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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인터뷰에서 좀 가져왔긔
https://www.nytimes.com/2021/02/03/magazine/steven-yeun.html
스티븐 연은 서울에서 지내면서
미국이 진정한 집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감독 친구의 어린 시절 사진을 봤습니다.
그 친구는 욱일기 장식이 된 가라테 코스튬을 입고 있었습니다. 욱일기는 미국의 남부연합기 (미국 남부 극우주의자의 상징)와 비슷한 급으로 한국에서 취급된다.
연은 그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고 엄청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결국 그는 사과를 할 수 밖에 없었고 이에 매우 불편함을 느꼈다. (마지막 문장은 뭔소릱 모르겠긔)

미국에 살 땐 내가 그냥 한국인이 아닌 미국인으로 느꼈다. 한국에 가면 나를 미국인으로만 바라보거나 길을 잃은 한국인으로 바라본다.
그건 맞지만 내가 한국인의 다른 버전일 수도 있지 않을까?
물론 나의 dna를 바꿀 수 없다. 하지만 나는 한국에 살고 있지 않고 따라서 그 사회에 세뇌되어 있지 않다.

와 정말 오만하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