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도 좋으니까 들으면서 봐봐
위 영상 댓글에
답댓이 500개나 달려서 뭔가했는데
항해사로 일했던분의 댓글이었어
이렇게 시작했는데
후배도 만나고
승선 당시 겪었던 일도 나누고
고국을 그리워하면서 댓글로 소통하고
인생에 대한 조언도 해주시고
그리고 어느날
날짜를 보면 알겠지만
거의 1년가량 저 댓글로 계속 소통하셨어
노래때문인지 괜히 서로 엽서로 주고받는 안부같더라고 ㅎㅎ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아직도 이분을 그리워하면서 답댓이 달리고 있어
여유가 있다면
댓글 천천히 읽어봐도 좋을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