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699163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이슈·소식 유머·감동 정보·기타 팁·추천 고르기·테스트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4844
이 글은 9개월 전 (2025/3/06) 게시물이에요


"아들 구해달라"…화재현장 뛰어든 소방관 6명 순직 [오늘의역사] | 인스티즈

"아들 구해달라"…화재현장 뛰어든 소방관 6명 순직[오늘의역사] : 네이트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 : 사회 - 뉴스 : 2001년 3월4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다가구주택에서 방화 사건이 일어나 소방관 6명이 순직하는 참사가 발생했다.━아들 안에 있다더니… 현장에서 빠져나간

news.nate.com





"아들 구해달라"…화재현장 뛰어든 소방관 6명 순직 [오늘의역사] | 인스티즈


2001년 3월4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다가구주택에서 방화 사건이 일어나 소방관 6명이 순직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아들 안에 있다더니… 현장에서 빠져나간 지 오래

"아들 구해달라"…화재현장 뛰어든 소방관 6명 순직 [오늘의역사] | 인스티즈


홍제동 다가구주택 집주인 아들 최모씨의 방화로 인한 화재였다.

2001년 3월4일 오전 3시47분쯤 화재 신고가 은평소방서로 접수됐고 화재를 수습하기 위해 소방차 20여대와 소방관 46명이 출동했으나 골목에 불법 주차된 차들로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했다. 이에 소방관들은 현장으로부터 150m 떨어진 곳에서부터 소방호스를 끌고 뛰어 진화를 작업을 시작했다.

소방호스와 장비를 들고 구조대원들은 골목을 뛰어 화재 현장에 도착했다. 구조대원들은 진화 작업 시작 5분여만에 집주인과 세입자 가족 등 7명을 대피시켰다. 그러나 그때 집주이자 방화범 최씨 모친인 선모씨가 "아들이 집 안에 있다"고 외쳤다.


선씨의 외침에 구조대원들은 수색에 나섰으나 최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1차 수색 작업을 마친 구조대원을 향해 선씨는 "왜 아들을 구해주지 않냐"며 항의했고 이에 구조대원 10명은 방수복을 입고 다시 주택 안에 진입했다.

비극의 시작은 이때 시작됐다.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하던 도중 무너진 건물 속에 그대로 매몰됐다. 심지어 현장 인근에 있던 소방관 3명은 무너진 건물 파편에 맞아 쓰러졌다. 건물이 붕괴된 직후 추가로 지원 나온 구조대원 200여명은 매몰된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인 구조 작업을 펼쳤다. 결국 3명의 구조대원을 구했지만 6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날 오전 3시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시작된 진화 작업은 같은날 오전 5시47분쯤 끝났다. 진화 작업을 완료한 후로도 집주인 선씨가 말한 대로 아들 최씨를 수색했다. 하지만 최씨가 불이 치솟기 전 이미 현장을 빠져나갔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수색 작업은 종료됐다.

방수복 아닌 방화복이었다면

"아들 구해달라"…화재현장 뛰어든 소방관 6명 순직 [오늘의역사] | 인스티즈



홍제동 다가구주택 화재 사고 이후 문제로 거론된 것은 불법주차와 구조대원들의 방화복이었다. 좁은 골목에 불법 주차된 차들로 소방차가 제대로 진입하지 못해 초기 대응에 늦어졌고 방화복이 아니라 방수복을 입고 화재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한 소방관들의 열악한 환경은 사회 문제로 번졌다. 이 사건 이후 소방관을 위한 처우 개선, 안전 장비 확충 등이 이루어졌다. 수색 작업 중 순직한 6명의 구조대원은 1계급 추서됐으며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방화범 최씨는 사건 전날인 2001년 3월3일 새벽 술을 마시고 귀가해 모친 선씨와 싸운 뒤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자백했다. 불길이 크게 번지자 그는 겁을 먹고 외삼촌 집으로 달아났다가 2001년 3월4일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최씨의 범행에 대해 방화와 존속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이후 그는 현주건조물 방화 및 상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재판 결과 최씨는 정신질환 등으로 인해 심신미약이 인정돼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bbs_contents #btn_attach{display:none ;}#bbs_contents #mArticle > div:nth-child(7) {display: none;}#bbs_contents ins div{display:none;}#bbs_contents #mArticle div:nth-child(2) div:last-child > span:last-child {display: none ;}#bbs_contents @font-face {font-family: 'KOTRAHOPE';src: url('https://fastly.jsdelivr.net/gh/projectnoonnu/noonfonts_2110@1.0/KOTRAHOPE.woff2') format('woff2');font-weight: normal;font-style: normal;}#bbs_contents p,br,body,table,td,input,form,textarea {font-size:13pt;font-family:'KOTRAHOPE';}

대표 사진
셔라셔라너는셔라
미쳤나 진짜 자기 아들이 지른 불에.. 소중한 생명만 잃게 만들었네..
9개월 전
대표 사진
호옹시
😠
9개월 전
대표 사진
레몬버베나  연쥬니는 솜사탕
꼬꼬무에 나왔던 내용 맞죠? 보면서 진짜 분노했는데 어휴
9개월 전
대표 사진
전지적 독자 시점(ORV)
하 ㅋㅋㅋㅋㅋㅋ 아들놈은 잘~ 살고 있겠지 사람 6명이나 죽여놓고
9개월 전
대표 사진
전지적 독자 시점(ORV)
홧김에 저지른 불로 몇 명을 지옥에 빠트린 건지
9개월 전
대표 사진
뭇별
사람 목숨 여섯을 앗아가놓고 5년인게 말이안된다
긴 화염에도 사명감으로 뛰어드셨을 6명의 소방관의 심정이 상상도 안가서 더 마음아프다

9개월 전
대표 사진
엔믹스 규진
영화 소방관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었죠…
9개월 전
대표 사진
그날까지
영화로 봤는데 진짜..... 화나더라구요
9개월 전
대표 사진
거참 잘생겼네  (ू˃̣̣̣̣̣̣
😠
9개월 전
대표 사진
슈조
집주인인 저 엄마야 본인 아들이 진짜 불길 속에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줄 알고 그랬을 수 있다 치지만 저 범인인 아들은 홧김에 불 지르고 저만 살겠다고 도망치고선 그대로 친척집에 숨어있다 걸린게 레전드임
9개월 전
대표 사진
록산느의 탱고
22
9개월 전
대표 사진
COOL KIDZ NEVER DIE  NCT DREAM
33
9개월 전
대표 사진
julyber  
와 너무... 화가 난다 와..............
9개월 전
대표 사진
욬이
그놈의 정신질환 아오
9개월 전
대표 사진
냄비
진짜 이게 뭔...
9개월 전
대표 사진
까꾸루
아 정말 너무 안타깝네요ㅠㅠ
9개월 전
대표 사진
벤앤제리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8개월 전
대표 사진
고구메
심신미약....ㅋ
7개월 전
대표 사진
설탕과재즈  재즈에 설탕을 묻혀
개열받네
6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미역국 4인분 할건데
19:32 l 조회 102
너네 허무하게 돈 날린적 있냐
19:30 l 조회 246
엄마가 너무 미워서 리쥬란힐러 맞춰드림
19:28 l 조회 487
일본에서 논란중인 한 도넛가게 진열상태.twt
19:28 l 조회 281
웃긴 포즈로 잠자는 냥이 대회
19:17 l 조회 1009
부모님이 좀 이상하다 싶으면 병원에 가야 함.jpg
19:15 l 조회 1339
연말 캐롤 처돌이가 추천해주는 홀리데이 케이팝 모음
19:13 l 조회 43
붕어빵과 잉어빵의 차이점
19:09 l 조회 1226
251224 에스파 카리나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19:07 l 조회 573
셀린느x보그 재팬 뷔 화보4
19:01 l 조회 986 l 추천 2
네이버, '4900원' 멤버십 동결… '反쿠팡' 전선 구축2
19:00 l 조회 2025
오싹오싹 집착녀.talk1
18:59 l 조회 2565
남고에서 32년간 바뀌지 않는 것
18:58 l 조회 2487
넷플릭스 공식 케데헌 5억뷰 돌파
18:57 l 조회 655
서울에서 성심당 케이크 사와 줄사람 구하려면 얼마가 적당할까16
18:53 l 조회 3492
크리스마스 트리 성운
18:45 l 조회 566
부산식 회 먹는 법1
18:44 l 조회 980
창작자가 빠지기 쉬운 함정.jpg
18:41 l 조회 2949 l 추천 3
"넌 여기서 죽는 거야" 임신한 여친 손발 묶고 폭행
18:41 l 조회 1615
아무도 없는 곳에서 갑자기 껴안아... 성희롱을 당하는 일본 여자들의 현실
18:38 l 조회 1417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