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일반 사립유치원에 근무하고 있는 2년차 교사입니다.
장애통합원이 아닌데 올해 자폐 등록을 한 유아가 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너무 힘이 드네요...
수업을 진행할 때도 다른 친구들을 방해해서
수업을 진행하기 힘들고,
밥도 제 옆에서 먹지만
자폐아 챙기느라 저는 밥도 제대로 못먹습니다.
워낙 뛰어다니고 난리를 치는 애라
상처 조금만 나도 엄마는 난리가 나지만
저는 그 애가 햘퀴고 때리고 꼬집어서 온 몸에 상처입니다...
엄마는 일반 아이들과 함께 원에 있어서
사회생활을 하면 나아질것이라고 고집하며 원에 보내지만
그 자폐아는 하루종일 혼자 누워만 있다가 집에 갑니다.
저도 안아주고 신경 쓰려하지만
20명되는 유아들도 신경써야 하는데
어떻게 그 자폐아만 보고있습니까..ㅠㅠ
그냥 오늘도 맞고 너무 힘들어서
퇴근후에 주절주절 써보았습니다...
+중증 자폐아입니다...
말도 못하고ㅠㅠ 만5세 7세반입니다..
엄마도 보육교사 출신이라 말이 안통한다네요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