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롯데하이마트' 매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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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롯데하이마트 매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롯데 측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를 중심으로 매각 가능성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관사를 선임하지 않은 상태에서 초기 단계의 태핑 작업을 진행 중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 측이 롯데하이마트 매각을 위해 복수 후보군에 태핑한 것으로 알려진다. 롯데하이마트의 최대주주는 롯데쇼핑으로, 올 9월말 기준 지분율은 65.25%다. 해당 지분에 대해 매각 측이 희망하는 거래 가격은 약 6000억원대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