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은 지난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 CHOSUN ‘미스쓰리랑 - 도장깨기 5탄 가인이어라’ 특집에서
영원한 송가인의 편들로 구성된 ‘송편’ 군단으로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는 김희진을 비롯해
양지은, 안성훈, 정다경, 정미애 등 역대 트롯 주역들이 함께했다.
‘미스트롯3’ 진(眞) 출신 정서주를 상대로 대결을 펼친 김희진은 무대에 앞서 한 편의 영화 같은 데뷔
비하인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데뷔 전, 남진, 주현미, 태진아, 고(故) 송대관 등
레전드 트롯 가수들의 코러스로 활동했던 그는 “송가인 언니를 보며 ‘저렇게 노래해서
가수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꿈을 키웠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희진은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미스트롯3’ 배아현의 코러스를 맡았던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배아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고, 김희진은
“가인 언니도 기억 못했다”라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희진은 송가인이 추천한 비장의 곡, 이은하의 ‘돌이키지마’를 선곡해
남다른 비주얼과 맑은 음색으로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미스쓰리랑’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 ‘만능 트롯걸’ 수식어를 톡톡히 증명한
김희진은 신곡 ‘주세요’로 솔로 활동을 이어가며 윤서령과 결성한 그룹 ‘두자매’로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출처: https://sports.khan.co.kr/article/202502131215003/?utm_source=urlCopy&utm_medium=social&utm_campaign=sha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