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670927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유머·감동 이슈·소식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287
이 글은 1년 전 (2025/1/11) 게시물이에요

"나 죽으면 얜 어떡해"…86세 할아버지가 '진돗개'를 데려왔다 | 인스티즈

"나 죽으면 얜 어떡해"…86세 할아버지가 '진돗개'를 데려왔다[남기자의 체헐리즘]

[편집자주] 수습기자 때 휠체어를 타고 서울시내를 다녀 봤습니다. 불편한 세상이 처음 펼쳐졌습니다. 직접 체험해 깨닫고 알리는 기사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이름은 '체헐리즘' 입니다. 체험과

v.daum.net



 

 

머리가 허연 할아버지가 유리문을 열었다. 

들어선 곳은 동물책방이자 카페 '정글핌피'. 

버려진 동물들을 위해 '임시보호자'를 연결해 주는 곳이기도 했다.

 

"나 죽으면 얜 어떡해"…86세 할아버지가 '진돗개'를 데려왔다 | 인스티즈

할아버지 곁엔 의젓한 진돗개가 있었다. 

"내가 혹시나 죽고 나면 야 혼자 남겨지면 어떡해.

러기 전에 가족 찾아줬으면 해서 왔어요."

 

 

올해 86세. 나이가 무색하게 할아버지는 무척 건강했었다.

약 하나 먹는 게 없었다. 술과 담배도 평생 안 했다.

 

그러나 속절없는 세월의 섭리는 정정한 노인도 무너지게 했다.

꽃이 만개하고 따스한 5월이었다. 할아버지가 그때 일을 회상했다.

 

큰일날 뻔했다. 의사는 할아버지 심장이 약하다고 했다.

박동기를 심장에 다는 수술을 해야 했다. 사흘을 입원했다.

할아버지가 행운이와 떨어진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2016년 12월 29일. 아내도, 자식도 없이 홀로 사는 외로움에 성남 모란시장에 갔던 날.

그날 처음 만난 하얀 꼬물이. 

박스에 있던 5마리 중, 가장 활발하게 움직여 맘이 갔던 강아지.

추울까 싶어 잠바 속에 따스히 품고, 지하철을 타고 돌아와 가족이 됐던 개. 행운이.

 

 

장신재 정글핌피 대표는 할아버지가 돌아간 뒤 홀로 눈물을 쏟아내었다.

좋아하지만 보내줄 수밖에 없는 먹먹함. 

그러나 입양 문의는 한 건도 없었다. 행운이 나이가 적잖았기에 쉽지 않았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콜라중독 할배
6:38 l 조회 194
충청도 사투리 통역사로 고용된 썰1
6:36 l 조회 1327
판매 1위 소시지
6:35 l 조회 1032 l 추천 1
익스트림 1인 놀이기구
6:33 l 조회 434
중3 딸이 계속 아재 개그를 합니다
6:31 l 조회 1136
비행기에서 한 어머니가 나눠준 것
6:30 l 조회 549
축의금 못받았는데 조의금 줘야되나7
6:28 l 조회 3453
멀리서 보면 보임
6:27 l 조회 358
다리위에 고양이를 오랫동안 올려뒀더니..
6:26 l 조회 1397 l 추천 1
주인을 위한 봉사
6:24 l 조회 353
빡친 젊은 농부
6:21 l 조회 515
아빠들이 아내한테 혼나는 이유1
6:16 l 조회 1720
군대에서 산딸기인 줄 알고 따 먹었던 게 알고 보니...manhwa
6:15 l 조회 1371
석상이 된 아빠
6:12 l 조회 334
너무 귀여워서 못 먹겠음
6:10 l 조회 363
바닷가 예쁜 조약돌들
6:09 l 조회 736
갑자기 재밌어진 카페 알바
6:08 l 조회 452
신입이 비건이라는데
6:07 l 조회 1234
무교 남편과 결혼한 교회 다니는 아내1
6:06 l 조회 1202
펄쩍 뛰던 엄마의 빠른 태세전환
6:04 l 조회 766


처음이전891011121314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