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285504
트럼프, 소셜미디어에 글 올려 EU와 무역에서 적자가 너무 많다고 주장
EU가 미국의 적자를 메우기 위해 미국산 석유와 천연가스 사라고 요구
들어주지 않으면 관세로 보복한다고 경고
[파이낸셜뉴스] 1기 정부 당시 중국에 이어 유럽연합(EU)을 상대로 무역전쟁을 벌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을 한 달 앞두고 EU에 보복관세를 예고했다. 이는 2기 정부에서도 중국 및 EU와 동시 다발적인 무역전쟁을 재개할 수 있다는 경고로 추정된다.
트럼프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이 세운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EU를 비난했다. 그는 “나는 EU에게 그들이 미국과 무역에서 미국에 안기는 엄청난 규모의 적자를 메우기 위해 미국 석유와 천연가스를 대규모로 사야 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그렇지 않으면 끝까지 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