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한문철ll조회 5192l

"요즘은 대세가 반반 결혼인가요? 그럼 시댁 제사에 갈 필요도 없는 거죠?"

-


반반 결혼이 합리적인 결혼생활을 추구하는 이들 사이에서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그 부작용으로 갈등을 겪는 이들도 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데이트 통장을 마련해 공평하게 데이트 비용을 지불하는 커플 또는 결혼 시 혼수와 집값을 반반 부담하고 결혼 후에도 반반 생활비를 내는 이들의 사연은 지속해서 논란이 된다. 특히 결혼 비용을 반반 부담했을 시 시댁 제사 참석 문제, 육아나 가사 분담 갈등 등이 걸림돌이 된다. 출산 육아휴직을 해야 하는 여성의 수입 문제로 갈등이 이혼으로 치닫는 경우도 있다.

이런 가운데 2030 세대들이 결혼에 더 회의가 생길만한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SBS Life ‘원탁의 변호사들’에서 소개한 '손해 보기 싫어하는' 남편이 그 주인공이다.

의뢰인은 결혼 2년 차, 1살 쌍둥이 자녀를 둔 35세 전업주부였다. 이들 부부는 결혼 전 ‘반반 결혼’을 통해 공평한 가정을 꾸리기로 했지만, 결혼 후 남편의 지나친 ‘반반’ 집착이 갈등을 일으켰다. 남편은 생활비, 양가 선물, 심지어 육아까지 ‘반반’을 고집했다. 특히 아내가 육아 휴직하면서 수입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생활비의 반을 요구한 것은 물론 공동생활비에서 아내가 쓴 생리대 등 생필품에 대해서도 트집을 잡았다.

더욱이 남편은 아내가 자신의 아버지 병원비를 위해 공동생활비에서 돈을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 돈을 채워 넣으라고 요구하며 아내를 압박까지 했다. 결국 아내는 남편 몰래 대출받게 되었고, 부업 및 아르바이트하며 고군분투했지만 독촉장을 받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이에 남편은 아내에게 분노를 참지 못했고 이혼을 요구했다.

이인철 변호사는 "요즘은 남녀는 연애 비용부터 결혼 준비 비용은 물론 결혼 후 에도 모든 것을 반반씩 공평하게 하자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집 등 재산도 부부 공동명의로 반반씩 소유하자고 합의하는 부부들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물론 남녀가 평등하고 부부가 평등하듯이 모든 것을 반반으로 정확하게 나누고 합의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합리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면서 "사례와 같이 결혼생활을 하면서 여러 가지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 육아와 가사 분담 및 직장생활도 자로 재듯이 정확하게 반반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정확하게 구분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부부들은 이 문제 때문에 부부 갈등이 생기는 경우도 많으며 이혼하는 부부도 있고 이혼을 하면서도 모든 재산과 심지어 자녀 양육 등 모든 문제를 반반하자고 고집을 부리는 경우도 있다"면서 "어떻게 자녀 문제를 정확히 반반 나눌 수 있겠나. 집도 이혼하면 한명이 소유하거나 처분하여야 하는데 집을 공동명의로 계속 반반 유지하자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이혼 후 갈등만 더 커지고 다시 민사소송 등 각종 소송으로 번지는 경우도 있다. 부부간에는 공평과 평등도 중요하지만 애정과 신뢰,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89524



 
여러 형태의 가정이 있고 그걸 꾸려나가는 건 본인들의 일이라 생각하지만... 반반 결혼같은 건 진짜 바보같은 선택이라 생각해요 애초에 함께 살아가는 거에 반반이 있을 수가 있나 싶네요 서로의 의무도 책임도 배려도 자로 잰 듯 나눌 수 없는 게 결혼이고 가정인데
어제
연애할때야 반반이니 니꺼니내꺼니 하는거지 결혼하고 어떻게 그게 가능함…?
진짜 돈돈돈 반반 징글징글함…

어제
반반연애, 반반결혼의 최후
어제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오늘 아침에 있었다는 출근길 버스 하차벨 논란220 zzzzz..02.06 11:17119649 1
이슈·소식 25개월 딸에 '불닭소스' 먹여 사망시킨 30대 부부…머리 '사커킥'도82 맑은눈의광인02.06 17:2472727 0
정보·기타 극혐주의) 충격적인 전남편이 5개월 딸한테 한말78 이시국좌02.06 15:5778934 0
유머·감동 아침 샤워 vs 저녁 샤워 차이76 jeoh1..02.06 19:3448863 0
이슈·소식 구성환, '꽃분이 방치' 논란 입 열었다 "왜 목욕 안 시키냐고…깨끗하게 키운다" ..121 두바이마라탕02.06 13:5478385 28
서희원 전남편 불륜녀가 이번에 전남편과 관련해서 폭로함 +서희원은 출산중 심정지로 ..8 위플래시 02.06 05:33 32881 1
영등포구 고시원서 이웃 여성 성폭행하고 살해 40대, 구속기소1 언더캐이지 02.06 04:04 467 0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영어 사대주의4 실리프팅 02.06 02:37 7971 0
예전에 핫했던 "동서쪽" 단어논란2 인어겅듀 02.06 02:32 4256 0
'가슴 필러' 터진 이세영, 이번엔 유륜 문신…"갈색이 핑크색으로"19 쟤 박찬대 02.06 02:30 59061 0
예멘에서 한국으로 이민온 대가족2 자컨내놔 02.06 02:29 3830 1
"이준석 의원이 동덕여대 투쟁을 향해 또 좌표를 찍고 괴롭힘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1 가족계획 02.06 01:28 584 0
"설 연휴 아이 한복 입히고 환불…'반품 불가' 동의해놓고 민원까지"1 언행일치 02.06 01:25 1974 0
공원 화장실에서 10대 성착취한 남성 징역 5년1 알라뷰석매튜 02.06 01:04 1909 0
"생리대도 못 사게"…'반반 결혼' 30대 주부 '눈물' [법알못]3 한문철 02.06 00:58 5192 0
중증외상센터 불매 이유 총정리(네이버 웹툰 원작 etc.)236 하품하는햄스터 02.06 00:57 95351 32
같이 사우나까지 가는 사이가 됐다는 남자아이돌 김미미깅 02.06 00:35 1326 0
아이돌 자컨으로 보는 어른들은 이해하기 힘든 초등학생 생각의 흐름1 철수와미애 02.06 00:29 8209 0
ARrC (아크) [nu kidz: out the box] Trailer: Who .. 미드매니아 02.06 00:11 171 0
우정잉 지스타에서 장원영이랑 맞다이 뜬 썰 jpg1 이차함수 02.05 23:56 7205 1
한명때문에 공무원 3명업무가 마비됨1 뭐야 너 02.05 23:56 12338 0
장애 있는 아이가 태어나자 대리모에게 버린 부부8 훈둥이. 02.05 23:44 13158 0
일본인들끼리도 잘 안 쓰는 '아이시떼루요'로 마음 표현하는 아일릿 모카 이로하 파파파파워 02.05 23:25 8038 2
줄이어폰 쓰고싶어졌는데 이어폰 구멍없는거 새삼 개빡치는 달글1 언더캐이지 02.05 23:25 432 0
한은 "환율·유가·내수 불확실성 큰 상황" 꾸쭈꾸쭈 02.05 23:24 48 0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