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질환, 유전되는 병 있는 사람은 자식 낳지 마세요

친할아버지 50대에 극단적인 선택으로 저 세상 가심
아빠 망상이랑 우울증으로 60대부터 정신과 약물 치료
나 우울증으로 정신과 약물 치료

친할머니 중풍으로 몇년 간 병원 입원하셨다가 돌아가심
아빠 40대 중후반에 뇌출혈로 수술
나 혈압으로 20대 때부터 응급실 다니고 30대인 지금은 혈압약 먹음
참고로 나는 음주 흡연 전혀 안하고 bmi 지수 기준 정상 체중임


정말 너무 힘듬
그나마 외동이라 이런 유전자가 나 하나로 끝났음
이런 나랑 결혼하자는 남자도 없겠지만 이런 유전자는 씨를 말리는 게 인류를 위해서 좋은거임

정신 질환, 유전되는 병 있는 사람은 자식 낳지 마세요 | 네이트 판

결혼/시집/친정 - 방탈죄송 : 친할아버지 50대에 극단적인 선택으로 저 세상 가심 아빠 망상이랑 우울증으로 60대부터 정신과 약물 치료 나 우울증으로 정신과 약물 치료 친할머니 중풍으로 몇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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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윙클와플]

전 존재하지 않은 제 자식이 너무 소중해서 낳지 않기로 결심했어요. 전 adhd로 이 장애를 발견 늦으면 늦을수록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고 있고 우울증도 분리불안도 심해서 7세 때 겨우 어린이집을 갔고 사회불안증과 우울증으로 학교 다니는 동안 적응이 힘들어 공부에 집중도 어려웠고 회사 생활도 당연히 힘들어 쉬고 있어요.
정신질환 말고도 20대인데 요단백도 나오고 위장도 벌써 많이 망가져 있더라고요.
결국 전 제가 가지고 있는 이 결핍 물려주기 싫어서 아이를 포기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