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쥔공 과달루페의 성모
앞서 저 그림에 얽힌 설화를
대충 설명하면 이럼
1531년, 성모 마리아가
아즈텍 농부앞에 뿅하고 나타남
성모 마리아 :
대주교한테 가서
이 땅에 교회 세우라고 좀 해줘ㅎ
아즈텍 농부:
엥.. 대주교가 제 말을 믿어줄까요?
듣고보니 맞는 말이네..?
언덕에 가면 장미 피어있을테니
따다가 옷에 담아서 갖다주라 함
농부는 시키는대로 장미 열심히 따서
챙긴 후에 대주교 앞에서 망토를 펼침
그 때 장미꽃이 흩어지면서
망토에 짠- 하고 저 그림이 새겨졌다...
라는 것까지가 가톨릭측 얘기
후대에 들어서
그림의 화학성분을 분석한 결과
저 틸마(아즈텍 부족 옷)에 그려진
성모 마리아에 사용된 안료는
동물도 식물도 광물 성분도 아니었음
심지어 적외선 스캔했더니
밑그림도 없었고
틸마 옷감(아야테)에 이런 그림을
그리는 것은 불가능한것으로 판명
근데 뒤의 후광이나 얼굴 일부분은
후대에 덧그려진 게 맞대
문제는 그림에서 원본 부분이
뭘로 그려졌는지 모른다는 것
이 외에도 붓질의 흔적이 없다,
그림 속 눈동자를 확대하면
열세명의 사람이 보인다 등의
여러 얘기가 있음
나사 연구원들도 조사해봤는데
이 그림이 대체 뭘로 그려진 건지
어떻게 그린 건지 못밝혀냈다함
1531년에 그려진 그림이 현재도
알 수 없는 무언가로 그려진게 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