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콩순이!인형ll조회 6832l 1

5.18 가짜뉴스, 온상은 '교회'였다 | 인스티즈

▲ 지난 해 12월 12일 수원중앙침례교회 김장환 목사가 전두환 씨 등 12.12 주역들과 만찬을 즐기면서 전 씨를 '각하'라고 칭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 JTBC


먼저 독버섯처럼 불거져 나오는 '북한군 개입설'의 중요한 진원지 중 하나가 바로 보수 개신교 교회입니다.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가 "5.18은 민주화 운동이 아니라 북한 간첩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서울교회 이종윤 원로목사는 "신군부 공수부대가 아니라 북한의 특수부대가 시민에게 발포한 것"이라고 설교했습니다.


또 올해 2월 광주를 찾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5.18을 '광주사태'라고 하면서 "광주, 전라도가 왜 좌파도시가 됐나. 이유가 있다. 박헌영이 대구에 갔으면 대구가 이 도시가 됐을 것"이라고 말해 한 바탕 논란이 일었습니다.


광주 5.18 당시에도 개신교 교회는 어두운 그늘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전두환씨는 광주 상황이 심각해지자 김장환 목사에게 자문을 구했고, 김 목사는 '무법천지'란 짧은 답변을 남겼습니다.


이뿐만 아닙니다. 지난 해 2월 국회의원회관에선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발표를 맡은 이는 극우논객 지만원 씨였습니다.


이 공청회는 거센 비판여론을 일으켰고, 언론도 이를 대서특필했습니다. 이 공청회는 당시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이 주최했습니다. 공교롭게도 김진태 의원은 춘천중앙교회 집사이고, 이종명 의원은 시냇가푸른교회 협동 장로로 시무하고 있습니다.


보수 개신교 교회가 '기본적으로' 보수적인데다 5.18 폄훼에 앞장섰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김진태·이종명 의원의 행보는 당연한 귀결일 것입니다.


광주의 아픔은 우리 모두의 아픔입니다. 하지만 광주의 희생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뉴스타파>는 12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일본 외무성 문서의 전두환씨 관련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여기엔 놀라운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전두환씨가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아래 국보위) 설립 전에 이미 훈타(JUNTA), 즉 군사혁명위원회를 설치하고 의장에 오르려고 했다는 내용이 그것입니다. 즉, 전씨는 직접적인 군부통치를 시도한 셈입니다.

하지만 광주민주화운동은 군부통치를 저지했습니다.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뉴스타파>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문서를 확인하고 보니, 만약 광주항쟁이 벌어지지 않았다면, 전두환 세력은 분명히 대통령이 의장이고 형식적이나마 국무위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보위가 아니라 군인들로만 구성된 혁명위원회를 만들어 실권을 잡고 군사정권을 설립하려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의 희생이 이 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했지만, 보수 개신교 교회는 여전히 과거에 갇혀 있는 모습입니다. 더욱 중요하게는 불의한 권력자를 질타하기는커녕, 불의한 권력자를 축복했고 그 대가로 번영을 구가했습니다.


보수 개신교 교회는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어떤 회개와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되려 김장환 목사가 12.12 군사반란 40주년 만찬에 참석해 전씨를 각하로 지칭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제 보수 개신교 교회는 죄책고백을 할 때가 됐습니다. 아니, 늦은 감이 없지 않습니다. 한국 교회는 물론 세계 교회사에서도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디 보수 개신교 교회가 불의한 권력자를 축복한 '흑역사'를 고백하고 광주의 희생자 앞에 무릎 꿇어 참회하기 바랍니다. 그때 비로소 한국 교회는 우리 역사에서 새로운 의미로 다가올 다가올 것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518170900411


https://veritas.kr/news/34485

-5.18때 광주지역 교회마저도 그랬다고 함


지금도 계속 교회들을 중심으로 부정선거 이야기중



 
집에갈래요..  치킨피자초밥족발보쌈
내란죄로 집어넣어야함
2개월 전
기독교인인데 저런 목사들 다 죽었으면 주님께 신실할 것이지 돈이랑 권력 앞에 무릎꿇고 사바사바 거리는 걸 보면 사이비랑 다를게 없음 아직도 해외에선 수많은 선교사가 순교당하는데 같은 명칭인 목사라 불리는게 원통하다
2개월 전
22
2개월 전
일부 이 문제가 아니라 소수기독교인들만 정상같아요....
2개월 전
킹받아  KING
대한민국 개신교는 왜 극우화된 걸까
2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30대 캥거루족이 이해 안되는 62만 유튜버 윤성빈.zip162 후꾸13:3849943 1
유머·감동 일하다가 실수했는데 직장상사가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라고 얘기하면 기분 어떨거 같아..103 따뜻하군14:2630039 0
이슈·소식 돈룩업 찍기에 도전한 서강준...jpg133 미드매니아11:3948158 19
이슈·소식 김수현도 잡을 셈인가…하의실종 사진 공개에 뒤집힌 여론73 우우아아13:1145075 0
이슈·소식 '200억 건물주' 유재석, 고강도 세무조사도 끄떡없다…"탈세 연예인들 본받길" [..87 31109..6:5964014 27
홍석천이 플러팅 했을때 김규빈 대답 (예상못함주의) 김미미깅 02.11 19:57 3839 0
서울성모병원, 심혈관 응급 환자 치료 중단 무화과토스트 02.11 19:45 1673 0
부모님 사이가 너무 좋았던게 독이 됐네...blind3 코리안숏헤어 02.11 19:36 11814 1
최근 연예인 공항 사건사고로 공감 많이 받고 있다는 댓글1 언행일치 02.11 19:09 4308 1
홍석천 : 형이랑 홍콩 한번 갈래? 김미미깅 02.11 19:07 1369 0
🚨불닭볶음면 편의점 3사 발주 중단🚨85 우우아아 02.11 19:06 113711 5
서울성모병원 심혈관 응급 환자 진료 중단.....25 하이리이 02.11 18:55 20671 0
히트곡 부자지만 누구도 정체를 모르는 작사가4 우Zi 02.11 18:34 8109 1
연기도 딕션도 똑 부러진 '원경' 차주영 "마지막회 대본 받고 많이 울어” 종영소감.. nowno.. 02.11 18:32 4272 0
게이즈 플래닛 우승자 💎제로베이스원 지웅&규빈💎 | 홍석천의 보석함 시즌3 EP.03 김미미깅 02.11 18:31 329 0
대전 초등학교 사건에 타겟 이상하게 잡는 커뮤.jpg2 커비는 못말려 02.11 18:08 2975 0
현재 반응 𝙅𝙊𝙉𝙉𝘼 뜨거운 젠틀몬스터 신사옥.JPG135 우우아아 02.11 18:05 146732 5
흔한 남돌의 게임컨셉 고퀄 트랙비디오 떡밥 궁예 눈물나서 회사가.. 02.11 17:43 2541 0
최종합격자 명단 번복한 경기교육청11 피지웜스 02.11 17:43 19681 0
영화 '더 폴'이 첫 개봉에 난항을 겪은 이유 남혐은 간첩지령 02.11 17:35 3362 0
촬영 다 했는데 폐기 들어간다는 미셸 공드리 신작1 실리프팅 02.11 17:34 3130 0
드디어 4개월만에 완전체로 나타난 엔시티위시 (리쿠 복귀, 시온 염색) 김미미깅 02.11 17:31 753 0
언니....... 나 그 오빠랑 결혼하고 싶어..............3 Jeddd 02.11 17:31 12370 1
이명박 때 집회하면 초등학생까지 잡아갔었음.jpg1 더보이즈 상연 02.11 17:24 2121 0
뉴스데스크 하얼빈 기자 봄?1 궉하 02.11 17:12 5018 1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