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남양주 = 김희정 기자] "이 동네는 보수가 없고, 주변에 전부 민주당만 많아요. 요즘 어디 가서 무슨 말 하기도 무서워 그냥 입을 꾹 다물고 살아요." 24일 설 연휴를 앞두고 경기 남양주 별내역 근처에서 만난 A(49·여)씨는 계엄~탄핵 정국 민심을 묻는 말에 대뜸 하소연부터 시작했다.
A씨는 "남편과 나는 별내 신도시가 생길 무렵 2015년 이곳으로 이사왔는데, 아파트 사람들이건 학교 엄마들이건 대부분 민주당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윤석열 대통령 계엄령은 분명히 잘못했죠. 누가 대통령 잘못 안 했대요? 그런데 민주당이 계속 장관들 탄핵하고 자기네들 마음대로 하는 잘못도 크지 않나요"라고 되물었다.
다산역 근처 한 쇼핑몰에서 만난 다산 주민 B(38·남)씨는 "윤석열 대통령은 실패한 대통령이죠. 그런데 그렇다고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대한민국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라며 "총리 탄핵 때부터는 이건 뭔가 이상하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
현재 남양주는 최민희(갑)·김병주(을)·김용민(병) 모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배지를 달았다. 인구 73만명의 이 거대도시는, 지난 20년간 17~22대 6번의 총선에서 단 한 번을 제외하고는 갑·을·병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을 정도로 진보세가 대단한 지역이다.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윤석열 대통령(20만3075표)이 이재명 후보(23만9179표)에게 패배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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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바이럴 ㄷ ㄷ
데일리안 = 뉴라이트 스피커
양비론으로 둘다 나쁘다 분위기 만들어서 저관여층들이 투표 안하게 하려는거
저 남양주에서 저런 사람들만 찾아서 인터뷰 하는게 더 힘들듯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