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인생에서 정말 어려웠던 연기

 

[딸기꽃]

같은 것 같은데 다 다른 지역 사투리라는 게

[준쨩안뇽?]

서울말도 차이가 좀 있거든요?
말투인지는 모르겠는데
다 같은 서울경기권 말투여도 미세하게 차이나듯이 그런 느낌이에용 ㅎㅎ

[딸기꽃]

이건 잘 모르겠는데
예

[준쨩안뇽?]

서눌사람이어서 그럴 수도... 전 지방인인데 같은 서울말이어도 미세하게 다른 느낌이 있어요
저 상황이랑 반대의 상황이겠죠~? ㅎㅎ

[딸기꽃]

네

[이슈왕]

교수님이 외국어 연기보다 힘든 게 사투리 연기라더니 진짜 맞는 말인 듯...
외국어는 본토에서 자랐거나 오랜 기간 유학했다는 설정이 아니라면 한국 사람이 외국어 쓰는 거니까 억양하고 발음을 크게 안 보는데
사투리를 쓴다는 건 곧 그 지역 사람이라는 걸 연기하는 거라서 단순히 대사만 외우는 걸 넘어서 억양까지 다 맞게 써야 한다고 했는데
그 말씀이 딱 맞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