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참고사항ll조회 3695l

앞서 A 씨는 지난 8일 오후 대전 중구 상가 건물 화장실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 B 씨에게 성폭행을 시도하고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머리와 귀를 심하게 다쳐 100바늘 이상 꿰맸다. 머리에는 10㎝ 이상의 상처가 5개에 달하고, 귀가 뚫려 연골까지 보이는 등 상태가 심각했다. 사건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았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피해자의 직장 동료는 10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피해자에게 전해들은 당시 상황을 전했다.

동료는 "화장실에서 (피해자가) 볼일을 보고 있었는데 어떤 남자가 옆 칸으로 넘어와서 벽으로 밀치고 흉기로 몇 번을 찔렀다. 정말 처참했다. 피가 바닥에 흥건하게 있고 벽에도 튀어 있었다. 범인의 신발 자국까지 눈에 보여서 너무 놀랐다"라고 전했다.

치료를 받고 있는 B 씨는 글로 적어 상황을 전했다. 그는 "우당탕탕 소리가 나니까 깜짝 놀라 위를 쳐다봤다. 옆 칸에 있던 남성이 변기를 밟고 벽을 타고 넘어오려고 했다. 옷을 움켜쥐고 일어섰는데 밀치더니 다짜고짜 찔렀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가해자도 흉기를 휘두르다 손을 다쳤던 것 같다. '어? 나 여기 왜 다쳤지? 왜 빨갛지?'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범행 목적은 성폭행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B 씨 동료는 "자기 군인인데 '오늘 죽을 거다' '너 나 죽기 전에 너랑 성관계 한번 해야겠다' 그러면서 '너 바지 벗어라' 흉기로 위협했다. 피해자가 진정을 시켜야 하니까 '알겠다 여기 화장실 칸이 좁으니까 밖으로 나가서 하자. 뭘 하든 일단 나가자' 해서 나갔던 거다"라고 전했다.

B 씨는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정신을 차리고 A 씨를 밖으로 유인했고, A 씨는 복도에서 인기척이 느껴지자 더 이상 협박이나 폭행하지 못하면서 성폭행 미수에 그쳤다.

그러자 A 씨는 또 다른 요구를 했다. 자신을 진정시키려는 B 씨에게 악수를 청한 것. B 씨는 그냥 가달라고 애걸복걸했지만 거듭되는 요구에 마지못해 악수에 응했다.

이후 A 씨는 현장을 떠나 근처 아파트로 달아났다. 20분 만에 겨우 화장실을 벗어나게 된 B 씨는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지 15분 만에 가해자 위치를 알아내고 체포했다. 첫 신고가 접수된 뒤 화장실에서 아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한다는 신고가 추가로 접수되자 경찰은 동일인임을 직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흉기를 든 사실이 기억 안난다"라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초롱 기자 (rong@news1.kr)

https://naver.me/FO9zCGOI



 
??? 지 죽을건데 고작 인생 마지막이 성범죄.. 진짜 뭐야
4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요즘 유행한다는 충격적인 키링.JPG118 우우아아0:34104966 3
이슈·소식 아들 아니라고 손녀딸 버리고 온 할망구204 다시 태어날 수..2:5380488 40
유머·감동 황당한 이유로 파혼당했습니다....jpg82 한강은 비건2:3970233 0
유머·감동 최근 커미션으로 3천만원 번거 인증한 작가의 그림 수준.jpg133 7번 아이언0:0583192 18
이슈·소식 OO고추'가 실트에…'유명인 몸캠' 공유·품평한 카페44 IlIli..10:2043633 2
엄마가 재혼하고 아이가 생겼는데 전 찬밥 신세네요15 하니형 05.10 17:01 30928 4
역대급으로 바뀐다는 스타벅스 규정83 편의점 붕어 05.10 17:01 94048 0
현재 얼굴 급격히 달라졌다는 브래드 피트.JPG144 우우아아 05.10 16:50 113943 6
<놀라운 토요일> 선공개 강하늘 X 고민시 X 김신록 X 유수빈 유 태 양 05.10 16:43 193 0
실제상황! 하늘에서 내린 물고기4 인스티즘 05.10 16:27 13813 0
F1 페라리 루이스 해밀턴 × 로제 인생네컷st 사진2 NCT 지.. 05.10 15:43 11631 0
민주당, "사법부 자정작용 지켜보겠다”···조희대 특검법 유보1 Diffe.. 05.10 15:30 1063 0
레이어드 컷에 이어 이번에 또 인생 헤어 했다는 웬디10 네가 꽃이 되었.. 05.10 15:28 42237 3
의외인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 선정과정2 한 편의 너 05.10 15:28 9618 0
SKT 위약금 면제 해지 관련 의견4 아무님 05.10 15:26 9857 0
[단독] 김보라·조바른 감독, 결혼 11개월 만에 파경155 우우아아 05.10 15:08 140366 4
엑신(X:IN) 세 번째 미니앨범 'Defend Myself' 블랙 콘셉트 포토 넘모넘모 05.10 15:03 176 0
국힘 나락행 ㅅㄱ...국민 ㄱ돼지로 생각해서 그런거 아닐까?16 꾸루르룽 05.10 14:55 11283 5
이프아이, '널디' 음방 활동 마무리…5세대 기대주 존재감 각인 넘모넘모 05.10 14:29 792 0
차은우 관련 폭로한다49 이시국좌 05.10 13:42 57721 6
본인 첫 로코 드라마 열홍보 중인 고민시 인스스 근황6 로코코코 05.10 12:56 11444 0
김상혁, 안타까운 사연 "父, 공사장 추락사고로 세상 떠나” (살림남) swing.. 05.10 11:55 19500 0
한덕수 야밤 입당쿠테타로 이재명으로 돌아선 일베글? 우리가언론사 나도.. 05.10 11:24 2221 0
최명빈, 관객들과의 만남…'캐리어를 끄는 소녀' 열연 nowno.. 05.10 11:20 263 0
와; 남초등학생들 극우화 정말 심각하구나;;1 콩순이!인형 05.10 11:02 4363 0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