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언더캐이지ll조회 5432l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1. 모차르트를 모르면 여러분은 외계인이다.

순순히 인류에게 협력하길 바란다.

 

어쨌든, 모두가 아는 모차르트에게는

콘스탄체라는 부인이 존재했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콘스탄체는 한때 남편을 갈구는 악처 취급을 받았지만,

그것은 오해였다는 것이 정설이다.

 

지금은 부부가 사이좋게 돈을 흥청망청 썼을 뿐

서로 열렬히 사랑하는 부부였다고 평가받는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2. 모차르트는 아내가 병으로 앓고 있을 때

연주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녀에게서 떨어져야 하자,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써 주기도 했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여보, 내가 당신에게 바라는 것은...

 

첫째로 쓸쓸해하지 말고, 둘째로 건강에 신경을 쓰시오.

봄바람을 만만하게 보지 말고. 혼자 걷지도 말고.

 

그리고 우리의 사랑을 언제나 확신하고 있길 바라오.

나는 당신의 아름다운 초상화를 눈앞에 두지 않은 채로

당신에게 편지를 쓴 적이 한 번도 없으니...

 

(...중략)

 

1095060437082번 키스하고 꼭 껴안을게, 언제까지나.

(진짜 숫자를 저렇게 썼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참으로 낭만적인 사랑이 느껴지지 않는가?

저런 편지만 썼다면 좋았을 텐데, 다른 편지에는...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3. 사랑하는 아내, 당신이 너무 보고 싶소.

 

나의       도 당신의       가 너무 보고 싶다며

바지 가랑이 사이로 머리를 내밀고 있어...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단어 두 개 맞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엌ㅋㅋㅋㅋㅋㅋ

 

 

당시에는 편지에 이런 저질스러운 유머를 넣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서 받아들여진 것으로 추정한다.

적어도 콘스탄체는 좋아했을 것이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답장에 (아마도)

'내 예쁜  하얀 엉덩이가

당신에게 맞을 날을 기다린다'고 보냈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4. 모차르트의 편지는 니센이라는 빠돌이가 정리했는데,

이런 천박한 편지만큼은 검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해하지 못할 일은 아닌 게

니센이 모차르트 사후 콘스탄체와 결혼한 남편이니까...

 

아내가 그런 편지를 전남편한테 보낸 걸 읽으면서도

빠심이 사라지지 않은 게 신기하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5. 콘스탄체는 딸만 넷인 집안 중 셋째로 태어났는데,

모차르트가 사랑하던 것은 원래 언니인 알로이지아였다.

 

1777년까지 모차르트는 알로이지아에게 구애하고 있었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그러나 어째서인지 1779년, 모차르트는

19세의 콘스탄체에게 반해 몇 개월 동안이나 구애하고,

 

집안의 반대가 심하자 그녀와 함께 도망쳐 결혼한다.

그의 나이 27세, 콘스탄체의 나이 20세의 일이었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6. 왜 모차르트가 갑자기 언니를 두고

콘스탄체를 사랑하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결혼 전 아버지에게 쓴 편지에서 실마리를 잡을 수 있다.

 

'...콘스탄체가 예쁜 건 단 두 가지밖에 없어요.

그 작고 검은 눈동자와 쩌는 몸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7. 콘스탄체와 모차르트는 결혼 전 크게 싸운 적이 있었다.

 

콘스탄체가 한 청년과의 내기에서 져

그녀의 엉덩이 치수를 청년이 직접 재고 있는 걸

모차르트가 봤기 때문이다.

 

대체 18세기 유럽은 뭐 하는 곳일까?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8. 모차르트는 바람을 피운 적이 있다.

아마 또 공연 때문에 집을 비운 시기로 추정된다.

 

아내 콘스탄체가 갈수록 적어지는, 짧아지는 편지에

그를 의심하기 시작하자...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돌아가면 당신의 그 곱슬거리는 앞머리부터

내 손으로 잡아야 하겠구려.

어떻게 나의 사랑을 의심할 수 있소?'

 

 

라고 적반하장을 한 번 날려주신 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돌아가면 첫날 밤부터

당신의 그 키스하고픈 엉덩이를 때려댈 것이오.

기대해도 ...

 

 

라고 쓴 걸 보니,

이제 모차르트가 왜 결혼을 했는지 알 것도 같다.

 

이 부부 엉덩이를 너무 좋아한다.

 

 

 

 

 

 

-끝-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TMI: 
아내와의 편지는 할 말 못 할 말 다 써 놓고,

아버지 편지는 대충 읽은 모양인지

 

'아들아, 제발 아빠 편지 읽는 데 시간을 좀 써다오ㅠㅠ'라고

아버지가 보낸 편지가 남아있다.

 

 

 

 

 

 

 

-진짜 끝-

 

 

 

아이누 신화 tmi 3가지



 
😲
1개월 전
😲
1개월 전
😲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호남 출신들만 이해 못하는 상황197 옹뇸뇸뇸03.16 23:46105314 3
이슈·소식 현재 난리 난 경기도에서 제일 안 유명한 동네.JPG164 우우아아03.16 21:51112488 0
이슈·소식 "점수 공개에 창피해 눈물" 동료 죽음에 목소리 낸 서울대 청소노동자198 카야쨈03.16 21:43109880
유머·감동 한국인들 다양성이 너무 부족해서 바나나처럼 질병 돌면 멸종할 것 같음.twt91 쟤 박찬대7:2348821 6
유머·감동 김수현이 죽어도 사실 인정안하는 이유 (feat. 위약금)130 한 편의 너1:0794709 43
엄마가 옛날에 쓴 일기장 발견했는데 비상이다.jpg4 백챠 03.09 07:06 10050 0
몇살때부터 나이 걱정했는지 말해보는 달글1 코메다코히 03.09 06:00 383 0
겨울털로 털갈이하고 둔둔해진 동물들......jpg2 유난한도전 03.09 05:57 5592 0
이경규가 관찰예능 싫어하는 이유 원 + 원 03.09 04:04 6252 1
2년 가까이 소식 없는 강아지 달리.jpg6 03.09 02:57 17778 0
소랑 혀놀림 배틀.gif 알케이 03.09 02:55 610 0
체납자들의 저승사자 서울시청 38세금징수과 박뚱시 03.09 02:55 337 2
분노 조절 테스트1 따온 03.09 02:53 700 0
홍대생이 나뭇잎 햄버거를 만든 이유+방법 🍔1 원 + 원 03.09 02:24 2085 0
미국 올드머니 vs 한국 올드머니.jpg1 옹뇸뇸뇸 03.09 02:18 5204 0
빌리 츠키 인스타그램 업로드5 하야야 탄핵날 03.09 02:00 7494 0
옆집 베란다에서 넘어온 새끼강아지.jpg2 Twent.. 03.09 01:54 5432 0
디씨 유튜브 털렸대서 구경감1 맠맠잉 03.09 01:53 11423 0
[유퀴즈] 검은 사제들, 사바하를 만들게 된 하나의 점2 오이카와 토비오 03.09 01:49 516 0
88년생을 눈물쏟게 만든글1 31109.. 03.09 01:40 2998 0
에어컨 끄는 것 깜빡 잊고 외출 나갔다 집에 돌아온 집사가 목격한 고양이의 반응1 마유 03.09 01:31 7592 0
만삭까지 일한다고 했는데 회사가 그만 나오래 Jeddd 03.09 01:14 5116 0
1학년 데리고 실습하는 4학년.gif2 성우야♡ 03.09 01:01 2790 0
요상한데 갖고싶은 인테리어 소품들.jpg5 뭐야 너 03.09 00:58 11440 0
나혼산 순간 최고 시청률 찍은 박나래 분뇨의 질주.jpgif1 요원출신 03.09 00:49 7813 0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