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주인에게 세입자인 자녀가 아프다며 삼계탕을 챙겨 달라고 부탁한 부모가 재차 논란이 되고 있다.
https://m.news.nate.com/view/20250324n07970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삼계탕 한 번 나눠 줬더니’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임대인인 글쓴이와 세입자의 어머니가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대화 내용이 담긴 사진이 첨부돼 있었다.
글쓴이 A씨는 제때 월세를 입금하지 않은 세입자의 어머니에게 월세를 보내 달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세입자 어머니 B씨는 내일 입금하겠다며 A씨에게 사과했다. 그러면서 “혹시 저녁 챙겨 주셨냐”라고 물었다.
A씨가 “아드님 저녁 말씀하시는 거냐. 저희가 식사를 챙기진 않는다”면서도 “식사했는지 (세입자에게) 물어봐 드릴까요? 연락이 안 돼서 그러시는 거냐”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B씨는 “저번에 삼계탕 해 주셨다고. 맛있었다고 하더라. 날씨가 추워서 으슬으슬한데 애가 감기가 잘 걸린다”며 “혹시 삼계탕 해 주셨나 해서요. 부탁 좀 드릴까 하고. 감기 들었을 때 그거 먹이면 빨리 낫더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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