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은은 최근 tvN 새 드라마 '환혼'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일간스포츠는 "신예 박혜은이 첫 촬영까지 했으나 연기력 부족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박혜은은 이재욱, 아린, 황민현 등과 대본 리딩을 마쳤고 첫 촬영까지 진행했으나 연기력이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제작진이 논의한 끝에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로 인해 '환혼' 촬영은 스톱된 상태다"라고 전했다.
또한 다른 관계자는 "'환혼' 측에서 이제 기성 연기자 중에 여주인공 자리를 물색 중이라고 들었다. 처음에는 기존에 없던 신선한 얼굴을 원해 박혜은을 캐스팅 했으나 하차하게 된 만큼 대중에게 잘 알려진 배우를 기용하길 원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박혜은의 하차에 대해 '너무 가혹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배우 측과 제작진이 생각하는 바가 달라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새로 투입되는 경우는 비일비재 하지만 그 과정에서 신인 배우에게 '연기력 미달'이라는 지우기 힘든 낙인을 찍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배우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연기자 홍보를 맡는 사람으로서 아찔할 정도다. 박혜은 배우가 지난해에 갓 데뷔한 신인인데 이런 꼬리표를 달게 하는 건 배우 본인에게도, 같이 일하는 스태프에게도 큰 상처"라며 "드라마 제작 관계자들도 이번 일로 인해 박혜은을 기용하는데 있어 일종의 편견을 가지게 되지 않겠느냐"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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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은 배우가 올렸던 인스타그램 사진, 전문
오디션으로 캐스팅 후 촬영 후 연기력미달, 부담감으로 하차 언플
보건교사 안은영 해파리로 알려져 있음
이후 현재 카카오 드라마 빌린몸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확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