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근직으로 지원했어
회사에서 차를 빌려주고 운전해서 거래처 가서
기계 설치해주고 고장나면 수리도 해주고 이것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법인폰을 하나씩 줘서 고객들을 전화로 응대해줘야 하는데
이것만 놓고보면 복지가 좋아보이지만 전혀 아니야
회사 퇴근시간은 5시 반인데 이건 내근직들만 항상 이시간에 퇴근하고
외근직들은 야근을 밥먹듯이해
어느정도냐면 기본 7~8시에 끝나고 바쁘다싶으면 10시에 끝나고 더 바쁘면 새벽 12시에 끝나
그래서 그런지 근로계약서를 안쓸려해 신고당하니까
심지어 집근처에 주차할 곳이 없는 사람들은 공용주차장 월 정기권 끊어서 주차해야하는데
이것마저 사비로 내야하고 세차비도 사비로 내야함
그리고 법인폰으로 고객들한테 전화가 많이와
거짓말 안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30통에서 50통은 오는거 같아
이걸 운전하면서 일하면서 받아야함
이런데 월급은 200초반
신입들 한달도 안되서 말도없이 도망감
심지어 로테이션으로 토요일마다 당직을 서야함
근데 내근직들은 당직 없음 ㅋㅋ
박나래 기사 읽고 왔는데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