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자컨내놔ll조회 10628l 3
영화 타이타닉 뒷이야기-너무 가슴 아파서 실리지 못한 장면 | 인스티즈

초반에 타이타닉의 첫 항해를 앞두고

여러 사람들이 그 항해를 응원하거나

승선을 하려고 나와 있는 틈에

이 소녀도 등장합니다

극중 이름은 코라 카트멜(Cora Cartmell)
실제로는
Alexandrea Owens-Sarno 라는 이름의
1988년생 미국 태생입니다

 

"아빠 저게 배야?" 라며
믿기지 않는 규모에 놀라는 모습이

정말 이쁜 소녀예요

영화 타이타닉 뒷이야기-너무 가슴 아파서 실리지 못한 장면 | 인스티즈

이 소녀도 3등객실 승객으로서

잭과 여러번 마주칩니다

영화 타이타닉 뒷이야기-너무 가슴 아파서 실리지 못한 장면 | 인스티즈

어찌 이뻐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영화 타이타닉 뒷이야기-너무 가슴 아파서 실리지 못한 장면 | 인스티즈

이 소녀와 춤을 추다가

로즈와 바턴 터치를 하며

"미안, 그래도 네가 최고야"
잭이 말하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영화 타이타닉 뒷이야기-너무 가슴 아파서 실리지 못한 장면 | 인스티즈
영화 타이타닉 뒷이야기-너무 가슴 아파서 실리지 못한 장면 | 인스티즈
영화 타이타닉 뒷이야기-너무 가슴 아파서 실리지 못한 장면 | 인스티즈

아시다시피 당시 3등객실 승객 대부분은
영국이나 아일랜드에서

미국으로 이민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 소녀의 가족도 같은 입장이었겠지요

영화 타이타닉 뒷이야기-너무 가슴 아파서 실리지 못한 장면 | 인스티즈

그렇게 파티를 끝낸 후

타이타닉의 충돌로 3등객실부터 물이 차오르자

그 소란에 깨는 소녀

부모가 얼른 탈출에 힘써보려 하지만

장벽에 부딪쳐

영화 타이타닉 뒷이야기-너무 가슴 아파서 실리지 못한 장면 | 인스티즈
영화 타이타닉 뒷이야기-너무 가슴 아파서 실리지 못한 장면 | 인스티즈

그만 수장되고 맙니다

원래는 이 장면까지 실렸어야 하는데

어린 아이까지 수장됐던 현실을 담기엔

제작진 측에서 너무 잔혹하고 가슴 아파서

이 장면은 편집했다고 합니다

대신 

영화 타이타닉 뒷이야기-너무 가슴 아파서 실리지 못한 장면 | 인스티즈
영화 타이타닉 뒷이야기-너무 가슴 아파서 실리지 못한 장면 | 인스티즈

마지막 로즈의 꿈 속,

타이타닉의 사망자들 틈에서

아빠의 품에 안겨 있는 소녀가 다시 등장하며

그 때 탈출 못했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영화 타이타닉 뒷이야기-너무 가슴 아파서 실리지 못한 장면 | 인스티즈
영화 타이타닉 뒷이야기-너무 가슴 아파서 실리지 못한 장면 | 인스티즈

이 장면도

3등객실에 승선한 가족의 모습인데

아마도 낯선 장면이실 거예요

편집됐기 때문입니다

왜 편집됐냐면

영화 타이타닉 뒷이야기-너무 가슴 아파서 실리지 못한 장면 | 인스티즈

이 가족은 실제로 가족 전체가 살아남질 못했습니다

영화 타이타닉 뒷이야기-너무 가슴 아파서 실리지 못한 장면 | 인스티즈

이 어린 아기까지도요

(시드니 레슬리 굿윈:1910~1912)

 

영화 타이타닉 뒷이야기-너무 가슴 아파서 실리지 못한 장면 | 인스티즈

그래서 오늘날에도 이 아기의 명복을 빌며

여러 추모객들이 자주 찾고 있다고 합니다

영화 타이타닉 뒷이야기-너무 가슴 아파서 실리지 못한 장면 | 인스티즈

 

 

이쯤 되면 잭과 로즈의 러브스토리는 양념일 뿐이었고,

실은 타이타닉 승선한

여러 희생자들의 넋을 영화로 부활시켜 주려는

제임스 카메론의 깊은 뜻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아닌게 아니라 영화 중간에서도

그런 말을 내비치죠

영화 타이타닉 뒷이야기-너무 가슴 아파서 실리지 못한 장면 | 인스티즈

 

"3년 동안 오직 보물과 타이타닉만 생각했는데
내가 잊고 있었소
그 안에 사람이 타고 있었다는 걸"

 

 

아무리 시대가 흘러도 세기가 바껴도

이런 참사와 희생은 거듭될 수 밖에 없는 굴레에 놓여있나

생각이 들 정도로

이 글을 쓰면서도 참 먹먹하고 울컥해집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화 타이타닉 뒷이야기-너무 가슴 아파서 실리지 못한 장면 | 인스티즈

 

영화 뒷이야기 아는 건 많은데

작정하고 써야 해서 자주는 못 올리지만

그래도 이렇게 휴일 앞둔 날

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팁·추천 비스트 인피니트 샤이니 투피엠 생각하고 들어와봐296 베데스다7:3234898 0
이슈·소식 현재 𝙅𝙊𝙉𝙉𝘼 반응터진 승헌쓰 일기장.JPG243 우우아아04.09 22:28130505 9
유머·감동 "비혼식 청첩장 돌린 친구, 축의금 회수하겠다는 심보 아닌가요?"223 XG04.09 23:4877564 0
이슈·소식 한동훈 출마선언 포스터75 삼전투자자10:4523313 0
이슈·소식 "몽실아, 도망가랬잖아"…불탄 가족 안고 엉엉 울었다127 맑은눈의광인9:0033581 36
법륜스님) 인간관계에서 혹시 실수하지 않았는지 계속 곱씹어봐요4 똥카 04.06 19:36 6111 2
삶이 괴롭다면 잠이나 자라 95010.. 04.06 19:36 3315 4
고향 칼국수집을 칼국수집이라 부르지못하고 수제비집이라 바꿔불렀던 아일릿 원희2 어니부깅 04.06 19:23 4836 0
나 어제 진짜 피치못할사정으로 우리집 강아지 회사 데리고 출근해서 20분정도 같이 ..2 Diffe.. 04.06 19:18 2914 2
말레이시아 살다보니 영어 이 꼴됨1 위플래시 04.06 19:06 7780 2
[핑계고] 한상진이 부산으로 이사 간 이유.jpg5 30862.. 04.06 19:05 1923 1
주차장에서 몰래 전 먹던 남편과 이혼했습니다.jpg7 LenNy.. 04.06 18:52 19163 3
고양이가 올라가고 있다 vs 내려가고 있다6 無地태 04.06 18:39 3149 0
야빠들은 아주 좋아 죽는 짤7 펫버블같은소리 04.06 18:37 9166 0
제부를 어떡하죠?3 아마난너를사랑하나.. 04.06 18:35 2318 0
보부상 이사람 웃기다1 비비의주인 04.06 18:34 1194 1
인간극장 레전드 사랑꾼 할아버지.jpg1 키토푸딩 04.06 18:34 2151 1
'군대 2번 간 싸이 아님' 이수지, 전우애 대신 핑크빛 뭔데? (신병3) 부 승 관 04.06 18:20 284 0
n번방 방지법 까는 만화 일베참교육러 04.06 18:06 1118 0
자기 학교에 사이비가 있는 것 같다는 대학생3 혐오없는세상 04.06 18:06 7995 0
취지가 좋은 듯한 챌린지 .jpg 바나나레몬 04.06 18:04 572 0
나대서 그렇지 가만보면 이쁜 츄6 31186.. 04.06 18:04 4801 0
강아지가 안좋은말 들을까봐 귀 막아주는 할머니 Twent.. 04.06 18:03 1410 2
듄2 관람 후 듄뽕 차서 집 올 때 하는 짓 마유 04.06 18:02 274 1
싱글벙글 LEC...해설자 기습 갈드컵 박뚱시 04.06 18:02 18 0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