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언더캐이지ll조회 5379l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1. 모차르트를 모르면 여러분은 외계인이다.

순순히 인류에게 협력하길 바란다.

 

어쨌든, 모두가 아는 모차르트에게는

콘스탄체라는 부인이 존재했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콘스탄체는 한때 남편을 갈구는 악처 취급을 받았지만,

그것은 오해였다는 것이 정설이다.

 

지금은 부부가 사이좋게 돈을 흥청망청 썼을 뿐

서로 열렬히 사랑하는 부부였다고 평가받는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2. 모차르트는 아내가 병으로 앓고 있을 때

연주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녀에게서 떨어져야 하자,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써 주기도 했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여보, 내가 당신에게 바라는 것은...

 

첫째로 쓸쓸해하지 말고, 둘째로 건강에 신경을 쓰시오.

봄바람을 만만하게 보지 말고. 혼자 걷지도 말고.

 

그리고 우리의 사랑을 언제나 확신하고 있길 바라오.

나는 당신의 아름다운 초상화를 눈앞에 두지 않은 채로

당신에게 편지를 쓴 적이 한 번도 없으니...

 

(...중략)

 

1095060437082번 키스하고 꼭 껴안을게, 언제까지나.

(진짜 숫자를 저렇게 썼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참으로 낭만적인 사랑이 느껴지지 않는가?

저런 편지만 썼다면 좋았을 텐데, 다른 편지에는...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3. 사랑하는 아내, 당신이 너무 보고 싶소.

 

나의       도 당신의       가 너무 보고 싶다며

바지 가랑이 사이로 머리를 내밀고 있어...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단어 두 개 맞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엌ㅋㅋㅋㅋㅋㅋ

 

 

당시에는 편지에 이런 저질스러운 유머를 넣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서 받아들여진 것으로 추정한다.

적어도 콘스탄체는 좋아했을 것이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답장에 (아마도)

'내 예쁜  하얀 엉덩이가

당신에게 맞을 날을 기다린다'고 보냈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4. 모차르트의 편지는 니센이라는 빠돌이가 정리했는데,

이런 천박한 편지만큼은 검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해하지 못할 일은 아닌 게

니센이 모차르트 사후 콘스탄체와 결혼한 남편이니까...

 

아내가 그런 편지를 전남편한테 보낸 걸 읽으면서도

빠심이 사라지지 않은 게 신기하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5. 콘스탄체는 딸만 넷인 집안 중 셋째로 태어났는데,

모차르트가 사랑하던 것은 원래 언니인 알로이지아였다.

 

1777년까지 모차르트는 알로이지아에게 구애하고 있었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그러나 어째서인지 1779년, 모차르트는

19세의 콘스탄체에게 반해 몇 개월 동안이나 구애하고,

 

집안의 반대가 심하자 그녀와 함께 도망쳐 결혼한다.

그의 나이 27세, 콘스탄체의 나이 20세의 일이었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6. 왜 모차르트가 갑자기 언니를 두고

콘스탄체를 사랑하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결혼 전 아버지에게 쓴 편지에서 실마리를 잡을 수 있다.

 

'...콘스탄체가 예쁜 건 단 두 가지밖에 없어요.

그 작고 검은 눈동자와 쩌는 몸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7. 콘스탄체와 모차르트는 결혼 전 크게 싸운 적이 있었다.

 

콘스탄체가 한 청년과의 내기에서 져

그녀의 엉덩이 치수를 청년이 직접 재고 있는 걸

모차르트가 봤기 때문이다.

 

대체 18세기 유럽은 뭐 하는 곳일까?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8. 모차르트는 바람을 피운 적이 있다.

아마 또 공연 때문에 집을 비운 시기로 추정된다.

 

아내 콘스탄체가 갈수록 적어지는, 짧아지는 편지에

그를 의심하기 시작하자...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돌아가면 당신의 그 곱슬거리는 앞머리부터

내 손으로 잡아야 하겠구려.

어떻게 나의 사랑을 의심할 수 있소?'

 

 

라고 적반하장을 한 번 날려주신 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돌아가면 첫날 밤부터

당신의 그 키스하고픈 엉덩이를 때려댈 것이오.

기대해도 ...

 

 

라고 쓴 걸 보니,

이제 모차르트가 왜 결혼을 했는지 알 것도 같다.

 

이 부부 엉덩이를 너무 좋아한다.

 

 

 

 

 

 

-끝-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TMI: 
아내와의 편지는 할 말 못 할 말 다 써 놓고,

아버지 편지는 대충 읽은 모양인지

 

'아들아, 제발 아빠 편지 읽는 데 시간을 좀 써다오ㅠㅠ'라고

아버지가 보낸 편지가 남아있다.

 

 

 

 

 

 

 

-진짜 끝-

 

 

 

아이누 신화 tmi 3가지



 
😲
7일 전
😲
7일 전
😲
7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 김하늘 양 부친 심경 전문501 t0nin..02.11 13:1494343 14
이슈·소식 한일 양국에서 다 충격적이었던 박규리 캐릭터450 한 편의 너02.11 07:02117536
유머·감동 26~35살 익들 이 중에서 몇개나 해당됨?.jpg159 감사합니당02.11 11:1069305 0
유머·감동 신입 피자 때문에 퇴사한다...105 알라뷰석매튜02.11 11:0384803 0
이슈·소식🚨평소 위험신호 있었다는 대전 살인 초등교사🚨125 우우아아02.11 08:08108970 7
와 조선시대때 노비 이름 지은 방식봐 개너무해615 Wanna.. 02.09 15:53 145751 2
뮤지컬 처음 보러 갔다가 충격 받은 관객...jpg52 남혐은 간첩지령 02.09 15:33 75449 0
3살 동생 사탕 먹다가 컥, 기지 발휘한 6살 언니2 맠맠잉 02.09 15:21 4704 0
담임_선생님과_결혼했습니다.JPG10 흐헿 02.09 15:05 17200 5
벌써 두려운 4월 예상 날씨..jpg66 옹뇸뇸뇸 02.09 14:57 94963 0
상추 꼬다리 입으로 뜯어서 밥상에 바로 뱉는 사람 처음 봄 (비위 상함 주의)10 판콜에이 02.09 14:54 13385 0
유기견이 마음을 여는 과정 피벗테이블 02.09 14:47 4191 2
발을씻자의 "선행"을 공론화 합니다 알라뷰석매튜 02.09 14:43 6378 1
만난지 하루만에 결혼하는 베트남 매매혼 절차4 백구영쌤 02.09 14:08 19586 0
"예비 며느리 결혼조건이 '시부모 노후 지원 NO'…자괴감 든다"[이 결혼 OX]63 하니형 02.09 13:57 73240 0
28살 됐을땐 27살때 해볼걸 싶었고 30살 됐을땐 30대 되기전에 해볼껄 싶었어8 완판수제돈가스 02.09 13:55 15589 9
까마귀로부터 병아리를 지켜주는 고영이.gif6 태 리 02.09 13:51 9861 1
부모님과의 가족여행이 안맞는 자식들1 오이카와 토비오 02.09 13:51 7873 0
레딧 글 하나 때문에 국가이미지 나락간 국가.jpg 임팩트FBI 02.09 13:51 13743 1
천막이 차은우 얼굴을 가리자 냅다 뛰는 카메라 감독.twt4 훈둥이. 02.09 13:42 7696 1
현재 ㅈ됐다는 단백질 먹으며 운동 과하게 하는사람들 근황88 꾸쭈꾸쭈 02.09 13:41 88543 4
고양이 강강약약 동물이라고 생각하는 달글 31132.. 02.09 13:40 3122 1
후 엽떡 시킬 뻔 했다...2 S님 02.09 12:56 6603 0
나 사실 가끔 뒷담 까이는 거 좋아함10 게임을시작하지 02.09 12:54 20038 1
라면이 보글보글하는 움짤.gif1 호롤로롤롤 02.09 12:50 1906 0
급상승 게시판 🔥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