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663783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짱진스ll조회 647l 1
이 글은 5개월 전 (2024/12/31) 게시물이에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정국을 뒤흔든 가운데 이 사건이 윤석열 탄핵 정국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립니다. 리더십 공백 상태에서 벌어진 참사인만큼 일단 정부와 정치권은 사고 수습에 전력을 쏟을 수밖에 없습니다. 일각에선 이를 빌미로 윤석열 내란 세력이 조직적 반격 움직임을 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사태 수습을 이유로 시간끌기를 한층 노골화할 거라는 우려입니다. 하지만 이런 유사한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헌재 탄핵 심판과 수사는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당장 국민의힘은 "이런 국가비상사태 속 주요 장관 공백 상황이 대단히 안타깝다"며 야당을 향해 "정쟁을 멈추고 사태 수습에 힘을 모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참사 수습을 강조하면서도 야권의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비판에 방점을 둔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국민의힘은 "최상목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사태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도 밝혀 추가 탄핵 위기에 몰린 최 권한대행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으로서도 무안 참사 수습을 명분으로 시간끌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눈앞에 닥친 헌법재판관 3명 임명을 차일피일 미루고, 눈앞에 닥친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도 정국 안정을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애초 권한대행을 물려받은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은 역할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했던 최 권한대행으로선 이번 기회를 자신의 입지에 활용하려 할 공산이 큽니다.

수사에 응하지 않으면서 SNS에 추모 글 올려 

내란 세력 저항의 중심에 있는 윤석열 측은 무안 참사를 최대한 정략적으로 이용하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은 공수처가 마지노선으로 삼은 29일의 3차 출석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공수처가 내란죄를 수사할 수 없다는 주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체포영장을 청구할 테면 해보라는식입니다. 윤석열이 이날 '무안 참사'를 애도하는 글을 SNS에 올리면서 "이 어려운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저도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한 것도 황당합니다. 수사에는 응하지 않으면서 '국민과 함께' 운운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친위 쿠데타'를 일으킨 윤석열의 목표는 단 한가지 시간끌기입니다. 지난 27일 헌재 첫 탄핵심판에서도 윤석열의 전략이 분명히 드러났습니다. 국회의 탄핵소추가 적법한지 여부를 앞으로 재판에서 따지겠다고 밝혔고, 적법히 이뤄진 송달 절차를 문제삼겠다고도 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변호인 측은 변론 준비 기일 연기를 요청했다가 헌재로부터 거절당하기도 했습니다. 헌재 재판을 지연시키겠다는 뜻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셈인데, 국민의 시선이 무안 참사로 쏠린 틈을 타 시간끌기 전략을 한층 강화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윤석열-정부-국민의힘 등 내란 세력의 목표는 한 가지 방향을 향하고 있습니다. 헌재 탄핵 심판을 최대한 늦춰 무력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헌재 구성을 6인 체제로 유지시켜 심리는 하더라도 탄핵 결정을 못하도록 막자는 속셈입니다. 두 명의 재판관이 퇴임하는 내년 4월 18일까지 후임자 임명이 공전하면 헌재는 4인 체제로 전락해 윤석열 탄핵심판이 사실상 중단된다는 점을 노린다는 관측이 많습니다. 윤석열이 직무정지 상태로 임기를 채울 수도 있다는 얘기조차 나오는 상황입니다.

국가적 대재난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인명 구조와 사태 수습이 국정의 최우선 과제임은 분명합니다.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도 추모 물결에 동참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헌재 심판과 수사를 지연시키려는 내란 세력의 시도는 국민들로부터 용납받기 어렵습니다. 외신에선 이번 사고를 한국의 정치적 격변과 연관시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예기지 못한 재난을 막기 위해서라도 정국 혼란을 조기에 종식시키고 리더십을 다시 세우는 일은 시급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57929?sid=100



 
백퍼임 여태 횡보 봤을때
5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단독] 페이블 재현, 백혈병 투병 끝 사망…향년 23세199 우우아아07.02 14:07106165 0
이슈·소식 신지 예비남편이 애있다고 얘기할때 빽가 표정..gif260 우우아아07.02 18:1098087 29
이슈·소식 신지 유튜브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다는 부분..JPG184 우우아아07.02 21:2975900 16
유머·감동 사장이 키우는 리트리버 산책 1시간 시킬때마다 2만원 준다고 하면 함?104 피벗테이블07.02 13:4576209 4
이슈·소식 [단독] 배우 신구, 오늘(2일) 아내상… 슬픔 속 빈소93 우우아아07.02 13:0777798 0
연예인이니까 걸그룹이니까 돈 많이 벌지 않아?9 원하늘 노래=I.. 06.28 17:23 16053 1
이슈 중인 생리대 대신 갚아주는 캠페인.jpg6 crede.. 06.28 16:58 13571 3
깊은 숲 속 스테이 16곳1 yiyeo.. 06.28 16:32 8546 8
'케이팝 데몬 헌터스' 빌보드 200 TOP10 데뷔 예측 yiyeo.. 06.28 16:27 5514 0
우리나라 국뽕 외국인은 국뽕도 아닌 중뽕 외국인 근황2 yiyeo.. 06.28 16:20 12442 1
현재 모두가 주작이길 바라는 망고스무디 썰.JPG196 우우아아 06.28 15:36 127029 5
"월 200 백수 vs 월 600 직장인"···질문에 연봉 10억 받는 'LG 주장'..2 차서원전역축하 06.28 15:36 1672 0
일본, 3년만에 오늘 사형 집행 태래래래 06.28 15:17 5378 1
8인조 남돌 그룹이 전원 엔딩요정을 따낸 방법1 드리밍 06.28 14:44 6929 2
오은영 선생님 독박 육아 타령 일침125 IlIli.. 06.28 14:07 99734 21
오늘자 웨이브 빨간머리 걔 근황3 39191.. 06.28 13:54 13648 6
검찰 조기해체 방법은 김용, 이화영 석방1 우리가언론사 나도.. 06.28 13:45 1763 0
친딸 40년 간 성폭행 해놓고 "기억나지 않는다?"..'손녀이자 딸'까지 범한 70..3 solio 06.28 13:24 9368 0
친구들한테 5000원에 판다는 여고딩이 만든 수제 케이크.jpg125 명재현리우 06.28 13:23 82882
베티박, 뉴욕 할렘서 K-잡도리 시전 "땅 파서 장사하냐”(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swing.. 06.28 13:21 5352 0
격하지만 어느정도 맞말인 이번 부동산 글..7 윤+슬 06.28 13:18 11329 7
파업 전공의 : 니들 세금 36억으로 추가 시험 보게 해줘.jpg60 콩순이!인형 06.28 12:56 91368 3
인천 동춘동 초등학생 ㅅㅇ 사건 범인이 실제로 한 말48 solio 06.28 12:42 81695 5
현재 난리 난 실사화 웹툰 내용 수준.JPG234 우우아아 06.28 12:38 121169 1
다시 돌아오는 심괴 시즌별 레전드 에피소드2 봌조르노 06.28 12:36 1425 2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