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667485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정보·기타 이슈·소식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1797
이 글은 1년 전 (2025/1/06) 게시물이에요

'10살 똘이'의 장례식…태어나 가장 많이 울었다[남기자의 체헐리즘] | 인스티즈

'10살 똘이'의 장례식…태어나 가장 많이 울었다[남기자의 체헐리즘]

초인종을 눌렀을 때, '우다다다' 뛰어나오는 발자국 소리가 들리지 않고 적막할 때, 유리문 너머로 한껏 젖힌 귀와 세차게 흔들리는 꼬리가 보이지 않을 때, 반려견 똘이의 부재가 서늘하게 들이

n.news.naver.com



'10살 똘이'의 장례식…태어나 가장 많이 울었다[남기자의 체헐리즘] | 인스티즈




초인종을 눌렀을 때, '우다다다' 뛰어나오는 발자국 소리가 들리지 않고 적막할 때, 유리문 너머로 한껏 젖힌 귀와 세차게 흔들리는 꼬리가 보이지 않을 때, 반려견 똘이의 부재가 서늘하게 들이닥쳤다.


겪어보지 못한 슬픔의 무게에 압도돼 현관을 채 지나기도 전에 울음을 쏟았다. 앞이 일렁이는 채로 힘겹게 걸음을 옮겨 거실로 향했다. 거실장 한편에 놓인 자그마한 나무상자. 뚜껑 안쪽에 사진으로 담긴 똘이의 환한 웃음. 그 안에 놓인 열여덟 개의 동그란 돌. 이를 하나씩 어루만지며 말을 건넸다.


"똘이야, 형아 왔다."



만져지는 게 익숙한 온기가 아녀서, 한껏 핥아주며 온몸으로 환대하던 존재가 없어서, 도무지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 밀물처럼 가슴에서 성대로, 입가에서 콧잔등으로, 코와 눈에 난 구멍으로. 휴지 쓸 새도 없이 손바닥으로 속절없이 훔쳐내었다.

'10살 똘이'의 장례식…태어나 가장 많이 울었다[남기자의 체헐리즘] | 인스티즈



2023년 9월 19일. 도대체 이리 슬플 수 있나 싶고 온 세상이 돌연 무너져버렸던 날.
다정했던 10살 똘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날의 기억이 그랬다.


2024년 9월 19일. 1년이 흐른 뒤에야 기록을 남기기 위해 똘이 사진을 하나씩 마주해봤다. 보냈다고 하면 정말 영영 보낼 것만 같아 두려웠었다. 벌써 1주기라고 아내와 얘기하고 함께 또 울었다. 기억이 더 희미해지기 전에 적어본다.


빈자리가 너무 커 슬픈 걸로만 기억됐던 똘이와의 시절을, 슬프지만 행복했던 추억으로 바꿔보려고.

'10살 똘이'의 장례식…태어나 가장 많이 울었다[남기자의 체헐리즘] | 인스티즈





-


대표 사진
미소년
🥲
1년 전
대표 사진
지대건  네이름을불러보는데
🥲
1년 전
대표 사진
그대로가줘요
기사 전문 다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못보내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예요
1년 전
대표 사진
다솜
강아지별로간 우리 애기 보고싶네요...
1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로또 20억 당첨 됐지만..7
06.26 01:26 l 조회 11468
사람들은 힘들때 술을 마신다1
06.26 01:25 l 조회 612
박명수가 무한도전에서 A형 간염에 걸린 이유16
06.26 01:25 l 조회 38722
생각보다 심각했던 그 시절 박명수 간수치2
06.26 01:24 l 조회 6868
박명수 간염 걸려서 오늘내일하는데 콘텐츠로 만든 무도 피디.jpg1
06.26 01:22 l 조회 2107
로튼토마토 평 좋은 넷플릭스 신작 로코 영화(공개한지 4일째)3
06.26 01:21 l 조회 7723
갑자기 정육점에 난입해 빨아달라 요구한 여성
06.26 01:19 l 조회 1498
"친구 몫까지 살라"는 잔인한 격려…세월호 생존자 안타까운 부고
06.26 01:16 l 조회 1040
최근 공중에서 고장난 미국 놀이기구
06.26 01:13 l 조회 1344
도파민 중독자 증상 말해보는 달글5
06.26 01:11 l 조회 997
토이스토리 가상 캐스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14
06.26 00:57 l 조회 11448 l 추천 5
백제쌀국수 멸치맛 불림정도: 15분
06.26 00:57 l 조회 1090
포인핸드에서 유기묘 데려온 남돌8
06.26 00:42 l 조회 11097 l 추천 7
범죄 외 까글 끌올 / 악플유도글 금지: 쩌리공지임
06.26 00:37 l 조회 305
토이스토리 우디..앤깍지 끼다1
06.26 00:36 l 조회 2651
독서실 총무인데 좀 은교여시같은 사람 옴39
06.26 00:32 l 조회 74025 l 추천 1
보고나면 충격먹어서 맥도날드에 정 떨어지는 영화.jpg9
06.26 00:31 l 조회 12631 l 추천 1
SBS에서 올공 극우 시위랑 다른 진짜 순수 2030의 시위라고 보도한 홍대 시위대 정체.jpg
06.26 00:30 l 조회 692
은행먹고 응급실 실려갔을때 구급대원도 의사도 병원 관계자도 간호사도 나보고 왜 은행 120개 먹었냐고 설마9
06.26 00:28 l 조회 10535
[익웃] 나 이런옷 4년내내 입고다녔어 ;;;;41
06.26 00:28 l 조회 112213


처음이전22232425262728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