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루네이트(LUN8)가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영화 같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루네이트는 22일 방송된 MBC 음악 방송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새 싱글 앨범 ‘나비’의 동명의 타이틀곡 무대를 펼쳤다.
이날 루네이트는 긴 끈으로 포인트를 준 올 화이트 스타일링에 동양화를 찢고 나온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루네이트는 한층 더 깊어진 팀워크와 케미스트리로 섬세하게 ‘나비’를 표현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
특히 루네이트는 아름답고 부드러운 춤선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 마리 나비가 날갯짓을 하듯 펼쳐내는 퍼포먼스가 무대를 가득 채웠고, 아련한 눈빛과 표정 연기로 한 편의 영화 같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꽃이 피듯이 휘날리는 손동작의 포인트 안무가 강한 중독성을 유발했고, 높이 점프하는 안무가 역동성을 더했다.
‘나비’는 지난해 8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AWAKENING’(어웨이크닝)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며, 동명의 타이틀곡 ‘나비’는 동양적인 색채가 돋보이는 힙합 스타일의 곡이다. ‘네가 없는 곳일지라도, 어떤 상황에서도 너 하나였고, 너를 그리워한다’는 화자의 절절함이 더해져 하나의 장면처럼 그려지는 이별과 상실의 감정을 매혹적으로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