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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ㅈ는 어학연수할 때 암내가 무엇인지 제대로 느낌
이건 그냥 냄새 수준이 아녀 쩐내랑 달라
나 중국에서 어학연수해서 안씻은 중국인 새끼들한테서 나는 쩐내도 잘 아는데 쩐내랑 암내랑 다름
쩐내는 뭐 차 안 이런 협소한 공간이 아닌 이상 걔 옆에 가야 냄새가 나는데 암내는 아님
이 미은 천리향도 아니고 냄새가 천리까지 퍼짐
당시 우리 기숙사에 저 주황색 호실에 중동계 애가 살았는데 쟤가 복도로 문 열고 있는 날이면 복도에서 냄새가 남
엘베에서 내리거나 주방에서 요리할 때도 암내가 느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암내를 몰랐기 때문에 저게 쟤가 방에서 요리 해먹고 살아서 나는 향신료 냄새인줄 알았음 굉장히 향신료를 많이 넣나보다 그렇게 생각함
아니 사람 몸에서 나는 냄새가 복도 끝까지 퍼질 거라고 누가 상식적으로 글케 생각하냐고....
유럽 왔다갔다 하면서 살았던 한국인 동생이 내가 어휴 오늘따라 향신료 냄새가 독하다 한 소리에
언니 저거 암내잖아요.......
했던 게 아직도 기억남 인생 최고의 충격이엇음
사람 몸에서... 이런 냄새가 난다고...???
1학기 때는 쟤랑 방이 멀지 않아서 문 열면 우리 방까지 냄새 들어왔는데 2학기 때는 그나마 쟤는 나랑 방이 멀어서 괜찮았음
문제는 휴일 앞두고 1년에 두번 뭐 체크한다고 1층 로비로 기숙사 유학생들 다 불러서 체크할 때
암내1+암내2+암내3+암내4+암내5+암내6+암내7+aaaa....
이들이 모여서 암내 군락을 이룸 뭔 미세먼지도 아니고 스모그마냥 암내가 깔려있어
우리 기숙사 1층 로비가 이런 형태였는데 진짜 저기 안에 있다가 토할 거 같아서 계단 위로 올라옴
누가 그랬는데 암내는 냄새가 아니라 통각이라고 ㄹㅇ임 맡다보면 코가 아려
그리고 매번 새로워 짜릿해 암내가 최고야! 정말 웬만한 냄새면 코가 적응돼서 무뎌질 법도한데 는 적응도 안됨 매번 코가 아파
아무도 없는 엘베 타도 암내가 느껴짐 누군가의 체취... 그가 남기고 간 흔적... 별로 그 누군가가 왔다간 걸 알고 싶진 않았는데ㅎ
내가 중국 택시에 탔을 때 그 안씻은 쩐내가 시트에 다 배어서 그 쩐내 때문에 창문 열고 흡..하..흡..하 하다가 멀미한 경험도 있고
(같이 탄 친구들이 다 나 걱정함 차에서 토할까봐 근데 그들도 마찬가지로 힘들어 하고 있어서 날 걱정할 처지가 못됐음)
영화 자주 보러 갔는데 볼 때마다 내 옆에 앉은 중국남 앉으면 냄새 때문에 빡쳐도 했었음 좀 씻어라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멀리 퍼지는 파급력과 순간적인 충격, 파괴력은 암내를 이길 수 없음....
뭐랄까 쩐내가 둔중하게 날 압박해 죽게하는 소리없는 살인마라면 암내는 그냥 미사일로 정말 쏴죽임
갑자기 생각나서 써봤어....
한국인 유전자엔 암내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