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소 거친 방법으로 여주를 구해주는 남주


그때부터였을까
여혜가 교연 오라버니를 마음에 품게 된 것이?
물에 빠질 뻔한 놀란 가슴 때문인지
교연 때문에 뛰는 가슴인지도 모를 어린 나이였음

그 마음을 알아차릴 틈도 없이 찾아온 이별 ㅠㅠ



내 생각에 이놈도 여혜 좋아함 아무튼 그럼


그렇게 과편 하나를 쥐여주고 영영 떠난 줄 알았던 여혜의 첫사랑, 교연


혼기 가득한 나이가 되어 재회하게 된 두 사람

잠시 들른 것뿐이라며 떠나가던 날 교연이 의미심장한 물음을 던짐



여혜한테 장가가겠다는 말을 둘러서 하는 건가


그리고 또 과편 하나를 남기며
다음에는 머리장식을 주겠다는 말로 마음을 표현하는 교연

이렇게 눈 내리는 한겨울 속에 피어났던 풋풋한 사랑이었음
세월이 흘렀고,


왕후가 된 여혜


피가 줄줄 흐르는 칼을 들고 어딘가에서 나오는 여혜 ㄴㅇㄱ

무얼 보고 놀란 것일까


여혜는 첫사랑이자 왕인 교연을 죽였다
(연출 개쩔..)

이에 대해 시끄러운 대신들

이전에도 왕을 시해하고 왕위를 차지한 사례에 대해 언급하는 여혜


이미 궁 안의 세력을 모두 자신의 수족으로 만들어 버림



첫사랑이었던 남편을 죽이고 어좌에 앉은 여혜
과연 그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겨울에 보기 좋은 웹툰
카카오웹툰/카카오페이지에 있음
완결⭕️
작가 피셜 '정통 사극 아님'
그래서 고증 깨는 설정들이 많음!!
진짜 최고의 궁중 피폐물이라고 생각함 ㅠㅠㅠㅠ
감정선이 아주 길고 친절하게 묘사되는 툰이라
빠른 전개나 단기간 사이다 원하는 여시들에겐 맞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