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살해범 찾아요"…카페 사장 사연에 누리꾼 '분노'

"식물살해범 찾아요"…카페 사장 사연에 누리꾼 '분노'

[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부산의 한 카페에서 문밖에 놔둔 식물이 행인에 의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카페 사장 A씨는 지난 19일 "부산 광안동 식물살해범 아시는 분은 꼭 연락 달라"

v.daum.net

 

 

 

 

카페 사장 A씨는 지난 19일 "부산 광안동 식물살해범 아시는 분은 꼭 연락 달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같은 사연을 전했다.

 

A씨는 "카페 하면서 다양한 일 겪어 봤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멀었다"며

"오픈할 때 직접 식물원까지 가서 데려온 아이라서 정도 들었는데,

이제 봄이라 밖에 두고 퇴근하고 출근하니 저 모양"이라고 설명했다.

 

 

A씨가 공유한 행운목의 사진을 보면

잘린 단면에서 붉은 진액이 스며 나와 처참한 모습이다.

[청설]

화분은 못 들고 가니까 나무를 부러트려서 가져간 건가..

[별빛쏟아지는밤]

22222 이거인것같아요. 무거우니까 저렇게 훔쳐간듯.

[수 지]

대체 어떤 정신이면 저렇게 살아가는 거임?
환멸난다

[샤레아]

아... 행운목은 저렇게 키우기도 진짜 힘든데

[블루베리나무]

왜 저렇게 추잡하게 살까 진심 궁금

[까힛]

와 저건 대놓고 마스크에 모자에 안경까지 ㅋㅋㅋ

[amari]

비슷하게 차량고임목 오토바이비닐 훔쳐가는 사람들 죄다 밉상

[ㅋftㅣㅡ]

딱 보니 할마씨같은데 진짜 곱게 늙는게 이렇게 어렵습니다 여러분

[しよたろ]

대체 왜.....

[밤숩]

저거 저렇게 가져가면 다시 자라요?.. 왜 자른거지

[낄낄]

곱게 늙고싶다

[황제 황민현]

경찰에 신고하셔서 꼭 잡으시길…!!!!!

[oyong0]

저거 저렇게 가져가면 어따 쓰는데요??;

[오도방구]

왜저러는겨..?

[도화선]

저 옛날에 다닌 교회에서 키운 목련나무 꽃잎 노망난 아주머니가 진짜 순식간에 따가서 뭐하시는 거냐고 따진 적 있어요

[소금빠아앙]

따면 갈색으로 진물? 나오면서 짓이겨지지 않나요,,
그걸 왜 따가시는 걸까 진짜

[sdflwlac]

저게 뭔

[후라이후라이]

저렇게 가져간 나무가 건강하게 자란들 이미 키우는 사람 속이 건강하지 않으니 어떤 행운도 기대할 수 없겠네요

[소금빠아앙]

잡아서 처벌 제발..

[뚜리래리]

와 왜 저렇게 늙은거임?

[_stan]

사람취급 하면안됨

[루숙]

저희 엄마 가게 앞에도 작은건 화분 훔쳐가서 무겁고 큰거 내놓으면 뿌리채뽑아가던가 꽃 피우면 꽃만 뽑아간다고 식물 햇빛은 쬐게 해주고 싶은데 내놓기만 하면 그러니 딜레마라고 하시더라구요

[빵끗]

누구 목 꺾어 죽이는 것 마냥.. 마음이 아프네요ㅠ

[황가희]

진심 오ㅑ 저럴까요 저희 집 근처 옷가게들도 꽃 좀 그만 뽑아가라고 붘여놓더라고요 다들...

[monemone]

벌받아라

[프랭키와 친구들]

이런 사례가 계속해서 나오는데 이건 엄연히 절도죄 입니다.
식물 훔치다 걸리면 절도죄 성립되서 처벌 크게받는다고 공론화 시켜야해요.
뭐 그깟 식물 하나로 공론화는 에바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저런분들 대다수에게 물으면 죄책감도 없고, 미안한마음도 없습니다. 그저 "아 화분 바깥에 놓은사람이100%잘못 그렇게 애지중지할꺼면 안에서 키우지 왜 밖에서 키우냐?" 합니다.

키우는 방법이 잘못된게 아니라 식물을'도둑질'한게 잘못이지요~^^

[deww]

저희 집도 엄마가 화분 키우는 거 좋아해서 마당에 정원이 있는데 할매들 마당 문 열려있으면 들어와서 다 꺾어가거나 화분째로 털린 적도 있음

[TOUCHED]

어우 밖에 있으면 그저 주인 없는걸로 알고 훔쳐가는 노인들 많네

[망개]

천벌받을사람

[이덕춘]

저게 저렇게 꺾아가면 자라기는 하나요..?

[프롱스]

왜 저렇게 꺾어 가는거에요..? 걍 심보가 못되서? 아님 본인이 키울라고..?
아무이유없이 꺾은거면 심보가 걍 눈사람부수는 사람이랑 똑같은거 아닌가....

[hula]

아니 왜저래…

[매실마리모]

뭔 사이코야

[레드필]

역시나 노인

[너가나를보듯이]

역시나

[도도한나쵸칩]

와 단단히 노망났네... 저걸 힘으로 또 어떻게 부러뜨렸대??

[다귀찮]

부산인가 했더니 부산맞네 어휴

[287615_return]

뒷산에서 쑥 캐는 듯이...자연스럽게 가져가시네

[프사가내최애]

가게 앞에 화분 내놓으면 뽑아가고 들고 가고 꺾어가고 난리남 진짜 못배웠단 말밖에

[만두마]

와 기운도 좋으시네ㅋㅋ

[봄토끼]

22

[울보주먹밥머리]

저희 부모님도 자영업하시면서 정원에 화분 많이 두셨었는데 그거 꺾어가고 뽑아가는 사람 많아요ㅠ

[2멍9]

식물도 절도라고 생각 못 하는 사람이 왜이리 많은건지..

[익명1004]

와....역겹

[내꾸너꾸]

왜저래;;

[돈많이벌고싶다]

와따마 할마씨 힘도 좋네 저 두꺼운걸

[집에가고싶ㄷ]

안그러고싶은데 많이 당해봐서 저런모습의 할머니들한테 편견있음... 잡혀서 꼭 제대로 처벌받기를