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3시부터 서울에 있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0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혼자와 다자녀' 구직자의 기업 특별채용이 제안돼 귀추가 주목된다.
이 자리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혼자와 다자녀'의 구직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기업 특별채용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김 시장은 또 현재 분산되어 있는 각종 수당이나 혜택을 모아 한 번에 지급하는 '통합 아동 수당'을 내년도 중앙지방협력회의의 안건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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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회의에는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1명이 참석하고 홍준표 대구시장 등 6명은 불참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출산율 극복 방안 제안 외에도 국보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울산에서 개최되는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전국 시도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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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시도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지역의 공동 문제를 협의하는 등 균형발전과 지방자치의 건전한 육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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