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원 + 원ll조회 20210l 1
"욕밖에 안 나와"...'에어부산 화재' 승객이 목격한 빌런 | 인스티즈에어부산 사고기 (사진=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지난 28일 오후 10시 15분께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나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 전원이 비상 탈출했다.

급박한 현장에서 승객들이 비상 슬라이드를 타고 기체 밖으로 대피하는 가운데, 여행용 가방까지 들고 내려온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한 승객은 “짐이 뭐가 필요 있냐, 일단 살아야지 (하면서) 욕밖에 안 했다. 칸이 좁은데 2~3명씩 비집고 나가려고 하니까… 사람들은 옆으로 튕겨 나가고 넘어지려고 했다”고 한 매체를 통해 말했다.

 

기내 선반 보관함에서 자기 짐을 빼내려다 빠져나가려는 승객들과 뒤엉키며 가뜩이나 좁은 동선을 막아버린 사람들이 있었다는 거다.

실제 지난 2019년 5월 5일(현지시각) 78명 중 41명이 숨진 러시아 여객기 화재 사고 당시, “일부 승객이 공황 상태에서 기내 수하물 칸에 있던 짐을 찾으려고 통로를 막아 여객기 뒤편 승객들의 탈출이 지연됐고 결국 그들이 불 속에서 숨졌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승무원 안전 수칙을 보면 승객들이 짐을 포기하고 신발은 벗은 채 슬라이드를 타도록 해야 한다. 수하물을 비롯해 구두 등이 슬라이드와 같은 연약한 간이 구조물을 훼손시켜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승객들은 승무원의 안내가 없어 직접 비상구를 열었다고 증언했다.

이에 대해 정윤식 가톨릭관동대 항공운항학과 교수는 31일 CBS 라디오에서 “굉장히 위험하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기다리는 승객 입장에선 왜 (승무원이) 모르고 있는 거 아닌지 착각할 수 있다. 그러나 조종석에선 관제사랑 교신하면서 구조 인력을 보내달라던지, 기내 화재 또는 탈출을 위한 절차를 계속 시행하고 있다. 이런 절차가 빠르면 2분, 길면 3~5분까지 소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을 잘못 열면 엔진으로 사람이 빨려 들어갈 수도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정 교수는 “보통 (기체가) 지상에 있을 경우 엔진이 가장 저속 상태에 있기 때문에 50~60㎏ 되는 분들은 그 앞에 바로 가기 전까지 빨려 들어갈 수 있다”며 “또 슬라이드는 엔진 바로 앞과 뒤쪽에 설치돼 있는데, 일종의 고무 튜브로 가볍다. 웬만한 바람에도 밀릴 정도이기 때문에 엔진이 걸린 상태에서 바람이 정풍에 있다면 슬라이드가 엔진 쪽으로 흐르면서 실제 사람도 그쪽으로 떨어질 수 있다. 휴대전화나 갖고 있던 것들이 떨어지면서 엔진 쪽으로 빨려 들어가면 마치 조류 충돌을 일으킨 것처럼 엔진 뒤쪽에서 불꽃이 나와 슬라이드로 내려가는 사람한테 화상을 입힐 수 있다”고 했다.

 

정 교수는 항공기 화재 사건 발생 시 골든타임에 대해선 “항공기 운항 인증을 위해 ‘90초 룰’이라는 것을 적용하지만 정확히 항공기 사고에선 골든타임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일반적으로 공중 충돌과 폭발을 제외하곤 충분한 여유 시간이 있다고 사고 결과에서 증명하고 있다. 침착히, 혼란 없는 상황에서 충분히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공중이나 지상에서 화재가 났을 경우 연기 때문에 바닥을 기어가야 하는 상황도 있고 노약자나 부상자도 있기 때문에 90초 룰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일본 하네다 사고도 약 18분의 탈출 시간이 걸렸다. 비교적 항공 사고에서 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건 일반적인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50131110607939

"욕밖에 안 나와"...'에어부산 화재' 승객이 목격한 빌런 | 인스티즈

"욕밖에 안 나와"...'에어부산 화재' 승객이 목격한 빌런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당시 자기 짐을 챙기는 일부 승객들에 의해 비좁은 통로가 아수라장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부산 사고기 (사진=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v.daum.net



 

 



 
짐들고 나온건 인간 아니라 짐승임
그정도 공감능력도 없으면 지능이 의심됨

1개월 전
STERNE  틴탑위고락잇드랍잇팝잇
내 앞에서 짐 쳐 꺼내고 있으면 진심 정신차리라고 뒤통수 후려쳤을것 같음
목숨이 달렸는데 짐이 뭐가 중요해 제정신인가

1개월 전
22 그 상황에 내가 누군지도 모를 거 같은데 한 다섯대 때리고 내려와서 모르는 척 해야지
1개월 전
짐 꺼내면서 탈출 시간 지연되고 뒷사람들이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못하는 지능 정도인 거 같음,, 짐승 수준의 지능
1개월 전
대박이군요와
1개월 전
Homerun  그랜드슬램
짐 가지고 내리는거 처벌받지 않나요?
1개월 전
최강록  나야
싹 다 처벌해야됨
1개월 전
저 상황에서 짐을 찾는다는게ㅋㅋㅋ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30대 캥거루족이 이해 안되는 62만 유튜버 윤성빈.zip206 후꾸13:3871593 1
유머·감동 일하다가 실수했는데 직장상사가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라고 얘기하면 기분 어떨거 같아..133 따뜻하군14:2648070 0
이슈·소식 돈룩업 찍기에 도전한 서강준...jpg165 미드매니아11:3965512 24
이슈·소식 김수현도 잡을 셈인가…하의실종 사진 공개에 뒤집힌 여론84 우우아아13:1163707 0
이슈·소식 일본인들이 증언하는 한국인 체취.JPG77 우우아아15:1044935 0
엄마 죽었다는 소리듣고 버스에서 울었다는 사람1 지상부유실험 03.15 04:19 12096 1
영화가 구라 기반인지 실화 기반인지 판단하는 법 참섭 03.15 04:11 5952 1
무음 처리되는 장면에서 배우들이 실제로 하는 말3 세기말 03.15 04:06 10560 0
십오야 나가서 대학때 같이 수업듣던 친구를 피디로 만난 박은빈1 31135.. 03.15 04:05 9315 1
🎵다른 누군가가 아닌 오직 당신을 위해서만 삶을 택하시라고 신지훈-스물하나 열다섯 두바이마라탕 03.15 04:01 38 0
하늘에서 보는 대도시의 모습2 지상부유실험 03.15 03:56 1875 1
현재 반응 대박난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jpg1 유기현 (25.. 03.15 03:55 8998 0
화이트데이에 사탕 기프티콘 40개 주고 간 아이돌.jpg 무무비 03.15 03:49 2642 0
의외의 대작 필모 보유중인 배우 ㄷㄷ 열심히해볼게 03.15 03:29 5484 0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장시간 사용하면 소음에 대한 뇌에 내성이 감소함으로써.twt7 30862.. 03.15 02:56 12382 0
극 j가 전철 타기 전 하는 일3 참섭 03.15 02:53 6776 0
고양이 시선을 느낀 앵무새.gif 멀리건 03.15 02:51 4689 0
승진한거 동기한테 말했는데 욕먹은 사람4 아야나미 03.15 02:35 7646 0
하늘서도 악플 시달린다…김새론·휘성 그후 커지는 '사자 모욕죄' 논란2 30646.. 03.15 02:31 2405 0
근데 진짜 요즘 결혼 안하는 거 맞음? NCT 지.. 03.15 02:30 9921 0
현시각 김수현 중국 웨이보 반응....jpg8 서진이네? 03.15 02:21 17944 0
컴싸로 아이라인 그리고 다녔다는 최유정.jpg 마포불족발 03.15 01:52 13092 0
다이소에서 산 것 중 진짜 잘 쓰고 있는 템 말하고 가는 달글19 베데스다 03.15 01:35 11762 0
방은 꾸미고 싶은데 짐 정리를 못 하는 사람 분위기 있게 방 꾸며주기10 중 천러 03.15 01:25 25535 7
"초등생 살해교사 명재완, 사이코패스 아냐…가정불화∙자기불만"1 까까까 03.15 01:19 9007 0
추천 픽션 ✍️
by 넉점반
  “….어, 일어났구나?”“…에,”술을 그렇게 마셨으니, 제정신이 아니었다.  어기적어기적 방을 나갔을 땐 이미 일어난 선배가 아침을 차리고 있었다. 밥을 내려놓으며 나를 향해 앉아. 하더니 먼저 앉는 선배 앞에 어색하게 앉았다. 그..
thumbnail image
by 1억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w.1억  서러워서 울었던 건 금세 잊고 엽떡이랑 빙수까지 시켜버렸다. 살 찌우려고 하다보니까 군것질도 많이하고 좋아하는 엽떡이나 빙수를 엄청 많이 먹게 됐다. 그래서 그런지 sns에도 사진을 꽤나 올리게..
by 워커홀릭
륵흫ㄱ흐긓ㄱ1년 만에 들고 온 글,,, 염치 없지만 재미있게 봐주신다면 감사합니다리,,,,여주는 일반 회사원이고 주지훈은 배우로 !!나이차는 정확히는 생각 안 해봤지만 족히 10살은 넘는 애같은 여주로 잡아보았습니다 ㅎㅎㅎㅎ철 없는..
thumbnail image
by 김영원
"...읍! 아..!""쉿, 민지 깬다"침대 위 움직이는 사람 둘, 자는 사람 하나. 한 침대에 세 명이 누워 있는데 한명은 업어가도 모르게 쿨쿨 자고 있고 두 명은 한명이 깨지 않게 숨을 죽이며 그와 반대되게 격정..
by 한도윤
누구나 무기력해지는 때가 있다. 마음에 감기처럼 찾아오는 무기력일 수도 있고 안 좋은 일들이 겹겹이 쌓여 오는 무기력일 수도 있다. 애초에 인간은 태어나기를 나약하게 태어났기 때문에 스쳐가는 감기 몸살에도, 겹겹이 쌓인 사건들에도 속수무..
thumbnail image
by 휘안
[허남준]  그 겨울 끝에1달빛이 서서히 물러나고 새벽의 푸른 어스름이 사방에 깔렸다.거친 땅에 맞닿은 차가운 얼굴 위로 언뜻 뜨거운 무언가 스쳐 흐르는게 느껴졌다.‘피인가?’남준은 내내 어지럽던 머리가 괜히 더 아파왔다.흐려지는..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