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콩순이!인형ll조회 6847l 1

5.18 가짜뉴스, 온상은 '교회'였다 | 인스티즈

▲ 지난 해 12월 12일 수원중앙침례교회 김장환 목사가 전두환 씨 등 12.12 주역들과 만찬을 즐기면서 전 씨를 '각하'라고 칭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 JTBC


먼저 독버섯처럼 불거져 나오는 '북한군 개입설'의 중요한 진원지 중 하나가 바로 보수 개신교 교회입니다.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가 "5.18은 민주화 운동이 아니라 북한 간첩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서울교회 이종윤 원로목사는 "신군부 공수부대가 아니라 북한의 특수부대가 시민에게 발포한 것"이라고 설교했습니다.


또 올해 2월 광주를 찾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5.18을 '광주사태'라고 하면서 "광주, 전라도가 왜 좌파도시가 됐나. 이유가 있다. 박헌영이 대구에 갔으면 대구가 이 도시가 됐을 것"이라고 말해 한 바탕 논란이 일었습니다.


광주 5.18 당시에도 개신교 교회는 어두운 그늘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전두환씨는 광주 상황이 심각해지자 김장환 목사에게 자문을 구했고, 김 목사는 '무법천지'란 짧은 답변을 남겼습니다.


이뿐만 아닙니다. 지난 해 2월 국회의원회관에선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발표를 맡은 이는 극우논객 지만원 씨였습니다.


이 공청회는 거센 비판여론을 일으켰고, 언론도 이를 대서특필했습니다. 이 공청회는 당시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이 주최했습니다. 공교롭게도 김진태 의원은 춘천중앙교회 집사이고, 이종명 의원은 시냇가푸른교회 협동 장로로 시무하고 있습니다.


보수 개신교 교회가 '기본적으로' 보수적인데다 5.18 폄훼에 앞장섰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김진태·이종명 의원의 행보는 당연한 귀결일 것입니다.


광주의 아픔은 우리 모두의 아픔입니다. 하지만 광주의 희생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뉴스타파>는 12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일본 외무성 문서의 전두환씨 관련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여기엔 놀라운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전두환씨가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아래 국보위) 설립 전에 이미 훈타(JUNTA), 즉 군사혁명위원회를 설치하고 의장에 오르려고 했다는 내용이 그것입니다. 즉, 전씨는 직접적인 군부통치를 시도한 셈입니다.

하지만 광주민주화운동은 군부통치를 저지했습니다.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뉴스타파>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문서를 확인하고 보니, 만약 광주항쟁이 벌어지지 않았다면, 전두환 세력은 분명히 대통령이 의장이고 형식적이나마 국무위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보위가 아니라 군인들로만 구성된 혁명위원회를 만들어 실권을 잡고 군사정권을 설립하려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의 희생이 이 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했지만, 보수 개신교 교회는 여전히 과거에 갇혀 있는 모습입니다. 더욱 중요하게는 불의한 권력자를 질타하기는커녕, 불의한 권력자를 축복했고 그 대가로 번영을 구가했습니다.


보수 개신교 교회는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어떤 회개와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되려 김장환 목사가 12.12 군사반란 40주년 만찬에 참석해 전씨를 각하로 지칭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제 보수 개신교 교회는 죄책고백을 할 때가 됐습니다. 아니, 늦은 감이 없지 않습니다. 한국 교회는 물론 세계 교회사에서도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디 보수 개신교 교회가 불의한 권력자를 축복한 '흑역사'를 고백하고 광주의 희생자 앞에 무릎 꿇어 참회하기 바랍니다. 그때 비로소 한국 교회는 우리 역사에서 새로운 의미로 다가올 다가올 것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518170900411


https://veritas.kr/news/34485

-5.18때 광주지역 교회마저도 그랬다고 함


지금도 계속 교회들을 중심으로 부정선거 이야기중



 
집에갈래요..  치킨피자초밥족발보쌈
내란죄로 집어넣어야함
3개월 전
기독교인인데 저런 목사들 다 죽었으면 주님께 신실할 것이지 돈이랑 권력 앞에 무릎꿇고 사바사바 거리는 걸 보면 사이비랑 다를게 없음 아직도 해외에선 수많은 선교사가 순교당하는데 같은 명칭인 목사라 불리는게 원통하다
3개월 전
22
3개월 전
일부 이 문제가 아니라 소수기독교인들만 정상같아요....
3개월 전
킹받아  KING
대한민국 개신교는 왜 극우화된 걸까
3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70대 만학도가 조별 과제 조원이라면244 아우어11:1962343 6
이슈·소식 [전문] 이승기, 장인 범죄 사과 "처가와 연 끊겠다”202 Pikmi..8:3293004 0
이슈·소식 패션계가 시동거는 중인 총알브라 유행.JPG112 우우아아15:3054296 0
팁·추천 은근 갈리는 초보운전자들에게 어라운드뷰는 111 222121 코메다코히11:5253690 1
유머·감동 회사 단톡방에서 ㅎㅎ 쓰면 안되나봐...103 친밀한이방인14:2049963 3
[5.18]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jpgif (스압주의)2 마유 04.08 23:31 3089 2
아이돌 헤르미온느설 입증한 '1999' 뮤직비디오 세계관 해석 드리밍 04.08 23:30 1033 1
현시각 팬들 전원 김여주친구 만들어버린 SM 아이돌 드리밍 04.08 23:05 8451 0
쓰레기 전 남편으로부터 구해준 썸남ㅋㅋ 나선매 04.08 23:04 3841 0
이다해, 세븐과 별거 고백 "신혼 즐길 틈 없이 변해버린 삶"8 위플래시 04.08 23:01 78768 0
한덕수가 지명한 헌재 재판관 2명 윤석열스럽게 철회하는 방법나옴1 리프팅크림 04.08 22:48 1216 0
데본 아오키가 보이는 거 같다고 말 나오는 키키 하음.jpg2 나빌렐라 04.08 22:21 10943 0
성공하기 전까지는 집에 못간다는 동호회 ㄷㄷㄷㄷ2 키위냠 04.08 22:15 15985 1
소름돋는 이재명의 8년 전 예언1 이시국좌 04.08 22:12 2619 4
엑소 데뷔 13주년 기념 턴테이블 스피커1 실리프팅 04.08 21:56 6443 0
???:솔직히 윤석열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니? 장미장미 04.08 21:27 1227 2
동해 망상과 평창에 10억 투자한 외국인에 영주권…'개발 기대감'1 이차함수 04.08 21:27 377 0
발견하고도 의문이 많았던 동물2 30867.. 04.08 21:27 2197 2
🚨서울시가 숨긴 싱크홀 위험지역 50곳 공개🚨368 우우아아 04.08 21:25 119210 38
북한군 10여명, 무장한 채 MDL 침범… 경고사격에 북상4 백구영쌤 04.08 21:15 12234 0
이젠 사랑' 천정명, 16살 연하 맞션녀 나이에 충격 "고현정과 드라마 찍을 때 초..8 쟤 박찬대 04.08 21:10 19864 0
이장우 대전시장 "대선 출마 여부 심사숙고 중"2 태래래래 04.08 20:56 5875 0
[외교부 채용비리] 서류 3등→면접 1등, 서류 1등은 면접 3등으로 탈락82 콩순이!인형 04.08 20:48 73983 24
<단독> 천안 유명 베이커리 '시멘트 빵' 납품 고발9 먹는샘물 석수 04.08 20:42 11996 0
오늘자 폭주기니 + 아궁빵 다 해준 대혜자 일일팬매 남돌 드리밍 04.08 20:41 762 0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