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원 + 원ll조회 20222l 1
"욕밖에 안 나와"...'에어부산 화재' 승객이 목격한 빌런 | 인스티즈에어부산 사고기 (사진=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지난 28일 오후 10시 15분께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나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 전원이 비상 탈출했다.

급박한 현장에서 승객들이 비상 슬라이드를 타고 기체 밖으로 대피하는 가운데, 여행용 가방까지 들고 내려온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한 승객은 “짐이 뭐가 필요 있냐, 일단 살아야지 (하면서) 욕밖에 안 했다. 칸이 좁은데 2~3명씩 비집고 나가려고 하니까… 사람들은 옆으로 튕겨 나가고 넘어지려고 했다”고 한 매체를 통해 말했다.

 

기내 선반 보관함에서 자기 짐을 빼내려다 빠져나가려는 승객들과 뒤엉키며 가뜩이나 좁은 동선을 막아버린 사람들이 있었다는 거다.

실제 지난 2019년 5월 5일(현지시각) 78명 중 41명이 숨진 러시아 여객기 화재 사고 당시, “일부 승객이 공황 상태에서 기내 수하물 칸에 있던 짐을 찾으려고 통로를 막아 여객기 뒤편 승객들의 탈출이 지연됐고 결국 그들이 불 속에서 숨졌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승무원 안전 수칙을 보면 승객들이 짐을 포기하고 신발은 벗은 채 슬라이드를 타도록 해야 한다. 수하물을 비롯해 구두 등이 슬라이드와 같은 연약한 간이 구조물을 훼손시켜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승객들은 승무원의 안내가 없어 직접 비상구를 열었다고 증언했다.

이에 대해 정윤식 가톨릭관동대 항공운항학과 교수는 31일 CBS 라디오에서 “굉장히 위험하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기다리는 승객 입장에선 왜 (승무원이) 모르고 있는 거 아닌지 착각할 수 있다. 그러나 조종석에선 관제사랑 교신하면서 구조 인력을 보내달라던지, 기내 화재 또는 탈출을 위한 절차를 계속 시행하고 있다. 이런 절차가 빠르면 2분, 길면 3~5분까지 소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을 잘못 열면 엔진으로 사람이 빨려 들어갈 수도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정 교수는 “보통 (기체가) 지상에 있을 경우 엔진이 가장 저속 상태에 있기 때문에 50~60㎏ 되는 분들은 그 앞에 바로 가기 전까지 빨려 들어갈 수 있다”며 “또 슬라이드는 엔진 바로 앞과 뒤쪽에 설치돼 있는데, 일종의 고무 튜브로 가볍다. 웬만한 바람에도 밀릴 정도이기 때문에 엔진이 걸린 상태에서 바람이 정풍에 있다면 슬라이드가 엔진 쪽으로 흐르면서 실제 사람도 그쪽으로 떨어질 수 있다. 휴대전화나 갖고 있던 것들이 떨어지면서 엔진 쪽으로 빨려 들어가면 마치 조류 충돌을 일으킨 것처럼 엔진 뒤쪽에서 불꽃이 나와 슬라이드로 내려가는 사람한테 화상을 입힐 수 있다”고 했다.

 

정 교수는 항공기 화재 사건 발생 시 골든타임에 대해선 “항공기 운항 인증을 위해 ‘90초 룰’이라는 것을 적용하지만 정확히 항공기 사고에선 골든타임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일반적으로 공중 충돌과 폭발을 제외하곤 충분한 여유 시간이 있다고 사고 결과에서 증명하고 있다. 침착히, 혼란 없는 상황에서 충분히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공중이나 지상에서 화재가 났을 경우 연기 때문에 바닥을 기어가야 하는 상황도 있고 노약자나 부상자도 있기 때문에 90초 룰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일본 하네다 사고도 약 18분의 탈출 시간이 걸렸다. 비교적 항공 사고에서 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건 일반적인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50131110607939

"욕밖에 안 나와"...'에어부산 화재' 승객이 목격한 빌런 | 인스티즈

"욕밖에 안 나와"...'에어부산 화재' 승객이 목격한 빌런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당시 자기 짐을 챙기는 일부 승객들에 의해 비좁은 통로가 아수라장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부산 사고기 (사진=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v.daum.net



 

 



 
짐들고 나온건 인간 아니라 짐승임
그정도 공감능력도 없으면 지능이 의심됨

1개월 전
STERNE  틴탑위고락잇드랍잇팝잇
내 앞에서 짐 쳐 꺼내고 있으면 진심 정신차리라고 뒤통수 후려쳤을것 같음
목숨이 달렸는데 짐이 뭐가 중요해 제정신인가

1개월 전
22 그 상황에 내가 누군지도 모를 거 같은데 한 다섯대 때리고 내려와서 모르는 척 해야지
1개월 전
짐 꺼내면서 탈출 시간 지연되고 뒷사람들이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못하는 지능 정도인 거 같음,, 짐승 수준의 지능
1개월 전
대박이군요와
1개월 전
Homerun  그랜드슬램
짐 가지고 내리는거 처벌받지 않나요?
1개월 전
최강록  나야
싹 다 처벌해야됨
1개월 전
저 상황에서 짐을 찾는다는게ㅋㅋㅋ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올리브영 살려낸 노희영이 말하는 다이소.JPG185 우우아아03.23 12:10128823 5
이슈·소식 (비위상함주의)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고 있는 충격적인 민원.jpg127 카야쨈03.23 10:56128353 3
유머·감동 한국에 2주간 머물며 관광 하나도 안 한 일본인333 누눈나난03.23 11:36122532 18
이슈·소식 현재 최여진 결혼 발표에 할리우드냐고 놀라는 이유.JPG140 우우아아03.23 13:10134344 1
유머·감동 10분 거리에 사는 친구가 30분 지각한 이유199 세기말03.23 11:57100715
부모님 사드리면 바로 효자 효녀 되는 템ㅋㅋㅋ 안녀어어엉ㅇ 03.17 16:52 8194 0
[단독] '금쪽상담소' 인연→듀오 결성…정형돈×정승제 'XY'로 의기투합1 원하늘 노래=I.. 03.17 16:50 4463 0
故김새론 유족 측 "김수현 소속사, 2차 내용증명도 보냈었다"1 피지웜스 03.17 16:41 4239 0
핫플난, 부모세대여자들이 말하는 요즘 출산율 떨어지는 이유2 유기현 (25.. 03.17 16:39 4962 0
손자에게 낙하산으로 CEO 자리를 준 일본 대기업 근황63 킹아 03.17 16:12 41459 15
요새 지하철에서 커플들 보면 다 남자가 앉고 여자가 앞에 서있더라? 유행임??3 가나슈케이크 03.17 16:10 2951 0
연돈 제주도 옮기고 매출 13억 순수익 7천이래 백종원만 돈벌었네 ㅋㅋ16 쇼콘!23 03.17 16:07 35186 0
송가인, 오늘(17일) 데뷔 첫 공식 응원봉 출시1 안녀어어엉ㅇ 03.17 15:55 1660 0
제니가 리트윗한 남자아이돌 라잌제니 챌린지1 철수와미애 03.17 15:38 4173 2
싸이커스, 4월 4일 가요계 컴백…정훈 2년만 복귀(공식) 퇴근무새 03.17 15:33 1076 0
타이레놀 미스테리71 kf97 03.17 15:30 49366 2
직접 남돌 크리에이티브 디렉팅 한다는 업계에서 핫한 뮤비 감독 원하늘 노래=I.. 03.17 15:23 2848 0
최애 거울 셀카 장소 바꾼 엔하이픈 성훈 비주얼 동구라미다섯개 03.17 15:23 980 1
'귀향' 조정래 감독 신작 초혼, 다시 부르는 노래' 3월 19일 개봉 워녕럭키비키 03.17 15:20 674 0
출시후 3년만에 1200억원 팔린 제로 탄산 음료.jpg12 뭐야 너 03.17 15:08 13700 0
오징어 씨 마를라…中 어선 수백 척, 아르헨 해역서 싹쓸이 조업2 널 사랑해 영원.. 03.17 15:07 586 0
체온, 분위기, 외모에 따라 달라진다는 향수.JPG234 우우아아 03.17 14:38 126080 4
박세리, 초특급 직원 복지에 '입사 경쟁률 상상초월' 어느 정도길래..."사이트 마.. 즐거운삶 03.17 14:24 6445 0
트위터에서 6천 알티 탄 성한빈 라잌제니 챌린지 철수와미애 03.17 14:22 1700 2
단 두달새… 건설사 100개가 망했다.jpg20 유난한도전 03.17 14:15 30209 1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