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한강은 비건ll조회 8749l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793

맨손으로 호랑이 싸대기를 날려 기절시킨 인간.jpg | 인스티즈

ㅁㅂ 입냄새에 성난 호랑이







맨손으로 호랑이 싸대기를 날려 기절시킨 인간.jpg | 인스티즈

때는 대략 650여년 전..........
막 복싱을 배운 호선생은 지나가던 말 타고 가는 인간에게 냥냥펀치의 위력을 시험해보려 하는데.....





하필 그 인간이

맨손으로 호랑이 싸대기를 날려 기절시킨 인간.jpg | 인스티즈

한반도 역사상 최강의 무인 꼽으라면 반드시 이름 나오는 이성계였음






맨손으로 호랑이 싸대기를 날려 기절시킨 인간.jpg | 인스티즈

ㅇㅇ 조선의 태조 이성계 맞음





맨손으로 호랑이 싸대기를 날려 기절시킨 인간.jpg | 인스티즈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젊은 시절 이성계는 멧돼지 사냥을 나갔다가 호랑이를 발견했다는 말을 듣고 호랑이 출몰 지역으로 달려갔고
호랑이는 자기 구역에 들어온 이 젊은 인간을 놓치지 않았음





맨손으로 호랑이 싸대기를 날려 기절시킨 인간.jpg | 인스티즈

숨어있다 이성계의 등을 노리고 이성계가 탄 말의 궁댕이 쪽으로 점프점프했는데





맨손으로 호랑이 싸대기를 날려 기절시킨 인간.jpg | 인스티즈

이 미친 무력의 소유자가 눈치를 까고
순식간에 몸을 돌려
주먹으로 호랑이의 싸대기를 침

(이성계를 그냥 조선 세운 정도전 바지사장으로 알고 있는 케이스가 많은데 ㄴㄴ 이성계는 한반도 역사상 최강의 장군 중 하나ㅋㅋㅋㅋㅋ
이순신 장군 이전에 이성계가 있었던 수준이었음ㅇㅇ
이 때 왜구다 홍건적이다 뭐다 외침으로 다 죽어가던 고려를 전국을 누비며 전쟁해서 고려 목숨줄 붙잡아 준 인간이 바로 이성계임
머 계속 참다가 빡쳐서 그 목숨줄을 자기 손으로 끝내긴 햇지만,,,)




맨손으로 호랑이 싸대기를 날려 기절시킨 인간.jpg | 인스티즈

그리고 머리를 직격으로 맞은 호랑이는 순간 쓰러지고
이성계는 말을 돌려 자세를 잡고 활을 쏴 호랑이를 죽임



맨손으로 호랑이 싸대기를 날려 기절시킨 인간.jpg | 인스티즈

여시들: ???? 뭐야 이게 말이 돼? 구라 즐






맨손으로 호랑이 싸대기를 날려 기절시킨 인간.jpg | 인스티즈

놀랍게도 찐입니다 야사가 아니라 정사임
조선왕조실록 중 태조실록에 기록된 내용


게다가 손으로 호랑이를 때려잡았단 사람은 이성계만 있는게 아님
무려 조선왕조실록에, 평민들이, 심지어 여성도 호랑이를 맨손으로 때려잡은 사례도 수 차례나 기록됨....
다른 것도 아니고 평민들의 사례는 굳이 조선왕조실록이 구라칠 이유가 없음




맨손으로 호랑이 싸대기를 날려 기절시킨 인간.jpg | 인스티즈

이쯤되면 과거 조상님들의 신체 능력이 연구 대상일 지경

일반 사람들도 기록이 남는데 하물며 당대 최고의 무인... 걸어다니는 공성 무기란 평을 받는 이성계는.. 쌉가넝하지 않았을까....





맨손으로 호랑이 싸대기를 날려 기절시킨 인간.jpg | 인스티즈

또 이 양반은 오히려 조선을 건국한 건국 군주라는 점에서 '덕'의 부분을 강조하려고
나머지 중에서 자칫 폭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무인으로서의 부분을 최대한 덜 부각시켰다고 함
그니까 정사로 기록된 것만 해도 오지고 지리고 대단한데 야사로는 거의 인간인가? 싶을 지경



그렇다고 조선 사람들이 국뽕 채우려고 이성계의 무력을 과장했다기엔

맨손으로 호랑이 싸대기를 날려 기절시킨 인간.jpg | 인스티즈

들의 정사에도 이성계 무력 미쳤음이란 기록들이 남아있음
여시들 우리 2020년 지금, 옆나라 네임드 장군의 이름 알아??
미국 국방부 장관 이름도 잘 모르는데 장군 이름은 어케 아냔 말임
그것도 저 시대에 타국에까지 이름이 알려진 무인이면 진짜 걸어다니는 핵무기였다는 말





맨손으로 호랑이 싸대기를 날려 기절시킨 인간.jpg | 인스티즈

정사에 기록된 이성계의 몇 에피소드만 봐도...
이성계는 호랑이 사냥을 즐겨했음
위에 봐 호랑이 싸대기 날린 것도 멧돼지 잡다가 호랑이 나왔단 소리에 눈 돌아서 사냥하러 뛰어간 거임

정사에만 기록된 공식적인 호랑이 사냥이 3번
(이성계 형이 어렸을 때 호랑이한테 물려 죽었다고 함 그래서 갠적인 원한도 있나 싶음... 걍 내 궁예)





맨손으로 호랑이 싸대기를 날려 기절시킨 인간.jpg | 인스티즈

이성계는 활을 잘 쏘기로도 유명했음 별명이 신궁
근데 이 양반이 쏘는 활은 유독 무겁고 시위를 먹이기도 힘들었다고 유명
이자춘이 이성계의 활을 보고 ' 인간이 쓸 활이 아니네;'했다는 것도 유명한 기록






맨손으로 호랑이 싸대기를 날려 기절시킨 인간.jpg | 인스티즈

정사피셜 인간이 아닌 수준의 힘...

또 기록된 정사로는 고려 장군 시절엔 곰을 원샷원킬로(아마 눈을 맞춰 뇌를 뚫지 않았을까... 음 약간 잔인) 4마리나 죽이고
담비20마리 노루 7마리도 모두 원샷원킬로 죽였다고 함


전쟁 때는 더 했음
성에 들어가 항전하는 적군의 경우 성벽 위에 있는 적군 70명을 모두 헤드샷 원샷원킬로 죽여서 적장이었던 고안위가 혼비백산해서 도망갔음
걸어다니는 공성 무기 맞네.....^^....



맨손으로 호랑이 싸대기를 날려 기절시킨 인간.jpg | 인스티즈

이게 이성계가 지휘했던 굵직한 전쟁들인데 진짜 한반도와 요동 전역을 누빔
이성계는 30년 간 지휘한 모든 전쟁에서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음 그야말로 백전백승
말년에 마지막 전투이자 패배였던 게 바로 아들 이방원한테 진 것..
이러니까 이성계가 전쟁에 한 번 나갈 때마다 고려의 수명이 조금씩 연장됐단 말이 나왔던듯ㅠㅋㅋㅋㅋ
그러니까 백성들한테도 인기가 많았던 거고..


우리나라 정사도 아니고 중국(원나라)에 기록된 정사를 보면 이성계 무력 수준이 나와있는데
여진족의 유명한 부족장이었던 나하추가 자기 휘하의 가장 뛰어난 장수와 고려와의 싸움에서 대표로 나온 이성계를 1대1 데스매치 시킴
여기서 이성계가 진심으로 문자 그대로 저 장수를 발라버림
개빡친 나하추가 그 다음날 자기 밑의 장수 5명을 한 번에 내보내서 이성계랑 1:5 개싸움을 시켰는데 여기서도 이성계가 5명을 모두 이겨버림




맨손으로 호랑이 싸대기를 날려 기절시킨 인간.jpg | 인스티즈

이걸 본 나하추의 부인은 이제 "야 니 인생에 저런 무인을 본 적이 있냐?? 쟤는 걍 클라스가 다르다 그만하자 이제"하고 나하추를 뜯어말림
근데도 정신 못차린 나하추가 결국 전쟁을 벌였다가 이성계한테 결국 크게 패했다는 얘기임

이게 무려 중국의 정사로 기록되어있음




이외에도

맨손으로 호랑이 싸대기를 날려 기절시킨 인간.jpg | 인스티즈

이성계의 의형제로 유명한 여진족 출신의 귀화인 '이지란'(청해 이씨의 시조)
둘이 처음에 의형제 맺은 계기도 웃김

처음 만난 둘이 서로 시비가 붙어서 서로에게 화살을 쏘는 대결을 펼침(아니 이런 대결을 왜 하는데..ㅎㅎㅎ..)
근데 여기서 이지란이 쏜 화살을 이성계가 모두 피했고 어느 기록에서는 아예 이지란의 화살을 손으로 잡았다는 말도 있음
이에 이지란이 ...너 미칭럼이구나...하고 패배를 선언 후 의형제 먹었다고 함

이것도 야사가 아니러 정사임
물론 부풀린 게 없진 않을 거임
그래도 실록은 팩트를 기반으로 부풀리니까ㅇㅇ
이성계 무력과 전쟁에 대한 지략이 미친 수준이었던 건 맞는듯


맨손으로 호랑이 싸대기를 날려 기절시킨 인간.jpg | 인스티즈

매트릭스 이성계 표절설.....(렁담임)





맨손으로 호랑이 싸대기를 날려 기절시킨 인간.jpg | 인스티즈

어쨌든.... 끗.......

역사소설 읽는데 태조가 호랑이 싸대기 때려서 사냥했단 부분이 고증이라길래 놀라서 검색해가지고 글 써옴



 
Monica Geller  f•r•i•e•n•d•s
궁금하다... 진짜 인상과 체격 모든 것이 궁금해
1개월 전
인바디 궁금해
1개월 전
그래서 저 활 실력으로 이방원이 죄송하다고 보낸 사절들 다 헤드샷으로 날려서 함흥차사라는 말이 나왔죠… 보내기만 하면 이미 멀리서 이성계가 다 쏴죽임ㅠㅠ 키가 190육박했다는데 시대 생각하면 그냥 피지컬부터 어나더였던듯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인스타에서 38000명 응답했는데 50:50 나온 투표279 아포칼립스01.25 15:0974048 1
팁·추천 건조기, 스타일러, 식세기, 로봇청소기 사고 싶을 때 읽어볼만한 글319 episo..01.25 16:0974375 5
정보·기타 두달 통으로 쉬면서 명절상여금 받는 양심없는 교사들158 쌀주먹01.25 15:4576177 8
팁·추천 데뷔작에 이어 또다시 초대박 터트린 카카페 간판작가177 지상부유실험01.25 10:5491080 4
유머·감동 이서진으로 보는 istp, intp들이 싫어한다는 연락 유형 jpg130 NCT 지..01.25 11:4775443 5
직원이 임신했다고 해서 개빡친 사장님13 백챠 01.08 21:09 45402 3
고양이 몰래 따라가는 까치 서진이네? 01.08 21:02 1828 1
또 사람을 죽여버린 디시인레전드8 완판수제돈가스 01.08 21:02 15002 2
화살맞은 사슴 구했더니.gif1 한 편의 너 01.08 20:57 2620 0
미니 심장마비16 호롤로롤롤 01.08 20:51 16862 4
친절한 알레스카 경찰.jpg2 LenNy.. 01.08 20:46 2613 0
내일부터 영하권으로 확 떨어지면서 추워질 거임 🥶10 맠맠잉 01.08 20:44 11701 1
신촌길거리에서 아내를 처음 본 권오중 마카롱꿀떡 01.08 20:38 2199 2
불호 책 영업합니다 Nylon 01.08 20:28 552 1
윤종신이 한예슬 '그댄 달라요' 작사하면서 들었던 생각.jpg1 지상부유실험 01.08 20:13 7045 2
트젠: 너가 머리 탈색한다고 백인이 되진않아^^11 Wanna.. 01.08 20:13 15256 1
마루한테 산책당하는 문재인대통령.gif11 Diffe.. 01.08 20:12 15154 3
냥이가 집사를 사랑할 때 하는 행동.jpg 기후동행 01.08 20:07 4403 1
집사가 침대 청소 할 때까지 기다리는 똑똑한 냥이3 김규년 01.08 20:03 2489 1
주인없을때 불안해 하는 강아지를 달래주는 고양이🥹5 마유 01.08 20:03 5642 5
몽골에선 아기를 묶어놓는다면서? 몽골인: 예????1 95010.. 01.08 19:55 2889 0
뮤비 공개 후 팬들이 제발 밥 좀 먹으라고 하는 중인 아이들 민니..GIF4 둔둔단세 01.08 19:42 14161 0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이 무적인 이유14 모모부부기기 01.08 19:32 15028 8
리모델링 싹 해서 월세 1만원으로 나온 집.jpg15 태 리 01.08 19:05 18996 4
호불호 있다는 쇼핑몰 사장님 미모7 판콜에이 01.08 19:03 13920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1억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w.1억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생각하는데 얼마 걸리지는 않았다. 그래.. 염정아 선배님한테 번호를 받고 나한테 연락을 했다는 거지."그러니까 왜."왜?하고 집에 들어가지도 못한 채로 또 생각을 했다. 나..
thumbnail image
by 도비
  슬픈 왈츠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六연을 내려다보는 윤기의 동공이 흔들렸다. 윤기는 그녀의 표정에서 굳건한 신념을 느꼈다. 평온하고 잔잔한 북촌의 풍경과 대비되는 상황이었..
thumbnail image
by 도비
  낭만의 시대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五정국은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워서도 자꾸만 아까의 상황이 그려졌다. 저를 바라보던 그녀의 눈과 살랑이던 바람. 하천의 물결 위로 올라탄..
by 한도윤
[정해진 길]대기업에 다니던 삼촌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대기업을 다니던 삼촌. 항상 맵시 좋은 옷을 입었고 자동차는 우리 아빠 것 보다 컸다. 삼촌을 아주 가끔 보았지만 삼촌은 나에게 매번 이런 말을 했다.“정해진 길을..
thumbnail image
by ts
무기력증에 우울감까지 겹쳐 반 년 째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잘 깎이고 트여진 바다로 가는 강물길 같은 길만이세상이 정한 나의 길이라면 결정을 해야할 순간이 온 것만 같았다.재희는 부엌에서 가져온 가위를 손에 쥐고 있었다.마음은 오히려 가벼..
by 한도윤
[ 약 ] 서른이 되던 해에 신입사원이 되었다. 지방에 있는 별 볼 일 없는 대학교를 나와 서울에 있는 대학원으로 학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어서 석사까지 공부한 탓이었다. 똘똘하지 못한 나는  책임감과 끈기, 노력, 집념 같은 단어들로 대..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