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뽑아야 한다는 충동 느껴” 20세 女, 평생 앞 못 보며 살게 된 사연… ‘이것 중독’이 원인
미국 20대 여성이 마약에 취해 스스로 안구를 적출한 사연이 전해져 충격을 일으켰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케일리 머트하트(20)는 17살 때 학교를 자퇴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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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대 여성이 마약에 취해 스스로 안구를 적출한 사연이 전해져 충격을 일으켰다.
케일리 머트하트(20)는 17살 때 학교를 자퇴하면서
파티와 마약을 즐기는 친구들과 어울리기 시작했다.
그는 당시에 대해 “눈을 뽑아야 한다는 강한 충동이 들었다”며
“약 때문에 통증도 잘 안 느껴졌고 눈을 뽑아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머트하트는 곧바로 수술을 받았다.
이후 머트하트는 의안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시력을 완전히 잃은 채 살아야 한다.
머트하트는 “기타를 치거나 피아노를 치는 등
내가 원래 좋아하던 취미를 하기 어려워졌지만 난 여전히 낙관적이다”라며
“마약에 의존하는 것보다 이렇게 안 보이는 게 더 낫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머트하트는 마약 중독에 빠지게 된 계기에 대해
19살 때 처음 흡연한 메스암페타민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친구가 메스암페타민을 잔뜩 줬었다”며
“그 기분을 느끼고 싶어 계속 흡연하게 됐고 투여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