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에 발생한 사건
1. 김씨와 허씨는 여고동창으로 만나 62세까지 40년 간 동거
2. 생전 김씨가 살림살이, 허씨가 회사 생활을 하며 돈벌이를 담당함 (직장이 있는 허씨의 명의로 재산을 모아옴)
3. 허씨의 급작스러운 암 말기 판정
4. 40년동안 얼굴 한 번 본 적없는 허씨의 조카가 나타나 재산에 대한 권리를 주장함
5. 간병 과정에서 허씨 명의로 되어있는 재산을 놓고 김씨와 허씨 조카 사이에 마찰이 생김 (김씨는 40년동안 함께 일군 재산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했고 허씨의 조카는 40년간 가장 노릇한 사람이 암 말기 판정 받은 와중에도 이같은 요구를 한다는 이유로 거부함..)
6. 갈등이 발생하자 허씨 조카는 환자와 접촉도 차단함 김씨는 법적으로 아무런 관계가 아니었기 때문에 문병조차 못가게 되고 생이별을 하게된것
7. 김씨는 허씨 명의 통장의 현금과 살던 집의 물건들을 챙겼음
8. 허씨 조카가 그 사실을 알고 주거 침입, 절도 혐의로 고소하고 집 열쇠도 바꿔버림
9. 집을 따로 얻어 살던 김씨는 뒤늦게 허씨의 사망 소식을 접함
10. 함께 살던 아파트로 돌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음 (김씨의 사망이 10월 30일인데 사실 허씨는 이미 10월 초에 숨졌다고..)
결말: 재산권과 사망 보험금 모두 조카가 상속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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