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있던 어미개가 새끼 다섯마리를 10월말에 낳았는데.. 얼어죽을 것 같은거야ㅠ
3마리는 다른데서 데리구 가고 우리집에 2마리를 임시보호하고자 데리고 왔어!






요놈들 우리 집에 막 왔을때!!!
요때가 태어난지 한달 쪼끔 넘었을때였고..
둘다 형제구 까만 아이는 초코, 하얀 아이는 크림이라고 울 딸랑구들이 지어줬어.




추위에 떨고 있던 녀석들이 집에 와서 따땃하게 자고 밥도 많이 먹으니까 완전 금세 무럭무럭 자라더라공.



거 너무 무럭무럭 크는거 아니오?ㅋㅋㅋㅋㅋㅋ



5개월차인 지금은 요래 됐슴당!!!!ㅋㅋㅋㅋㅋ
사실 이 아이들을 아직 임보중이긴 한데...
우리 집은 아파트라 아이들을 키우기가 점점 버거워.
덩치는 점점 커지고.. 내가 방학 때는 매일 많이 놀아줬는데...
이제 울 딸랑구들도 개학하고 나도 일하다보니까
댕댕이들이 하루종일 아파트에 있어야하니 얼마나 답답하겠어ㅠㅠㅠㅠㅠㅠ
아이들때부터 입양보낼 곳을 백방으로 찾아봐도 쉽지가 않네ㅠㅜㅠㅠ
나는 다 필요없고 하나면 돼.. 우리 초코 크림이가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마당에서 크면 좋겠어. 진짜 활달한 아이들이거든ㅎㅎㅎㅎ
사실 난 정말 안보내고 싶고.. 보낼 생각하면 매일 눈물이 나지만.. 환경이 안따라주고ㅜ 또 너무 버거우니까 남편이 반대를 하더라구.. 원래 새끼때 임시보호만 하기로 약속하지 않았냐구...
제발 우리 이쁜 아이들을 입양해줄 천사님이 나타났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
우리 댕댕이들 많이 봐주구 랜선으로 이뻐해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