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을 좋게하는 사주래요.. | 네이트 판
사주를 볼때마다 철학원이든 점집이든 듣는말이 있어요 이번에 이사때문에 날짜랑 지역만 보려고 유명한 철학원에 갔는데.. 앉자마자 하시는말씀이 재주가 좋으신분이네.... 그래서 제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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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를 볼때마다 철학원이든 점집이든 듣는 말이
있어요
이번에 이사때문에 날짜랑 지역만 보려고 유명한
철학원에 갔는데.. 앉자마자 하시는 말씀이
재주가 좋으신 분이네.... 그래서 제가 네..? 저
잘하는게 없어요 손재주도 없고 ㅜㅜ 아니 그런
재주 말고... 님은 남을 이롭게 하는 분이시네요
남을 이롭게 하는 재주 말이요 라는.....10년전 점
봤을때도 비슷한 얘길 들었거든요
예를 들어 제가 어느 곳에 아르바이트 생으로 들어
가면 갑자기 없던 손님이 많아지고...
제 주변에 사람들이 다 잘돼요
일반 대학 들어간 친구가 갑자기 편입을 한다
하더니 10년 전 의대 편입을 하더니 현재 의사
신분이고 친하게 지낸 대학동기들이 몇 안됐지만
명문대로 편입하거나 원하는 과로 전과해서 원하는
일을 하고 있구요
결혼 후 알게 된 동네 엄마는 갑자기 평수를 늘려서
전세였는데 신도시 아파트를 매매해서 집값이 두배
오르고 어떤 언니는 좋은 기회가 생겨 땅을 매입하고
애가 안생겨 고생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몇달 뒤에
연락이 왔어요 저희 집에 놀러왔다가 돌아간날
애가 생겼다면서 너희집은 성지야 하면서 다음에
애 안생기는 친언니 데려와도 되냐고... 그 친구는
20년 된 친구라 제 사주중 그 부분을 얘기해도
되겠다 싶어서 얘길 꺼냈는데 맞다고 그런 사주가
있다고 그걸 복덩이라 한다고....
저는 저만 빼고 제 주변만 잘되는게 이상하고 맘
아플때도 있었지만 저랑 결혼한 신랑이 일이 잘
풀리고 좋은 일이 많이 생기니까 이것도 나쁘지
않구나 싶어요
제가 예지몽을 자주 꾸고 직감이 대체로 잘
맞아서 난 신기가 있나 생각했는데 남을 이롭게
하는 사람이라니...... 주변에 얘길 했다가 일 잘
풀리고 싶어서 들러붙을거 같아 비밀로 간직하고
있네요
일 안풀리는 착한 친구 사겨서 정말 좋은 일이
생기는지 지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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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제 별거 아닌 글에 성지순례까지 오시다니..^^
제 글 보신 분들 좋은기 듬뿍 받고 좋은일 가득
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