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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확 낮췄는데 40만원 나왔어요"…난방비 폭탄에 '비명'
"2월 난방비가 40만원 나왔어요. 따뜻하게 지낸 것도 아닌데." "난방비 폭탄 고지서 보고 깜짝 놀라서 안방과 거실 온도를 1도씩 내렸습니다." 직장인 이모씨의 145㎡ 아파트 2월 도시가스비는 39만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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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난방비가 40만원 나왔어요. 따뜻하게 지낸 것도 아닌데."
"난방비 폭탄 고지서 보고 깜짝 놀라서 안방과 거실 온도를 1도씩 내렸습니다."
직장인 이모씨의 145㎡ 아파트 2월 도시가스비는 39만9000원이 청구됐다. 이씨는 "지난달에도 34만원이 나왔길래 줄여보려고 집안 온도는 늘 19~20도에 맞춰뒀었다"면서 "아이들이 춥다고 옷을 두겹씩 껴입고 지냈는데 이렇게 난방비가 많이 나와서 황당하다"고 토로했다.
인천에 사는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도 난방비 폭탄 맞았다. 따뜻하게 살았으면 억울하지도 않은데 전년 대비 15만원은 더 나온 것 같다. 20평대 아파트에 난방비만 35만원은 너무 심하다. 겨울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토로 글이 올라왔다.
일산 사는 B씨도 "작년보다 온도도 낮추고 방 하나는 꺼두기까지 했는데 10만원이 더 나왔다. 이 추세면 내년엔 난방비만 60만원일 것 같다"면서 47만원이 청구된 난방비 고지서를 올렸다.
이런 난방비 폭탄은 지난해 여름에 이뤄진 '난방비 인상'의 효과가 겨울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주택용 난방 사용요금은 지난해 7월 1일 자로 M㎈(메가칼로리) 당 101.57원에서 112.32원으로 9.8% 올랐다. 4인 가구 기준으로 한 달에 평균 6000원가량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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