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마다
지역마다
각자 전해준 어른들의 이야기마다
다다다다 얘기가 다르니
들은 거랑 다른데?? 싶은 건
댓글에 얘기해주면서 재미로 보라고 쓴 글입니다!!!
시작
옥황상제:
동물들아
경주 간다
선착 12
일시는 00.00 00:00이다??
예 헴!
00.00 00:00
근면성실 하면 또 나지…
소 따로 출발합니다 ㅋㅋ
으
헉
헉
헉
.
.
내가 첫번째로 도착했나…
십이간지 일등이 나…?!?! 소헴???!!
그순간 뒤에서 폴짝…,,
쥐헴이 먼저 결승선으로 떨어졌다죠…
쥐헴이
소 등에 타있었던 것…
그렇게 쥐헴 1등
소헴 2등…
쥐헴이 고양이헴한테 날짜 잘못 알려줘서
고양이헴은 시작도 못해보고 십이간지 탈락 ㅠㅠ
다음
백두대간 서열0위 내가
십이간지 1등 놓칠 수 없지
호랑이헴은 열나게 뛰어서 결승선으로 가던 도중…
페이스 조절을 못해 지쳐서 도중에 쓰러지게 됨…
그때
헉.. 호랑이?
지나가던 사람이 호랑이 발견하고 도와줌
호랑이는 덕분에 3등으로 도착 완료…
호랑이는 이후 사람들을 보호하는
수호신으로도 활동했다네요…
(정말…?)
토끼헴은
본인의 짧지만 빠른 다리를 믿고
깡과 총으로
열심히 달렸음
아뿔싸
큰 강을 만나게 됨…
하지만 토헴은
기지를 발휘해
떠내려가는 나무조각에 타서 (or 쓰러진 나무를 건너서)
강을 건너
결승선에 4등으로 도착하게 됨
토끼띠헴들은 그래서 영리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다음
용은 하늘 날아가면서 느긋하게
1등을 향해 가고 있었음
근데???
야 너네 동네 가뭄이라꼬…?
인간동네에 비 좀 내려주느라 늦었음ㅜㅜ
그리고
뱀헴은 생각했음…
내가 결승선까지 열나게 가면
결국 열나는 건 내 배때지가 아닐까…?
큭큭…
뱀은 용의 꼬리에 매달려서 편~~~하게
6등으로 도착
다음
말헴과 양헴은
우연히 나란히 경주를 하게 됨
웁스…
근데 양헴이 경주 도중 넘어지게 됨
말은 양을 지나치지 않고
도와줌
그래서 나란히
말 7등
양 8등
숭이헴…
숭헴은 구경하면서 장난치다가
늦게 들어오심…
원숭이 9등
닭헴은
아침시간 알리느라 늦게 출발해서 10등
개는 자다가
닭 깎 끼오~~~~~~~~~소리듣고
헉.
내리쬐는 햇살 이상하게 맑은 정신
나… 지각인가???
하늘에는 이미 용헴이 날라가고 있었음
월월… 함 짖어줌
물웅덩이 보고 못 참고 거기서 한바탕 놀아서
늦었다는 소문도….
개헴 11등
아 근데
원숭이 닭 개
세 헴이 협력해서
닭헴이 꼭기오 스타트 끊어주고
원숭이헴이 영리하게 길을 찾고
게헴이 닭헴과 원숭이헴을 지켜주면서
셋이 나란히 들어갔다는 얘기도 있답니다
돼지헴은
느긋하게 아점저 챙겨먹고
출발해서 12등이라네요…
느긋하고 여유롭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마지막 등수를 차지한 돼지헴은
풍요와 여유, 인내를 상징한다고 해요 ㅋ
이제 순서 아리까리 여시들
외우셨나요???
이상 제가 인생 살면서 주워들은
얘기들 총 집합이었습니다
여시헴들이 전해들은 얘기도 댓글에 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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