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수시를 쓰는 구독자님이 수시 조언을 부탁했음
휘슬_ 저는 지역핵심인재(왼쪽)
우나(오른쪽)는 학교장 추천 리더십
휘슬_ 얘도 학생회장이였고 저도 학생회장이였거든요
휘슬_ 그래서 둘다 수시로 왔어요
참고로 휘슬(왼쪽)은 나노물리학과 졸업,
현재는 정책대학원 프랑스문화매니지먼트 전공
우나(오른쪽)은 국어국문학과 졸업
우나의 면접 썰
긴장 하나도 안하고 면접에 들어간 우나
우나_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묻더라구요
우나_ 근데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겠어요?
우나_ 없지~~!
우나_ 근데 제가 그때 긴장해서 귀를 딱 만졌는데
허어어어억
우나_ 리본 모양의 귀걸이를 하고 온거야~
우나_ 근데 한 쪽을 잃어버렸어!
우나_ 10년도인가 11년도에 학교에서 리본 프로젝트라고 해서
우나_ 뭐 그런걸 했어요!
우나_ 근데 내가 딱 그 순간 불현듯...!!
우나_ 아.. 제가... 숙명여대의 기운을 더 얻기 위해서
우나_ 부모님과 함께 리본 모양의 귀걸이를(총명)
우나_ 한. 짝. 씩
우나_ 나눠끼고 왔습니다아
우나_ 하면서 귀를 보여줬어
우나_ 그랬더니 면접관님들이 허어어~
우나_ 약간 이런 느낌?!
휘슬_ 그때부터 사기꾼 기질이 좀 있었구나
우나_ 전 진짜 어서 왔어요(당당)
+다들 여성미디어 단체 소그노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