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가족끼리 식사하고 얘기하면서 '우리 아들도 나중에 커서 이렇게 결혼해서 행복하게 자식 낳고 해' 하니 아들이 '왜 엄마랑 결혼했냐'고 묻더라"며 과거 에피소드를 풀었다.
신동엽은 당시 "엄마가 첫사랑이니까. 첫사랑이랑 결혼해서 아빠는 너무 좋아"라고 답했는데 이를 들은 아들의 눈빛이 갑자기 변했다고.
신동엽은 "그때 아들이 어릴 땐데 말할까 말까, 고민하면서 멈칫하다가 도저히 못 견디겠는지 '이소리 아줌마 만난 거 다 알아!' 이러더라"며 아들이 이소라의 이름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공개 연애한 사실을 알고 있더라고 전했다.
그는 "어디서 보긴봤나 봐. 너무 귀여웠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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