑게 끊어 낼 수 없는 게 현실이고 또 본인이 건강해서 알바 공부 살림까지 다 할 수 있음 다행이지만 가난한테 몸도 안 좋게 태어난 사람들도 있고, 동생에 부모까지 책임지며 사는 사람들한테 가난만 탓한다는 그런 말들은 너무 잔인함..
9일 전
ha haha 무  이제 집냥이
솔직히 사회생활하면서 느끼는건 절대적인 소득이나 재산금액보다 중요한게 집안에 빈대가 있나없나가 진짜 영향이 큼ㅎ 쓰니네처럼 없이 시작했어도 성실한 부모 밑에서 자라면 큰 부족함없이 살고 운좋거나 능력있으면 중산층까지 올라가는것도 쉽게 가능함ㅎㅎ 근데 집에 빈대 한두마리 있으면 죽을때까지 빈곤층에서 못벗어남ㅠ 죽어라 노력해서 자리잡아도 결국 발목잡고 바닥으로 끌고내려가니까ㄷㄷ
9일 전
2222
9일 전
일해서 먹고살면 잘사는거
일도 못하고 빈대붙는 가족이 진짜...음

9일 전
너무 공감 ㅠ 내 삶이 그랬어 ㅠㅠㅠㅠ
9일 전
DAYBREA  K
이거진짜... 돈모일 틈을 안줌 빈대땜에
9일 전
댓글 왜이래
9일 전
넬이  김도영힘차게날려라기아의승리를위
그니까 댓글 왜이럼 ㅜ ㅋㅋㅋ 근데 나도 내가 가난하게 컸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평범하구나 싶었던 적이 많아서 쓰니 말 공감 많이감
9일 전
가난은 상대적인거니까… 에구
9일 전
일단 나도 중간쯤 읽고 내렸다
근데 은행익으로써 고객들 마주할때 종부세,금융소득 종합과세 해당되시는분들이랑 얘기해보면 본인들은 중상층이라고해 ㅋㅋ 상류층도 아닌데 세금이 왜이렇게 많으냐고,, 돈의기준은 진짜 상대적인듯 ㅋㅋ

9일 전
toast  토스트
윗 댓글 왜저럼? 이게 길다고요? ㅋㅋㅋ
9일 전
책 좀 읽어 진짜 .. 이게 길다고 ?
9일 전
부모님 사업 망하고 개인회생 들어가고 집 물건들 다 가압류 떠도 1분위 안 나왔었어요 근데 그게 이해가 됐었던 이유가 저희 어머니가 사회복지사셔서... 더 힘든 분들을 너무 많이 봤기 때문에.. 사회에는 정말 복지 사각지대가 많습니다 ㅜ
9일 전
댓글에서 다양한 이야기 해주겠지 하고 내렸는데 무작정 길다는 댓글 많아서 당황,,,,
9일 전
11평 집에서 네가족 8년 고등학교 학비 낼 돈이 없어서 롯데리아 알바하면서 학교 가고.. 대학 갔더니 대학 등록금 기숙사비 낼 돈이 없어서 휴학하고 하루 11시간 알바해서 1200 끌어모아 복학하고.. 학기 중에도 생활비 벌어야 해서 매일 알바하고ㅠ
그래서 회사 다니면서 서울에서 전세 사는 지금이 믿기지가 않아요 나보다 가난한 사람 많을 텐데 가족 안 아프고 나한테 빚 갚으란 소리 안 해서 이만큼이라도 한 거지
저도 우리집은 왜 이렇게 가난할까 생각하며 살았는디 세상에 기구한 사람 너무 많더라구요

9일 전
ㅜㅜ고생하셨네요 저도 비슷하게 생각한 적이 많은데 작은거 하나라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살아야겠어요
9일 전
맹구콧물냠냠  보라해
참.. 본문보고도, 댓글보고도 다른 의미로 여러 생각이 드네요^^;
9일 전
삐롱이  데니멀즈
이 글이 길다고? .. 하 진짜 심각하다
9일 전
초반 댓들 진짜 인류애 상실이네 나쁜 소리를 한 것도 아닌데 왜저래
9일 전
숑숑나라의공주님  하윤아사랑해
글도 그렇고.. 글에 대한 댓글도 그렇고.. 왜케 마음이 아프냐
9일 전
생각보다 부자도 많지만 가난한 사람도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보통 가난을 sns에 전시하지는 않으니까요,,,,,

9일 전
쓴이는 진짜 따뜻한 사람이네
보통 8분위 뜬 철 없는 애들이 하는 말은 “우리 집도 돈 없는데 분위만 높게 떠서 혜택 못받아서 억울하다, 내가 아니라 부모님 돈이라 난 돈없다” 이런 류이던데... 오히려 쓴이의 경험에 빗대어 교훈을 얻었다는 점이 열려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9일 전
222
9일 전
DAYBREA  K
333
9일 전
444
8일 전
돈이 돈을 벌고 가난이 가난을 낳는다
9일 전
저정도로 가난한데 8분위?? 4분위는 나와야될 것 같은데
9일 전
그래도 전장 받아서 다행이네..
9일 전
운동 해야하는데ㅠㅠ  이젠진짜할꼬에요ㅠ
국장 경우엔 소유 자산을 많이 보더라고요.. 특히 차랑 집이요..! 아마 차가 2대인 게 큰 요소로 적용된 것 같아요 ㅠㅠ
주택청약에서 소득 볼 때도 차 소유, 무주택 이런 요인이 아주 크게 작용하는 것처럼..
차가 얼마고 땅이 얼마고 집이 얼마고 보단.. 일단 보유하는 순간 훅 떨어져요.

9일 전
소득인정액 0원 1분위였는데 어머니가 식당 일 시작하시고 갑자기 6분위 되는 걸 보고 진짜 놀랐어요... 그 정도 사이에 해당하는 사람이 그렇게나 많은 줄 몰랐거든요
9일 전
본인이 못봤다고 없는 게 아니죠..
9일 전
모든 통계가 완벽한 것도 아니고
9일 전
저도 평범하게 산다 생각했는데 10분위 뜨더라고요 물론 통계가 완전히 현실과 맞는 건 아니지만요
9일 전
잘만 읽히는데..ㅋㅋ 그정도면 평소에 책을 읽으세요 웹소설이라도 읽던가 ㅠ 아무튼 저는 국장 0분위 떠서 매일 돈 안내고 다녔는데 얼마나 가난했던건가 싶네요.. 시골도 아니고 대전 중심에서 초중고 다 나왔거든요 급식비 내던 시절에 지원받아서 무상급식먹고.. 아동급식권 받아서 끼니 떼우고 고등학교땐 동사무소에서 김치랑 쌀 받아서 교복입고 들고가는데 어린마음에 그게 얼마나 수치스럽고 그랬던지 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한국 복지에 대해서 감사해요 그거 아니었으면 밥이뭐야 교복도 못입었을걸요.. 교복도 무상지원해줘서 감사했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돈벌어서 제 앞가림은 하지만 어릴땐 정말 우울했던거같네요
9일 전
다 읽었는데 느끼는게 진짜 많았던 것 같아 살면서 그런 거 생각조차 안하고 사는 사람 많은데 이것도 어쩌면 환경의 중요성인가봐 타인을 연민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올곧게 이해하려 한 쓰니가 대단함
9일 전
거봐라  동숲 미랑
몇몇 댓글들 보니
해당 분들이 봉사를 다니시면 좋겠네요..
자기가 아는 세상이 전부가 아님을 인정할 수 있기를...

9일 전
쓴이 부모님 급여가 많이 높으신거 아냐??
8분위 생각보다 소득 높아야하는거 같은데
근데 진짜 300 200 못버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아
나도 커뮤 볼때마다 나랑 다른환경인 사람이 많구나했거든 다 저렇게 많이 벌면 돈 금방 모으겠다 생각도 했었고
다만 가난이 게으르거나 의지박약 이렇게 말하는건 옳지 않은거같아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 결과적으로 워크푸어가 된 경우도 하우스푸어인 사람도 있어 그외에도 여러사정이 있는사람 많고 헤어나올수 없는 상황이 많아

9일 전
당근에 음식 나눔해보면 아는데 40-60대분들 진짜많이오세요.. 1시간걸려 냉동피자 한조각 받아가시는거보고... 그래서 항상 음식남으면 당근에 올립니다ㅠㅠ(20대는 일할기회많으니까 제한해요)
9일 전
차2대라 8분위 나온것같은데 솔직히 지방은 차없으면 일 못하는 수준이라 운전하기 싫어도 울며겨자먹기로 차끌고 다니는건데 이게 재산으로 잡혀서 억울함ㅠ
9일 전
냔냐미  결혼하기로했음축가는남우현
마음이 가난하신 분들이 많네요
9일 전
엥.. 내친구 그리 못사는거아닌데 2분위뜨던데
9일 전
이정도도 길다고 하는 사람들은 난독증임?
9일 전
저희집도 못산다고 생각해서 6분위 안으로 뜰 줄 알았는데 8분위나와서 충격이었죠
9일 전
일단 집이 있고 차가 있다는 거 자체가 ㅎㅎ 어머니 아버지 대단하시네요. 완전 무에서 본인들이 일구신거니
9일 전
천성  슈퍼주니어 짱팬
우리집이 찢어지게 가난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는데 그래도 평생을 내 집 없이 살고 있긴 하네요. 부모님 노후 자금 5천도 없지만 굶어죽지는 않아서요.
9일 전
애기들 봉사 이야기가 너무... 너무다
9일 전
정예인  이태민 도경수 엔시티
근데 그럼 본문의 아이들은 정보가 없어서 결식아동카드 같은 것도 못 받는건가요? ㅠㅠ
9일 전
정예인  이태민 도경수 엔시티
요즘은 결식아동급식카드 같은 거 되게 잘되있다고 샌각햌ㅅ는데ㅠ
9일 전
그닥 길지도 않고 잘 읽혀 이상한 댓글 그냥 피해가 쓰니야. 나도 내가 가난한줄 몰랐는데 가난했더라고 너랑 비슷한데 공감 간다. 잘사는 사람도 많지만 못사는 사람은 진짜 상상을 초월하게 많다고.. 나 대학생때 내동생 갓 고등학교 입학했는데 그때 난 정신없이 알바 두개 뛰고 할때라 몰랐는데 버스비 없어서 편도 한시간 이십분씩 걸어다녔대... 근데 지금은 대학졸업하고 잘 살아 그럼 또 우리집이 바닥은 아니었단 소리야 대학 들어가고 공부할 정신은 있었으니까.. 진짜 가난하면 생존이 우선이 되잖아. ㅇ먹는거 입는거 자는거 안되는 집도 진짜 많고 나도 후원하다보니까 정말 어려운 가정들, 1인가구 많더라.
9일 전
Xia준쨩  +XIA 萌萌达
저희집두 어릴땐 그냥 돈이 좀 없다 정도였던걸로 알았지 (뭐하나 사달라고 땡깡피운적 한번도없음..) 한부모가정에 엄마쪽에서 길러졌는데 엄마도 병에 걸리셔서..다행히 엄마가 좋은학벌이라 공기업다니다가 퇴사하시고 시골에서 학원강사하면서 먹고 살았어요ㅋㅋㅋ저희집 차는 아토스였는데 수동으로 창문 올리는거 아직도 생각남..친척들이 주위에 살았어서 밥굶은적은없지만 치킨&짜장면 같은 외식은 일년에 1~2번? 성인되고 연애하면서 돼지고기랑 소고기랑 구분 할줄 알게될정도로..정말 집밥만 먹고살았음 ㅠㅠ…지금은 결혼했는데, 현남편이랑 연애할때 충격(?) 먹은건 남편은 서울토박이인데 매일 소고기반찬에 치킨은 1~2일에 한번은 시켜먹었더라구요 ㅋㅋ 그냥 그게 일상으로 …그래서 확실히 우리집이 가난했구나 라고 아직도 대화하다가 드문드문 느껴요.
그래두 지금은 다행히 엄마가 잘키워주셔서 대학도 가고, 좋은아파트에 살고…남편이랑 고기반찬 매일매일 먹고 효도합니다…..감사할뿐이예요

9일 전
좋은 집안 내력보다 이렇게 훌륭하신 인격자분 아래에서 성장하신 분들이 더 부러워요ㅎㅎ
멋지신 어머님이셔요ㅎㅎ

9일 전
맞아요.. 진짜 맞아요 힘든 사람들 생각보다 되게 많아요
9일 전
태산부인  내 마지막 첫사랑
일단 글이 길다고 투덜거리는 사람들은 진심… 그 독해력과 인내심으로 인생 사실 수 있을 지 걱정되고요

많은 걸 느끼게 해주는 유익한 글이네요… 치맛바람 센 학군에서 나고 자랐어서 어렸을 땐 정말 저도 우물 안 개구리처럼 세상 물정 몰랐는데, 본문을 읽고 나니 여전히 남의 불행에 충분히 관심을 가지지 않고 순진하게 살았구나 싶어서 좀 반성하게 돼요,, 또 본인 사정에 감사함을 느끼는 쓰니를 보니 나도 남 부러워하는 일 그만해야게ㅛ다 싶음

9일 전
이게 길다고 타박주는 건 ㅋㅋㅋㅋ 글쓴이가 말이 많은 게 아니라 본인 집중력과 독해력 문제입니다...
9일 전
참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글이다...잘 읽었어
9일 전
근데 별개로 쓰니 부모님 공무원이셔..? 진짜 8분위면 그정도 아닐 것 같긴 한데
공무원은 건보료 많이 내야해서 소득 자체가 남들보다 많이 잡히고 그냥 일반적인 가정이어도 9분위 10분위 나옴

9일 전
본문 보고 슬펐다가 댓글 보고 우리나라 미래가 암울해지네 ㅋㅋㅋㅋ
9일 전
복지도 정보의 비대칭성이 큰거 같아요.
오지랖이지만 힘들게 투룸에서 4인가족이 살던 대학동기 가족 임대아파트 구해드리고, 월세도 감면 받게 주거급여 신청하고, 차상위계층 등록도 도와드렸어요.

아는 사람은 쉽게 아는 복지 정보지만,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분들은 아쉽게 복지를 못 받으시더라구요..

9일 전
이정도 길이 글도 못읽고 길다 하는 애들이야 말로 가난한 애들이다
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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