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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콘!23ll조회 1872l 2
이 글은 5개월 전 (2025/1/03) 게시물이에요



songheeyoon · 악토버(October) - Time To Love.mp3


봄이 와도 죽음은 유행이었다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2932630
















혹시 울어요? 물속같이? | 인스티즈


오늘 우리는 나쁜 꿈속에 버려져 있는 것 같아.


세상에 너하고 나, 둘 뿐인 것 같아. 가위로 우리 둘만 오려내서 여기에 남겨진 것 같아.

이런 게 나쁜 거야? 난 차라리 다행인데.


나쁜 꿈 / 김하늘















혹시 울어요? 물속같이? | 인스티즈


나를 번역할 수 있다면 뜨거운 여름일 것이다


네가 울어서 꽃은 진다 / 최백규















혹시 울어요? 물속같이? | 인스티즈


내게 금빛과 은빛으로 짠

하늘의 천이 있다면,


어둠과 빛과 어스름으로 수놓은

파랗고 희뿌옇고 검은 천이 있다면,


그 천을 그대 발 밑에 깔아드리련만

나는 가난하여 가진 것이 꿈뿐이라

내 꿈을 그대 발 밑에 깔았습니다.


사뿐히 밟으소서. 그대 밟는 것 내 꿈이오니.


하늘의 천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혹시 울어요? 물속같이? | 인스티즈


왜냐하면을 덮고 잠을 청했다 어떤 밤도 오지 않았다

상처는 그러나 그리고 그래서 그러므로 늘 우리 곁에서 영역을 넓혔다


접속사 / 정진혁















혹시 울어요? 물속같이? | 인스티즈


보고 싶다 말했는데 너 혹시 들었니

안고 싶다 생각했는데 너 혹시 들었니

달빛 내게 닿을 때마다 기도하는데

꿈속에 네가 보일 때마다 고백하는데

너 다 알면서 웃는 거지

네 눈빛에 빠져 나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지켜보다 결국엔 구해주러 올 거지


머문 고백 / 향돌















혹시 울어요? 물속같이? | 인스티즈


이름과 빛을 잘못 선택한 날이었지.

축하는 너로부터 가장 멀어지는 방식이어서 우리는 흰 거품 같은 달에 불을 붙인다.

생일 / 이혜미















혹시 울어요? 물속같이? | 인스티즈


걸어서 천년이 걸리는 길을 빗물에 쓸려가는 게 사랑이지


사랑詩 1 / 허연

















혹시 울어요? 물속같이? | 인스티즈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너를 생각하는 것은 나의 일이었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 김연수















혹시 울어요? 물속같이? | 인스티즈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


알아! / 원태연















혹시 울어요? 물속같이? | 인스티즈


내려놓으면 된다

구태여 네 마음을 괴롭히지 말거라

부는 바람이 예뻐

그 눈부심에 웃던 네가 아니었니


받아들이면 된다

지는 해를 깨우려 노력하지 말거라

너는 달빛에 더 아름답다


너에게 / 서혜진




















혹시 울어요? 물속같이? | 인스티즈




온 힘을 다해 살아내지 않기로 했다. 꽃이 지는 것을 보고 알았다. 기절하지 않으려고 눈동자를 깜빡였다. 
한 번으로 부족해 두 번 깜빡였다. 너는 긴 인생을 틀린 맞춤법으로 살았고 그건 너의 잘못이 아니었다. 
이 삶이 시계라면 나는 바늘을 부러뜨릴 테다.


밤의 공벌레 / 이제니



















혹시 울어요? 물속같이? | 인스티즈




지금은 손톱 달이 겨우 자라는 시간
당신이 들리는 시간


이 별의 바깥 / 김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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